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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보지에 침 뱉어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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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swapping]

무언가 썰을 풀어내려면, 사실은 전 여자친구와의 이야기들이 참 많은데 꽤 되었다면 되었겠지만 아직은생생한 기억들이고, 그녀 역시 잠시 여기 몸 담았었기에 개인적으로 여전히 씁슬하기도 하고 예의도 아니다 싶어 꽤 먼 훗날로 남겨둘까 합니다.

전 더 이상 SMer 라는 정체성은 크게 남아있지 않습니다. 몇 번의 경험 이후 현실적 괴리와 연인으로써의 감정이 기반되는 것을 선호하기에 오는 한계 때문에 가학적인 일부의 정체성만 남겨둔채 SM이라는 틀로부터 벗어난지는 꽤 되었습니다만 오늘은 그 첫걸음을 알려주었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밀레니엄이라고 하죠. 그 세기말적 분위기, 아마 80년대 중후반 이후의 세대분들은 크게 느끼지 못 했을 사회적으로 모든 부분에서 많은 부분들이 변화하던 시기, 특히 오프라인이라는 현실을 넘어 온라인에서의 관계가 폭발하던 시절그 시기즈음에 제대를 하고, 친구들과 여름 여행을 광안리로 떠났던 저는 그 곳에서 한 여자분을 만나게 됩니다.

20대 초중반 뭐 뛰어나게 잘 생긴 것도 아니고 가진게 많지도 않았지만 자신감 하나는 충만하던 그 시기, 바닷가에서 정말 마음에 드는 사람을 발견하고도 그저 돌아설 순 없었어요.

여러분이 바라는 이야기는 그 길고 긴 중간의 연애과정은 아닐테니 간단히 짚고만 넘어가도록 할게요. 다행히 제가 거주하던 서울에서 멀지 않은 수원에 살던 분이었고 우리는 여행지의 인연을 넘어 현실의 연인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서투르고 표현할 줄 몰랐던 첫사랑과 달리 여느 연인들처럼 데이트하고 바래다 주고 가끔 같이 지내고 잠이 들때면 pcs폰 너머로 사랑한다 말하고, 아침에 눈을 뜨면 보고싶었다 말하는 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었습니다.

만난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을 그 밤이 없었더라면 말이지요.

아마도 같이 보내기로 했던 주말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서로 가난했던 학생신분에 모텔이란 한달에 한두번이면 그 당시로써는 꽤 큰 마음을 먹었어야 했으니까요. 성적 환상이 아닌 정말 현실적 필요에 의해 가끔은 야외 섹스를 즐겨야 했던.. 잠시 눈물 좀 닦고 ;; 지금처럼 프렌차이즈가 아닌 동네 커피숍에서 아메리카노를 리필하며 몇시간이고 서로 기대 종알 댈 수 있었던 시절, 막 생겨나던 피시방들은 컴퓨터 보다 CRT모니터의 덩치가 훨씬 크던 그 시절, 또 하려던 말 대신 옆길로 새려하네요

꽤나 서로의 몸에 익숙해져갈 무렵이었을거에요. 그 사건의 밤! 그녀는 자신에게 욕을 해달라 했습니다. 한참을 후배위로 행위에 몰두하던 저는 잠시 당황했습니다

"어..?"
"오빠 욕해줘 나한테 욕해줘 "
"......"

지금이나 그때나 하다 못해 주변 친구들이 욕을 참 찰지게 하던 고삐리 중삐리 시절조차 욕과는 거리감 있게 살아온 사람에게 그것도 자기 여친한데 욕을 해달라니 전 자지가 사그라 들것만 같았습니다.

"아니 얘는 무슨 남친한테 욕을 해달래..."

여친은 거듭 애원하다 시피 말을 했습니다

"욕 들으면 기분 좋을 것 같아.. 한번만 해줘 오빠 한번만 해봐"

전 머리를 쥐어짜내도 안되서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뭐라고 해주면 되는데?"
"그건 오빠가 생각해서 해줘야지 그래야 흥분돼..."
"나쁜 년"

기껏 짜내어 던진 그 한마디에 그녀는 미친듯이 웃음이 터졌고 그 날의 거사는 그걸로 종을 쳐야 했습니다. 잠들기 직전까지 그녀는 낄낄대다가 결국 배가 아파 죽을 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 뒤부터 그녀의 요구는 점점 대담해져갔습니다.

"엉덩이 때려줘"
"목 졸라줘"
"머리채 잡아줘"
"보지에 침 뱉어줘"

그런 그녀의 입에서 '주인님'이라는 소리가 나오는 날이 점점 많아졌습니다.

"우리 얘기 좀 하자"

점점 잠자리가 묘하게 흘러간다는 생각을 하던 저는 그녀에게 그 밤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섭 성향이라고 하더군요. 설명은 어렵다며 절 끌고 간 곳은 현재 SM 사이트들의 선조와도 같은 오아시스라는 곳이었습니다. 그 곳에서 많은 글들을 반신 반의하며 읽었고 많은 사람들과 대화도 나누었습니다.

주인과 노예 돔과 섭 가학과 피학 지배와 복종이라는 참 가공할 인식이 현대에 존재한다는 것에 경악했습니다. 그녀가 추천해준 살로 소돔의 120일이라는 책도 읽어보았습니다. 사실 그 책은 그 당시로써는 읽지 않으니만 못 했다고 생각합니다. 호기심과 함께 그 적나라한 표현들에 거부감이 같이 찾아왔으니까요. 응가를 섭취하다니요..

어찌됬건 전 그녀의 성적인 취향에 어느정도 맞춰주기로 했습니다. 그녀 나름의 설명으로도, 그리고 여러 사람들에게 듣고 그리고 읽은 것들로도 어렴풋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은 우리가 취사 선택해서 할 수 있는 것들이라 느꼈기때문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그녀의 머리채를 움켜잡으며 들었던 신음 소리가 제 속의 무언가를 자극하는 듯 했습니다. 아마도 그녀는 깨우지 말아야 했던걸 깨웠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엉덩이에 매질도 손바닥에서 혁대로, 손발이 묶인채로 보지를 헤집는 손길에 몸을 뒤트는 그녀를 보며 나쁜년이 전부였던 욕설은 점점 거칠어져 갔고 신음을 토해내는 입술에 키스대신 침을 뱉어줄 정도로 저 역시 과감해져갔습니다.

그녀는 그렇게 잠자리에서의 '돔'이라고 쓰고 가학적 변태라고 읽을 하나를 연성해 내었습니다. 전 여전히 남자친구였고 잘때면 수화기 너머로 사랑한다 속삭이던 연인들이였지만 그녀가 알몸일 수 있는 곳에서는 그녀를 무너트려야하는 주인이 되어야했습니다. 물론 그 즈음에는 망설이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저도 즐기고 있었으니까요.

그렇게 앞으로 두해를 더 일상에서는 연인으로 잠자리에서는 주인과 노예로 이중적이지만 즐거웠던 연애를 이어가게 됩니다.

그 사람이 잠자리에서 다른 사람도 불러서 괴롭혀 주었으면 하기 전까지는요.

한번 끊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밤 되시길.


글쓴이 모카커피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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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홀릭스
섹스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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