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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한다면
[6]
그녀를 만나면 오늘의 데이트 경로를 정해야 하니 카페엘 갔다. 그녀는 딸기 스무디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한다. 빨대를 물고 커피와 함께 그녀의 의견을 쪽쪽 빨아들이면 꽤나 쓴 그녀의 제안들이 내 목구멍으로 흘러들어 왔다. 그러나 그녀의 여흥을 돋우는 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대부분은 응해야 했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위해서 말이다. 그 아이를 만난 지 2주가 지나자 만나면 섹스를 했다. 어디서든 했다. 내가 원한다면 그녀는 기꺼..
오르하르콘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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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795
섹스의 맛은 냄새보다 못하다?
[3]
며칠 전 드디어 처녀 딱지를 떼었다는 한 친구와 이야기하게 되었다. 드디어 그 친구와 섹스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에 미치도록 반가웠다. 사실 내가 아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혼전순결자라는 사실이 가끔 나도 놀랍다. 나도 모르는 새에 그 사실이 나를 외롭게 했었나 보다. 사실 섹스 이야기는 나와 섹스를 하는 당사자보다는 각자 나름의 섹스 데이터를 쌓아온 동성 친구들과 할 때 더 흥미진진하지 않나. 각자의 데이터를 비교 분석하..
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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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033
남자는 되고 여자는 안 된다니
[14]
원더우먼’s 이야기 제2화 < 남자는 되고 여자는 안 된다니... > 부제: 연상연하 커플 요즘에 남자 유명인들은 보통 자기보다 10살이나 띠동갑 이상 여자와 교제와 결혼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보면 도둑놈이라며 비난 반 부러움 반을 표한다. 하지만 모 여자 연예인의 실화도 있다시피 여자가 위로 띠동갑이나 그 이상으로 만난다면 된장녀, 미친뇨자 취급을 받는 경향이 있다. 물론 연상 연하 커플이 대세라고 하지만 여자가 상대적으..
원더우먼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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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855
[몸에 좋다고 아무 거나 먹지 말아요] 2. 니베아? 챕스틱?..
[7]
누나, 자꾸 참는다는데 언제까지 참을 수 있어요? 나 언제 먹을거야? 이 대사에 모두가 통탄했다. 하나님의 보배. 초이는 주님의 딸이 확실시 되는 순간이었다. 이성의 끈을 겨우 잡은 초이는 내가 우리 사랑하는 애기, 진짜 지켜주고 싶어서 그래. 정말 둘의 사랑이 확실시 되는 순간 첫경험은 이런 내 자취방이 아니라 예쁜 공간에서 예쁘게 해주고 싶어. 아다는 그런 그녀의 말에 현혹된 건지 그냥 넘어가 준건지 모르겠지만 웃으면서 알겠어요 라고 답하며 그녀의 볼에 가볍..
味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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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092
[몸에 좋다고 아무 거나 먹지 말아요] 1. 나 언제 먹을 거야?..
[5]
거울 앞에 선 초이는 머리를 정리하며 콧노래를 흥얼거렸다. 드디어 귀하게 아끼던 아다를 먹는 날이던가! 화장실 문을 나서는 순간 침대 위에선 이미 잔뜩 흥분한 채로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귀여운 총각이 어색한 포즈로 누워있거나 앉아있을 거다. 그녀는 두 손 모아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했다. 감사합니다, 주님! 7개월 전, 초이는 4년이나 만난 결혼을 약속한 상대와 헤어졌다. 다름이 아닌 지랄같은 누나와 어머니 때문이었다. 딸 가진 게 죄요, 아들 가진 것이 유세인 누..
味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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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018
[욕망과 금기의 외줄타기] 4. 제로섬 게임
[1]
제로섬 게임[ zero-sum game ] - 승자의 득점과 패자의 실점의 합계가 영(零)이 되는 게임 [네이버 지식백과] 욕망과 금기의 외줄타기는 제로섬 게임과 매우 비슷합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균형점을 찾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말입니다. 과도하게 욕망만을 추구하거나 금기만을 지키면 사람은 어느 부분에서든 고장이 나기 마련입니다. 과도하게 욕망을 추구하다 보면 갈수록 더 자극적인 욕망을 찾게되고, 과도하게 금기를 지키며 금욕을 하게 되면 억눌린 욕망..
아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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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855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
[5]
#1. 첫 등교, 첫 직장, 첫 사랑, 첫 키스, 첫... 이 모든 것들은 처음이라서 더 특별하고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 그 이후의 계속 같은 행위가 반복이 되면 그저 그런 비슷한 경험이 되어버리곤 하지만... 처음이라는 이유로 설레임과 떨림이라는 감정만은 기억이 되고 추억이 된다. 오늘은 첫 키스보다 강렬하고 더 많은 용기와 준비가 필요했던 여자들의 첫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지금은 월남고추니 물총..
