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홀에서 만난 친구 [긴 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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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재미없고 길기만 한 글이예요 그냥 갑자기 제 이야기를 하고 싶어져서... 저는 호기심이 많은 성격이예요 뭔가 궁금한게 있으면 알아내야 직성이 풀려요 제가 클럽예시카도 가보고 토론토 관전클럽도 가 본 가장 큰 이유도 궁금증 해소였어요 도대체 저런곳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진짜로 야동처럼 남들이 보는데서 섹스를 하는지 너무 궁금해서 무서운것도 참고 제 딴에는 큰 용기 내서 가 본 거였어요 그런데 저는 학창시절에 제일 크게 일탈이랍시고 했던게 시험기간에 학교 일찍 끝나서 집에 바로 안 가고 친구들이랑 노래방 갔던 거였어요 끼리끼리 모인다고 제 친구들도 저랑 별반 다르지 않아서 다들 꽤 바른 생활을 하면서 자란 애들밖에 없어요 정말 친한 친구들이 8명밖에 안 되는데 이 중에 담배 피는 애도 1명밖에 없고... 암튼 친구 만나면 우리끼리는 즐거운데 제3자가 객관적으로 봤을 땐 엄청 재미없는 애들끼리 모여있는거죠 암튼 이런상황이다보니 친구들이랑 만나도 여자얘기같은거 안 해요 여자얘기를 하고싶은데 참고 안 하는게 아니라 그냥 이 친구들과는 만나면 그 자체로 즐겁고 좋아서 여자 생각도 안 나서 안 하는거예요 저는 이런 제 친구들이 너무 좋아요 그런데 예전에 레홀 활동하면서 쪽지로 친해진 여성분이 있었는데 그 분이랑은 막 섹스얘기도 하고... 친구들이랑도 해 본 적 없는 야한 이야기를 나눈다는게 엄청 자극적이고 신선했어요 사실 섹스를 주제로 누군가와 대화를 한다는 상상조차 하지 못하고 살아왔었어요 그냥 성욕은 저 혼자 몰래 풀고 비밀스럽게 간직하고 그래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어요 그런 제 고정관념을 깨 준 것이 레홀에서 만난 친구였습니다. 저보다 훨씬 어리고 예쁜 친구였어요 만나서 밥도 먹은적이 있었는데 참 귀엽고 예쁜 친구였는데 그 친구와는 제 평생 친구들과도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야한 이야기를 주제로 대화를 했어요 재미있더라고요 야한 이야기 나누는게 그 친구랑 대화를 나누는 것 만으로도 외로움이 많이 사라졌었어요 그래서 레홀에 가입하면서 '나도 섹파 만들어야지!' 라는 마음가짐으로 썼던 자기소개글을 바로 지웠어요 섹파라는 관계가 생긴다고 다시 생각해보니 겁이 나더라고요 저는 사랑스럽게 온 마음을 다 해서 감정을 공유하는 섹스를 하고싶은데 섹스만 하고 사랑은 안 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그 뒤로 레홀은 외로울때만 가끔씩 들어오게 됐어요 바쁠땐 외로움따위 생길 틈도 없잖아요 그런데 요 몇주동안 여유가 생기니까 조금씩 외로움이 커지다가보니 다시 레홀에 들어왔는데... 꾸준히 활동을 하고싶은데 글재주도 없고... 맨날 무슨 글을 써야 할 지도 모르겠고 그러네요 아직 뭘 해야 할지 감도 안 잡히지만 레홀에서 야한 대화 할 친구 많이 사귀고 싶어요 천천히 친해져요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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