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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빠믿지가 간다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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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빠믿지 조회수 : 6539 좋아요 : 12 클리핑 : 0
안녕하세요...

아직까지는 오일마사지만 해줄께... 옵빠믿지??...
라는 말로 음흉한(?)짓을 해본적 없는 남자...ㅋㅋㅋ
[옵빠믿지]입니다...

이번 [옵빠믿지가 간다]편은...
전라남도 '여수'에 다녀왔습니다...
구름 한점 없는 날씨에...
미세먼지가 좀 있다고 하긴 했지만...
있는것 같기도 하고.. 없는것 같기도 하고...
에~ 잘 모루궤써요~

암튼... 저엉~~~~~말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그동안의 주말이...
날씨가 안도와줘서...
두번이나 일정을 연기하고 다녀왔는데...
이번 주말에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 날씨가... 막... 그냥... 어후....
완전...좋았습니다...ㅋㅋ
날씨가 좋으니 기분도 좋고~~~~ 오예...

새벽 4시에 서울에서 출발해서 당일치기로...
이번 여행 역시...하루를 정말 알차게 쓰고 왔습니다...
뿌듯뿌듯... ㅋㅋ

도착하니.. 아침 9시...
여수에서 전통과 맛으로... 나름(?) 유명하다는...
식당에서 장어 우거지국과 멍게 비빔밥을 먹고...


[장어 우거지국과 멍게 비빔밥]

보기에는 '개밥' 같아 보여도... 멍게 비빔밥...
와 진짜 완전 꿀맛입니다... 성공!! 아하하...

아침을 먹고...
여수에서 가장 관심이 갔고... 타보고 싶었던...
'여수 해상 케이블카'를 타러 갔습니다...


[케이블카에서의 여수전경]

날씨가 좋으니... 풍경도 좋고...
나름 스릴을 느끼고자 바닥이 유리로 된것을 탔는데...


[유리로된 케이블카 바닥]

생각보다 그다지 후들후들 하지는 않더군요..;;;
오줌 찌릿찌릿... 자극을 느껴보고 싶었는데.. ㅋㅋㅋ
혹시라도 여수 케이블카 타보실분들은
그냥 일반형 타시는걸 추천합니다...
유리 바닥이 더 비싼데.. 뭐 그닥 메리트 없어보입니다...;;

케이블카에 내려서 산책겸...
그 유명한... 오동도 한바퀴하고...


[오동도 산책길]

오동도는 크지 않은 아주 작은 섬에...
둘레길 처럼 산책 코스를 만들어놨는데...
아주아주 좋았습니다...
나에게 사랑하는 그녀가 생긴다면...
꼭 한번 같이 손잡고 살랑살랑~
산책 한번 같이 해보고 싶네요... ㅋㅋ

점심으로 런닝맨 촬영했다는 곳에서
게장 정식을 먹고...


[좌 양념 우 간장]


[토실토실 간장게장]


[게딱지에 후르닥 후르닥 밥 비벼먹기]

오동도에서 나오는 길에... 안내하시는분께...
여수에서 가볼만한곳 추천 부탁드렸더니...
제일 먼저 '향일암'을 추천 하시더군요...

바닷가 해안 절벽에... 걸어서 한 10분 정도 올라가면...
요새 같은 사찰이 있다고 하셔서...
바로 '향일암'으로 달려 갔습니다...
진짜.. 가파른 해안 절벽에...
이런 사찰을 그 당시에 지을수 있었다는게...
참... 신기하기는 개뿔... 10분만 올라가면 된다던 곳이...
30분 동안 경사 급강 길을 올라갔습니다...
10분이라면서요... 아놔...
피토할뻔... ㅜㅜ;; 잊지 않겠다...;;;;


[향일암에서 본 바다 전경]

정작 사찰 사진은 못찍었...;;;;; 흠흠...ㅡ,.ㅡ;;

저녁으로 갈치 조림을 먹고...


[보글보글 갈치조림]

보기에는 맛나 보이는데... 실패 했습니다... ㅜㅜ
갈치 살보다 가시가 더 많.... 쩝...;;;
역시 갈치조림은 제주도로...

그리고...
마지막... 여수의 하이라이트...
여수 밤바다를 보고...


[해상 공원에서의 여수 밤바다]

근데... 솔직히...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가...
뭔가 특별함이 있을것 같았는데...
그냥... 잔잔하고... 조용한... 밤바다였습니다...
물론 예쁘기는 하더만요... ㅋㅋ
여수 밤바다를 보러온 사람들이 엄청 바글 바글...
여수시에서 장범준씨한테 감사패 안줬나요...;;;

여수 밤바다를 마지막으로...
다음에는... 연인과의 여수행을 기약하며...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와서... 일욜동안 몸살났...;;; 흐미... ㅜㅜ

좋은 봄날의 기운을 만끽하고...
맛난것도 많이 먹고 왔네요...

