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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마 - 성향 분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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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secretary]

SM에 관심있어하는 분들이 늘고 있는 듯해서 전편에 이어서 이번엔 성향 분류편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최대한 입문자 분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쉽게 풀어서 설명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1. 돔 
도미넌트(dominant)의 줄임말로써 지배자라는 뜻입니다. 파트너를 지배하고 길들이는 것에서 쾌감 및 만족을 얻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성별에 따라 멜돔(maledom)과 펨돔(femdom)으로 나뉩니다.

2. 섭
서브미시브(submissive)의 줄임말로써 피지배자라는 뜻입니다. 파트너에게 길들여지고 지배당하고 통제당하는 것에서 쾌감을 느끼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역시 성별에 따라서 멜섭(malesub)과 펨섭(femsub)으로 나뉩니다.

3. 새디스트(sadist)
새디스트라는 말은 많이들 접해보셨을겁니다. 간단하게 가학성애자라고 말할수 있는데요. 상대방을 학대하고 고통을 주면서 성적인 쾌감 및 흥분감을 가지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성별에 따라서 멜(male)새디와 펨(female)새디로 나눌 수 있습니다.

4. 메저키스트(masochist)
새디스트의 반대성향이라 말할 수 있는데요. 피학대성애자라고 합니다. 상대방에게서 학대를 당하고 고통을 받으면서 흥분을 하고 만족을 갖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역시 성별에 따라 멜마조와 펨마조로 분류합니다.

5. 스팽커(spanker)
스팽(spank)이라는 플레이를 즐기는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손 혹은 여러가지 도구를 가지고 파트너를 때리는 것에서 성적인 쾌감을 갖는 사람들입니다. 성별에 따라서 멜스팽커와 펨스팽커로 나눌 수 있구요.

때리는 강도에 따라서 소프트 스팽커와 하드 스팽커로 나누기도 합니다. 강도의 기준은 일반적으로 자국->멍->피멍->블러드 로 나누는데. 보통은 피멍부터 하드 스팽커로 분류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또 다른 의견으로는 맞는 파트너가 느끼는 바에 따라서 소프트와 하드의 기준이 달라진다는 의견도 있긴 합니다.

6. 스팽키(spankee)
앞서말한 스팽커의 반대 성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팽키는 맞는 사람을 뜻하는 말인데요. 맞으면서 쾌감과 흥분을 하게 됩니다. 스팽커와는 다른 점이 있다면 단순히 맞는 것에 쾌감을 느끼는 것이 아니고 맞기 전후. 즉 분위기나 맞은 후의 애프터 케어쪽에서 더 큰 만족감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는 점입니다. 성별에 따라 멜스팽키와 펨스팽키로 나뉘며 역시 강도에 따라 소프트 스팽키와 하드 스팽키로 분류됩니다.

7. 본디저(bondager)
BDSM의 플레이 종류는 240여 가지가 넘는데 그 중 본디지(bondage)라는 플레이가 있습니다. 긴박이라고 하는데요. 간단하게 손목을 묶거나 양발을 묶거나 혹은 몸을 묶은 후에 다른 플레이들을 어울러서 함께 즐기고는 하지요.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성향적 분류로서의 본디저는 본디지만 전문적으로 행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그들이 묶은 매듭들을 보면 정말 예술작품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8. 마스터(master)
slave를 소유하고 통제하는 사람으로써 지배하는 성향의 끝판왕 정도로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Owner라는 부수적인 타이틀을 달기도 하며 슬레이브의 완전한 소유로 인한 무한책임도 져야하는 꽤 무거운 성향입니다. 성별에 따라서 멜은 마스터라고 하며 펨은 미스트리스(mistress)라고 합니다.

요즘 보면 이제 막 BDSM에 입문한 초보자들이 Master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분들이 많은데, 현혹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제가 우스갯소리로 건네는 말중에 마스터라는 성향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있게 말하려면 최소 100명 이상의 서브를 길들인 경험이 있은 후에야 그나마 달수 있는 것이 마스터라는 성향이라고 말입니다.

초보자 분들은 마스터라고 소개하면 많은 경험과 제반지식을 갖춘 성향인으로 우러러 보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악용한 사례이니 조심하시길 바립니다.

9. 슬레이브(slave)
말그대로 노예를 말합니다.서브와 슬레이브의 차이점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겠습니다.

(1)
서브는 플이나 일상생활의 관리 정도를 대화로 조율한다. 
슬레이브는 그런게 없다. 마스터의 말에 따른다.

(2)
서브는 자아가 있는 존재이다. 슬레이브는 자아가 없다.
마스터가 시키는대로 행동할 때만 자아라는 게 존재한다.

(3)
서브는 복종이나 플레이의 정도를 돔과 상의해서 하기 때문에 그 상의한 제한선까지만 자신을 버린다. 
슬레이브는 마스터에게 모든 것을 제한없이 버린 상태이므로 모두 헌신한 존재이다.

슬레이브는 마스터에게 자신을 온전하게 모두 바치는 존재를 말하는 겁니다. 무조건적인 무제한의 즉시 복종을 맹세한 존재입니다. 정말 아무나 할 수 있는 성향은 아니지요. 마스터에 대한 무한 신뢰와 더불어 오랜 트레이닝으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성별에 따라 멜슬레이브와 펨슬레이브로 나눌 수 있습니다.

10.펫(pet)
흔히 애완인이라고 부르는 성향입니다. 매우 소프트한 성향으로 고통이나 학대에는 취약하지만 파트너에게 복종과 길들여짐을 받길 원하는 성향입니다. 보통 개나 고양이,말 등과 같은 동물들로 빙의해서 트레이닝 됩니다.

11. brat(브랫)
서브 성향에서 파생되어 지는 경향으로써 돔의 말에 복종할 때 돔이 강압적으로 해주길 원하는 성향입니다. 그런 기저를 돔에게서 이끌어내기 위해서 일부러 말을 안듣는 즉 잘못을 저지르는 방법을 쓰기도 하지요. 돔이 강압적으로 혼내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쾌감과 흥분감을 원하는 성향이기 때문입니다.


p.s 니가 뭔데 이런걸 하냐 라는 분들이 계실까봐 간단하게 소개도 씁니다.

SM 사이트 운영 1998~2016년. 대한민국 최초의 BDSM블로그 운영중. 글수 556개. 댓글수 17973개. 방명록수 3279개. 마스터/슬레이브 사이의 주종관계를 다룬 본격 SM소설로 2014년 yes24 인기검색어 1주일간 1위. 그외 다수.
감동대장
저는 항상 꿈꿉니다. 이글을 보는 당신이 저의 마지막 슬레이브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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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지항 2019-07-07 03:06:11
잘 정리되어 있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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