C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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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174
남자는 통통한 여자를 좋아한다
[28]
“나 살 좀 빼야 될 것 같지 않아?” 그녀는 자주 그런 말을 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정색을 하면서 “아니. 지금도 부족해. 사실 좀 더 쪘으면 좋겠어.” 라고 정색을 하면서 말했다. 그녀는 ‘그래?’ 하면서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넘어갔는데, 그녀는 정말 이해하지 못 하는 것 같았다. 정색을 하고 얘기하는 내 모습을 이해할 수 없었던 걸까. 아니면 살을 빼지 말라고 말하는 나를 이해할 수 없었던 걸까. 내가 뭐라고 하든지 그녀는..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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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434
매일 하는 섹스 상상
[1]
1. 물결들 또-각, 또-각 아스팔트를 찍어대는 아찔한 차림의 여성들이 즐비한 거리를 걷다 보면 나도 모르게 아득해지곤 한다. 금요일 여섯 시, 풍경들이 육중한 살결들로 넘쳐난다. ‘우와 저 여자의 하체를 봐. 발가락부터 빨아올리면 상큼한 비명이 줄줄 흘러 내 입가를 적실 거야’ 넘쳐나는 여자들 사이를 거닐다 보면 스스로 자각하지 못한 생각들이 길길이 날뛰기 시작한다. 그녀들의 다리와 가슴, 골반의 유려한 라인이 물결이 되어 나의 신경 이곳, 저곳에 퍼..
오르하르콘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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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943
엄마아빠! 콘돔 사주세요!
[14]
일요일 저녁 8시, 엄마에게 카톡이 왔다. ‘들어오면 오나보다~’하는 평소와는 다르게 집에 빨리 들어와보라는 메시지였다. ‘뭐지?’하고 10시쯤 집에 들어갔다. 집에 들어가자마자 엄마는 앞장서서 내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앉더니 말했다. “너 이게 뭐야? 이게 왜 니 서랍에 있니?” 뭔가하고 보니 다름 아닌 콘돔이었다. 레드홀릭스 글쟁이 파티에 갔다가 부르르닷컴으로부터 선물 받은 (포장박스에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콘돔이었다. ..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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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444
나는 가슴이 작은 섹시한 여자다
[11]
글래머 천국인 서양 땅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절벽 가슴을 만났다. 바로 영국배우키이라 나이틀리. 앞인지 등인지 구분할 수 없는 그녀의 절벽 가슴은 어딘지 모르게 익숙하다. 그 익숙함이 슬프게 느껴질 찰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얼마나 아름다운지에 놀랐다. 고혹적이고 깊은 눈매와 도도하게 각진 얼굴의 그녀에겐 금발 미녀에게나 어울릴 법한 큰 가슴은 오히려 방해가 되는 듯 했다. 그녀를 보면서 알았다. 작은 가슴도 매력적일 수 있다는 사실..
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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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311
스킬 있는 남자를 맛보다
[6]
원더우먼’s 이야기 제1화 <스킬 있는 남자를 맛보다> 사람은 생물학적으로 남과 여로 나뉘고 같은 성(性)안에서도 개인의 취향이 매우 다르다. 굳이 누구의 성향이 옳고 그름을 나타낼 수는 없지만, 생물학적 여성이고 나름 연애의 맛을 알고 있는 삼십대의 나 원더우먼의 남자를 고르는 성향 역시 점점 굳어져 가는 건 사실이다. 이십대의 나는 몸매와 외모를 보고 그 남자의 능력을 중요시 했고 성격은 맞춰 가면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현재의 나는 ..
원더우먼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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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69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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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119
[욕망과 금기의 외줄타기] 3. 금기
[3]
금기 [명사] 1. 마음에 꺼려서 하지 않거나 피함. 2. 어떤 약이나 치료법이 특정 환자에게 나쁜 영향이 있을 경우 이를 금지함. 어느 사회나 금기는 있습니다. 예를 들어, 뱃사람들은 폭풍, 태풍 등 바람과 파도에 관련된 말이 선상에서 금기입니다. 힌두교 신자에게는 소고기 섭취가 금기입니다. 이슬람교 신자에게는 돼지고기 섭취가 금기입니다. 이렇듯 금기는 자연환경, 종교 등 어떤 거부할 수 없는 거대한 흐름에 의해 만들어진 해서는 안되는 것들입니다. 한국 사회의 ..
아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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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2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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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779
작은 고추가 맵다고? 맵긴 맵지, 다른 의미로
[5]
#1 싸이-젠틀맨 MV의 가인 추운 겨울 날이나 술을 마신 다음 날이면 종종 해장으로 즉석에서 말아주는 서서국수나 매운 오뎅을 먹곤 했다. 자잘한 고추가 떠있는 매운 국물과 오뎅을 먹으면 속이 풀리는 기분이었으니까. 매운 오뎅이 나온지 얼마 안되었을 때에는 그 맛에 중독되어 수시로 먹곤 했던 기억이 난다. (속이 쓰리긴 했지만.) 그 때는 단순한 고추가루가 아닌... 더욱 매운 맛을 내는 그 "작은 고추"..
