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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만 남긴 그녀와의 마지막 섹스 1
영화 [페스티벌] 사진을 찍는 것보다, 왜 그 사진이 그렇게 보이느냐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저는 한 사진 단체에 가입하게 됩니다. 사진 자체가 돈 많은 사람의 취미, 뭐 그들만의 취미, 그런 느낌이 강해서 고급스러워 보이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전 핫셀블라드라는 6*6 사이즈의 정방 중형 하나 딸랑 들고, 월급 쥐어짜가며 아등바등 따라갔죠. 한 일주일쯤 지났나? 청담동 며느리같이 생긴 어떤 여성 분이 새로 가입합니다. 근데 눈에 들어오는 건 가슴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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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395
섹스를 알게 해준 연하의 그 녀석 1
영화 [사랑니] 25살 때 일이다. 남자친구와 꽤 오래 연애했는데 이 무렵 헤어짐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 같다. 물론 헤어짐을 직감하는 사람이 흔치 않다지만 나와 그 사이가 서서히 금이 가고 있던 것을 느꼈던 것 같다. 그러던 중 페이스북에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연락이 끊겼던 알고 지내던 후배가 친구 추천 목록에 떴다. 그 후배는 나와 다른 고등학교에 다녔다. 나는 고등학교에서 댄스 동아리를 했었는데, 동아리에서 내 직속 후배가 그 연하남과 친구 사이었고,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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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396
새벽 섹스
드라마 [시티헌터] 그녀의 방. 새벽녘이라지만 얇은 커튼 사이로 날이 밝아 옵니다. 밝아진 방안에서 눈을 떠보니 5시 30분입니다. 잠들기 전의 섹스를 기억이라도 하는 듯, 아기처럼 살포시 웃음 띤 얼굴을 바라봅니다. 그리곤, 베개도 없이 내 팔을 베고 있는 그녀를 야릇하게 쳐다보다, 자연스레 일어나서 껄떡대고 있는 녀석에게 그녀의 손을 가져다 놓습니다. 어느 사이 잠에서 깨어난 그녀의 부드러운 손놀림. 녀석이 제대로 흥분하기 시작할 즈음, 손은 어느..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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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491
달콤했던 첫 카섹스의 추억
영화 [맛있는 불륜 - 택시] 여느 때와 다름없이 알콩달콩 평범하게 데이트를 즐기고 집에 바래다주는 길이었습니다. 저희는 1년밖에 안 된 커플이었기에 항상 헤어짐은 아쉬웠죠. 하지만 아쉬움은 아쉬움인 것이고 참을 건 참아야 했습니다. 여친은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었고 저는 기숙사를 살고 있어서 헤어져야만 했으니까요. 보통 헤어지는 시간은 09~10시쯤이었습니다. 그날은 평소보다 1시간 정도는 일찍 집 앞으로 왔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주차할 만한 곳이 마땅치 않..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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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637
봉이 김선달
[1]
영화 [봉이김선달] 화려한 언변과 뛰어난 기지로 강물을 팔았다는 봉이 김선달의 연애담은 과연 어떠했을지 궁금하지 않은가. 풍문으로만 떠도는 이야기를 모아모아 그의 여자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여자의 몸이 상상의 시작과 끝이라는 이치를 그는 약관의 나이에 깨달았다지. 또 여자의 속내는 피부에 숨겨져 있다는 사실 또한. 마성의 매력남으로 조선 땅을 동분서주했을 봉이 김선달의 활약상을 잠시 들여다 보자. '선달'은 과거에 급제하고도 ..