다음편은 [거제도]를 한번 가볼까 하는데...
정보가 전혀 없어서... 검색좀 겁나 해봐야겠습니다...

두서도 없고... 재미 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꺼에요... ^^;

이상...
감성의 교감 - [옵빠믿지] 였습니다...

옵빠믿지
'바람은 언제나 당신 등 뒤에서 불고... 당신의 얼굴에는 항상 따사로운 햇살이 비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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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그라스 2018-04-24 11:18:27
여수는 아직 안 가봤는데~ 저 대신 울엄마가 다음주에 가신다네요 ㅋㅋㅋ 아고 부럽다
옵빠믿지/ 어르신들 다니시기 좋은곳 같아요~ ㅋ 향일암만 빼고... ㅋㅋㅋ 레몬그라스 님도 한번 다녀오세요~~ 궈궈~~ ㅋ
Sasha 2018-04-24 10:33:53
알차게도 다녀오셨네용 ㅎㅎ 거제 옆에 통영 가시면 다찌집 가보시길 바래용 ㅎㅎ
옵빠믿지/ 오!!~~ 다찌집!!! 좋은 정보 감사합나다~~ ㅋㅋ ㅍㅍㄱㅅ 고고~~ 한번 갔다오면 또 가고 싶고 계속 그러네요 ㅋㅋㅋ
GIRLFRIEND 2018-04-24 09:50:41
아~~주 오래전 호랭이 담배피던 시절ㅋㅋ
여수 돌산대교만 가보고 그곳에서 여수 밤바다만 봤다눈;;ㅋㅋ
그땐 지금처럼 유명하지 않아서 볼게 없었거든요..
요즘 여수에 가보고 싶었는데 옵믿님의 글과 사진을 보니 더욱 가고 싶네요~게장도 갈치조림도...꿀꺽;;;
거제도도 기대기대합니당^*
옵빠믿지/ 6년전에 엑스포 갔을때하고는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엑스포 때는 회장 안에서만 돌아다니긴 했는데... 이번에 가본 여수는 뭔가 유명한 관광도시가 되어있는 느낌... 경상도 분들도 엄청 많이 오시더라구요... 게장은 강추! 갈조는 제주도로!~~;; ㅋㅋ -
SilverPine 2018-04-24 00:26:35
와 ...레홀 공식 맛집블로거 ! 엔터테이먼트 아니고 여행사 아닙니끄아?
그리고 잊을꺼면서 맨날 잊지 않겠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옵빠믿지/ ㅋㅋ 여행사 ㅋㅋ 옵믿 엔터는 다양한 컨텐츠가 많지요 ㅋㅋ 잘 까묵까묵해서 잊지않겠다!!를 외칩니다... ;;
써니 2018-04-23 23:59:30
요즘 게장 땡겼는데... 이거 보니 남도 식도락 여행 다녀와야 할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재밋게 잘봤습니다!!
옵빠믿지/ 역쉬 게장은 밥도둑입니다 ㅋ 큰그릇으로 두공기 후딱해치웠네요 ㅋ 저도 써니님처럼 므흣한 글을 올려야 하는데~ ㅋ 잘보고있습니다~~^^
써니/ 여행지서 만난 썰도 좋을것 같은데요?!ㅋㅋ 기다리겠습니다!!
옵빠믿지/ 오~ 좋네요 ㅋㅋ 한번 노력해 보겠ㅅ... 또르르... ㅜㅜ
검은전갈 2018-04-23 22:57:43
중간고사 치고 왔더니 반가운 글이 있네요. :)
여수 다녀오셨군요~! 여전히 발자취가 부럽습니다. ;)
거제도 가실 때는 저도 동행하고 싶네요. 고향바다가 보고 싶거든요. ;)
옵빠믿지/ 시험은 잘 끝내셨나요~ 다음 기회에 함께 떠나보실랍니까? ㅋㅋㅋ 좋은 사람들과 좋은 곳으로~~~^^
alhas 2018-04-23 22:45:16
옵님 글보면서 그와 같이 가보고 싶다는 생각뿐.ㅎㅎ.
짤.글 잼나게 쓰셨네요.
옵빠믿지/ 함께 꼭 가보세욤~~ 연인끼리 가벼운 마음으로 손잡고 바람쐬기 딱 좋은 곳인것 같습니다~
르네 2018-04-23 22:33:41
아 정말 오마 글에선 빵터졌어요
alhas/ 222222
옵빠믿지/ 일단 제가 오마’를 못해서... 혹시 나중에라도 배우게되면 한번 써먹어볼지도...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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