C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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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0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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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156
야외에서의 섹스
[7]
풀파티에서의 여성들이 잡은 테이블에 가서 한톤 정도 낮은 중저음 베이스로 당당히 말을 건넨다. "저기 숙녀분들 잠깐만 집중 좀! 여기서 저 마음에 드는 분 있으면 나와봐요! 제가 오늘 하루 아니 올 여름에 가장 기억에 남는 하루로 만들어드릴게요!" 한명씩 천천히 뚫어지게 아이컨텍을 하다가 눈 마주친 그 중에 가장 이쁜 여자분을 쳐다보니 옆에서 왕언니가 한마디 한다. "에이!! 이미 둘이 눈맞았네~ 데려가세요^^" 라고 한다...
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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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9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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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249
당신의 남자를 만족시켜주는 것들
[6]
처음에는 이럴 수가! 를 외치면서 먹었던 진기한 음식도 자꾸 먹으면 질리는 것처럼 C컵 가슴에 쩌는 골반을 가진 여성과의 섹스도 자꾸 하다 보면 질리는 법이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것을 원하게 된다. 하지만 안정을 추구하는 게 인간이다 보니 새로운 것을 시도한다는 것은 항상 어려운 일이다. 남자가 어렵게 말을 꺼내놔도 어떻게 그런 말을, 내가 몸파는 여자니? 내 남친은 변태였어. 라고 생각하는 게 여자다 보니 남자 입장에서는 자기 머릿속에 들어있..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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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6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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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412
연상인 그녀를 사랑해
[3]
그러니까 당시의 나의 중심은 항시 한 그루의 나무처럼 빳빳하게 하늘을 향해 뻗어나고 있었다. 침대에 누워 나보다 연상인 그녀를 떠올리면 자연스레 고추는 굵은 가지처럼 단단해져 있었다. 걸을 때마다 육중하게 흔들리는 그녀의 가슴을 한입 가득 물고, 빨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풍요로운 그녀의 거유가 내 귓가에 윙윙 차오르다 흐르는 밤, 나는 귀를 접고 숙면에 들어야만 했다. 그녀는 내가 일하는 마트에서 커피 시식코너를 담당하고 있었다. 저렇게 커다란..
오르하르콘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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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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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171
늦게 배운 T팬티가 날 새는 줄 모르고 하게 한다..
[23]
당신은 T팬티를 입어보거나 가지고 있는가? 이 글을 쓰려고 이 질문을 여기저기 해봤으나, 남녀노소 얼굴을 붉히며 '아니지!', 할 뿐이었다. 본 적 없다는 사람도 꽤 많았다. 그렇게 자료수집에 실패했고, 내 T팬티와 관련된 기억을 더듬어 보자면 약 15년 전까지 되돌아간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는 1살 차이 나는 남동생과 항상 같이 목욕을 하고, 목욕이 끝나면 엄마가 팬티만 입혀서 방에 같이 넣어 놓았다. 그럼 우리는 팬티만 입고 같이 장난을 ..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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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4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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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2279
슬로우섹스가 대세? 매일은 싫어!
[5]
영화 <블루벨벳> 중 요즘은 음식도 슬로우 푸드가 대세. 패션도 슬로우 패션이 대세이다. 섹스도 피해갈 수 없었던 것이 분명하다. 슬로우 섹스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슬로우 섹스란 흔히 삽입만을 향해 달리는 남성중심적인 섹스가 아닌 둘만의 여유를 충분히 즐기는 섹스를 말한다. 충분한 애무를 포함한 충분한 전희가 이루어지는 섹스 말이다. 처음엔 굉장히 솔깃했다. 특히 '준비'가 되면 바로 들어설 수 있는 남자들과는 다르게 여자들에게는 충분한..
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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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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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201
사랑은 첫 섹스를 구성하는 필수 불가결 요소일까?..
[2]
할레드 호세이니의 [그리고 산이 울렸다]란 책엔 진취적이고 대담한 ‘닐라’라는 여성이 나온다. 그녀는 ‘아무 남자하고나 자지 못하도록 해야 하는 성적인 존재로 여자들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싫어’서 원하는 남자하고는 꼭 섹스를 하고 마는 아름다운 여성이다. 왜 여성은 ‘사랑’하는 남성과 그리고 세상이 둘 사이의 관계를 인정한 남자(남자친구, 배우자와 같은)랑만 자야하는지 의문을 제기한다. 생각해보면 나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
味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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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3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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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293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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