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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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344
자동차 시트를 적셔버리다 2 (마지막)
자동차 시트를 적셔버리다 1 ▶ http://goo.gl/rr5GX3 영화 [비밀애] 혀끝까지 빨아들이는 키스를 받아들이고 있을 때, 그의 손이 자연스럽게 허리를 감아 왔다. 조금 당황하긴 했지만, 뭔가 그때 나도 '이 사람과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거부하진 않았다. 물론 상대방이 누구냐에 따라 달랐겠지만 그 상황에서 거부할 수도 있고 "뭐지? 왜 진도를 더 빼?" 하겠지만, 그 사람은 왠지 모르게 그냥 그다음까지 쭉 나가고 싶단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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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99
아침에 건너와
미드 [두 남자와 1/2] 새벽 3시. 자리에 누워 하루를 잠시 정리해 본다. 징글징글하게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투자자 생각, 직장 동료들 생각, 그리고 조금 전까지도 통화했던 그녀에 대한 생각과 그녀가 성의껏 보내 준 여러 장의 사진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나니 시간이 제법 늦어 버렸다. 암막 커튼을 닫아 한 줌 빛도 들어오지 못하게 닫아 버리고, 눈을 감는 순간 문자가 온다. 이 시간에 문자를... 녀석임이 분명했다. 녀석은 내가 업무 때문에 카톡은 가끔 안보거나..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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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611
자동차 시트를 적셔버리다 1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지난주부터 연락하고 지냈던 남자가 있었다. 서로 장난스럽게 채팅하면서 대화를 나눴었다. 눈만 보여 주기, 혹은 코만 보여 주기, 눈썹, 잠옷 등 신체 일부분 사진을 주고받으면서 전체적인 상대방의 인상도 상상해 보았다. 자신이 키우는 반려묘를 보여 주며 대화를 나누었을 때는 섹드립이 없어서였을까? 오랜만에 편하고 설레는 감정을 느꼈다. 그는 섹스에 대한 이야기만 꺼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편할 수 있도록 신경 써줬고, 나 역시도 그렇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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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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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420
서툰 첫 경험
[1]
드라마 [최고의 사랑] 자, 썰을 풀어 보자. 당시 내 나이 24살. 군대 제대하고 대학교 3학년으로 복학하고 첫 여름방학이다. 미리 토익이나 배워보자 해서 등록하게 된 당시 학교에서 연애 사관학교라고 불리던 토익사관학교에 한 달간 들어가게 됐다. 믿거나 말거나 나는 정말 영어를 배우러 갔고 거기서 나는 그녀를 만나게 되었다. 그녀는 나보다 3살 어렸고 당시 나는 그녀에게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녀와는 배정받은 조가 달라서 한두 번 말을 섞은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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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322
채팅앱으로 만난 그녀와의 연애 1
영화 [사랑의 가위바위보] 때는 바야흐로 스마트폰이 나온 지 얼마 안 됐을 때 이야기예요. 갖가지 채팅 앱들이 생겨나던 때였죠. 그때 저는 군인이었기에 누굴 만난다는 건 조금 어렵더라고요. 특히나 저희 부대는 시골에 있어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아무튼 각설하고 여차여차해서 알게 된 그녀와 연락을 주고받다가 놀이동산에 같이 놀러 가자고까지 이야기가 진전됐죠. 막내 시절이어서 겨우 휴가를 받아 그녀를 만나서 갔어요. 아무리 채팅앱으로 만났지만 사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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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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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670
섹스파트너가 된 폰섹녀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채팅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된 Sex over the Phone, 일명 폰섹스. 그 새롭고 신기한 경험에 탐닉하던 시절의 이야기다. '오늘은 방제를 뭐로 할까?‘ 잠깐 생각하다 그냥 오늘도 비슷한 방제를 적고, 채팅방을 만든다. ‘지금 진한 대화… 전화로… 여성분만.’ 지난 2주일 동안 약 10여 명의 여성과 폰섹스를 즐겼다. 개중에는 재미도 없고, 매너도 없는 여자들도 있었지만, 대체로 만족스러운 새로운 자극이다. &l..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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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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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470
연희동 그녀와의 일화 2
영화 [X-Men: Awkwardpocalypse] 매운맛 섹스를 한지 몇 개월이 지나, 여름의 여운이 감도는 가을이 찾아왔다. 늘 그랬듯 그녀는 알바를, 나는 수업을 마치고 증산에서 연희동까지 쉴 새 없이 떠들며 걸었다. 꽉 차서 손금을 타고 흐르는 땀에도 스치는 바람에 말려가며 절대 놓지 않았다. “아 그렇게 잡고 있다가 욕창생기겠어!” 그녀의 집 주변 구멍가게의 할머니가 파리채를 치켜들며 호통해도 우리는 손잡은 채로 배시시 웃으며 파리..
