(책 이야기)안나카레리나는 아직..
0
|
||||||||
|
||||||||
"코스모스"를 완독하면서 당당히 다음작품은 "안나 카레니나"라고 외쳤지만, 아직 시작도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요 시집때문에. 기나긴 산문에 지쳐 리프레쉬를 생각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집어들었습니다만, 원래 시집이라는게 얇고 가볍지만 그 텍스트의 무게가 워낙 어마어마하잖아요. 한편 한편 읽을때마다, 천근만근입니다^^; 그거랑은 별개로, 시들이 다 제목값을 하네요. 누군가의 아름다움이 온통 글이 된듯한, 그야말로 아름다운 언어의 향연입니다.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봄의 초입에, 시와 함께 봄을 맞이하는거 어떠세요?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