무슨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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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6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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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419
여자친구와 나만 할 수 있는 섹스 플레이
영화 [나인하프위크] 토요일 저녁 늦은 밤 여자친구와 만났다. 요즘 들어 무척이나 바빠진 그녀. 매일 보던 익숙함도 그립기만 하다. 다행히 그날은 여자친구의 휴무 전날이었다. 전부터 집에 보내지 않을 거라며 못을 박아 두었고, 오랜만에 여자친구와 함께 밤을 보내기로 했다. 대실이 아닌 숙박이라는 사실에 나도 모르게 설렜다. 여자친구가 퇴근하자마자 저녁을 먹고 바로 모텔로 직행하였다. 물론 지난번 내가 선물한 장난감은 물론 안대와 스타킹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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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6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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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450
첫번째 원나잇 2 (마지막)
첫번째 원나잇 1 ▶ http://goo.gl/PXtoCK 영화 [소원택시] 택시 안에서 그녀의 가슴과 그곳을 만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크롭 티에 레깅스를 신어 그곳의 느낌이 바로 느껴졌다. 물론 택시 안에서 진한 애무를 하는 것도 처음이었다. 뒷좌석에 앉아 택시 기사님을 룸미러로 살짝 보며 그녀를 탐했다. 어느새 교대역에 도착하여 우리는 모텔로 향했다. 그녀는 몸을 가누기도 힘들어했고, 옷을 벗겨 주고 샤워하고 나와 그녀를 눕혔다. 나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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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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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244
첫번째 원나잇 1
드라마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때는 2009년 즈음으로 생각된다. 그녀와는 홍대 모 클럽 파티에서 만났다. 친구가 클럽에서 파티가 있으니 참석해 달라고 부탁했고, 그냥 즐기러 갈 생각하며 집에서 나왔다. 나는 그 당시 여자친구는 없고, 썸을 타고 있는 여자만 있었고, 정말 아무 생각 없이 파티를 즐기기 위해 그곳으로 향했다. 예전 직업이 파티플래너와 비슷한 일을 하는 것이었고, 그래서 인지 파티 위주의 모임을 자주 갖게 되었는데 아무튼, 그날의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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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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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279
허언증 그녀 2 (마지막)
허언증 그녀 1 ▶ http://goo.gl/eGCmDk 영화 [LA컨피덴셜] 진희의 전화였다. "어... 문자에 응답도 없더니, 이 시간에 전화하냐? 잘 지냈지?" "오빠네 회사 구로라고 했지? 나 지금 영등포 왔는데? 라비올리 먹고 싶어." "아 이런... 미리 전화하지 그랬어. 친구랑 한잔 하고 있어. 근데 8시가 넘었는데 밥도 못 먹었어?" "아까 그럼 연락 왜 했어? 밥 먹자며. 많이 늦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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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1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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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397
띠동갑 누나는 예뻤다
영화 [위험한 상견례] 때는 2013년 1월. 나는 아직 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싸웠던 여자 친구와 화해한 지 얼마나 됐다고 우리는 다시 미적지근해졌다. 아니 서로 미워하기 시작했다. 권태기인가? 분명 헤어질 정도는 아닌데 그냥 하는 행동마다 다 꼴불견이었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다. 그 애도 그런 시선으로 날 봤던 것 같다. 서로 티를 내지 않았을 뿐이다. 아르바이트하면서 형, 누나들한테 고민 상담을 해봤다. 내가 못됐다는 누나도 있고, 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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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6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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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537
속궁합이 맞지 않았던 그녀 2 (마지막)
속궁합이 맞지 않았던 그녀 1 ▶ http://goo.gl/swPQr6 영화 [오싹한 연애] 현관문에 들어가서 카드 키를 꽃은 후 구두를 벗은 그녀를 번쩍 들어 침대로 갔다. 자신이 무거울 거란 생각에 내려 달라고 앙탈을 부렸지만 나는 그녀의 무게를 느끼지 못했다. 그녀를 침대에 내려놓고 앉아있던 그녀와 눈이 마주쳤다. 나는 그녀의 입술에 내 입술을 포갰고, 그녀는 고개를 든 상태로 나의 뽀뽀를 받아 주었다. 고개를 젖히고 하는 키스라 그런지 그녀의 신음이 ..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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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6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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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277
속궁합이 맞지 않았던 그녀 1
영화 [오싹한 연애] 그녀와의 만남은 정말 초스피드로 이루어졌다. 댓글을 통해 쪽지가 왔고, 메신저 아이디를 주고받았다. 서로 인사를 주고받은 후 잘 밤이 돼서 잘자라고 대화를 마무리 짓고 누워 있는데 휴대전화가 울렸다. '우리 집 앞으로 올래?' 연락을 주고받은 후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그녀의 과감한 도발에 나는 넘어갔고, 바지를 챙겨 입은 후 얼른 그녀의 집을 향해 갔다. 지금 생각해 보면 차를 타고 시동을 건 후 일단 출발한 후 첫 신호에..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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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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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416
허언증 그녀 1
영화 [키스] 퇴근 시간 언저리에 급하게 잡힌 회의는 예정된 시간을 넘어서고 있었고, 회의의 끝은 쉽사리 보이질 않았다. 6시 30분에 약속을 했다는 것을 까맣게 잊어갈 즈음 문자가 하나 왔다. "왜 안내려와 임마!" 친구 녀석이 회사로 찾아왔다. 지난주 계약서를 마무리하고, 서명 날인 후, DHL로 발송까지 끝냈으니, 이제 계약은 마무리된 것이었고, 응당 회포를 풀어야 할 시기가 된 셈이다. 회의를 마무리하고 나니 이미 7시 10분이 넘어 버렸..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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