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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오이 실전강좌 (2)
지난 야오이 실전 강좌 (1)에 소개했던 만화나 소설을 읽어보신 분들이 있는지 모르겠다. 이미 알고 있는 만화나 소설이었던 경우도 있을 것이고, 이런 게 야오이냐 라며 화를 내신 분도 있을 것이다. 그런 분들을 위해 야오이 입문서라고 할 만한 만화와 소설들을 모아보았으니 화를 거두시고 4번이나 속았는데 한 번 더 못 속아주겠냐는 관용의 태도로 이 글을 읽어주시라. ㅣ역시 이걸로 시작하자, <절애><브론즈> 야오이 초급 강좌에서 언급한 적이 있는 만화이..
팍시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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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377
야오이 실전강좌 (1)
[1]
뭐, 제목은 거창하지만 별 내용 있겠는가. 이미 세 번이나 기대를 배반당했기에 더 이상 기대하지도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사실 지난 번 야오이 고급 강좌에서 이런저런 방식으로 유통되는 야오이에 대해서 언급하였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인터넷이나 동인지를 포함한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모든 야오이 작품들 중 많은 것을 권하고 싶었다. 하지만 구하기도 어려운 거 권해봤자 약올리는 꼴밖에 되지 않기에 동네의 책 대여점, 혹은 시내의 만화방, 또는 만화책을 많이 다루는 인..
팍시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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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867
레이디스 코믹스6 - 한국의 레이디스 코믹스
음, 레이디스 코믹스에 관한 이 글도 이번으로 여섯 번째. 슬슬 마쳐야할 때가 오지 않았나 싶다. 사실은 더 쓸 말도 없다. 하지만 지난 번 야오이 가이드에서 우리나라의 야오이에 대해 제대로 소개를 못한 것이 아쉬운 판에 이번 레이디스 코믹스 가이드에서도 우리나라 만화를 빼놓는다면 역적으로 돌 맞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번 편에서는 우리나라의 레이디스 코믹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우리나라 순정만화도 성인 여성 독자를 공략하고자 하는 시도가 있었다. ..
팍시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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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674
본격 명기탐구 프로젝트
[5]
영화 [아메리칸 파이] "나도 잘 조이는 여자가 되어 남자를 꼼짝 못하게 하고 싶다." 명기 名器 [유명한 물건] a famous article [일품] an excellent article [악기] an exquisite instrument 통합 사전에서 [명기]라고 입력하여 검색하여 보았더니, 우리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名器에 대해 위와 같이 설명되어 있다. [유명한 물건] [훌륭한 물건]을 칭하는 일반 명사로서 우리가 여기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의미의 명기 즉, An Excelle..
팍시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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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278
전화방 걸과의 만남
[3]
90년 중반쯤 중년들의 폰팅 및 미팅 장소로 떠올라 한순간 인기를 끌다가, 지금은 허름한 뒷골목 건물로 밀려난 그곳... 그러나 당원제위여. 잘 함 살펴 보시라. 어느동네, 어느 시내건, 분명히 그곳 구석탱이 어딘가에 전화방은 변함없이 그렇게 우리 곁에 있었던 것이다. 전화방, 뭐하는 곳인지 다들 아실게다. 그렇담 그곳에 전화하는 걸들은 과연 누구일까. 실제로 외롭거나 혹은 즐기기 위해 폰팅을 하려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본 남로당이 조사한 바로는 ..
남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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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842
여성의 성감대지도를 펼치다
[2]
질풍노도의 시기, 혹여나 집안에 괜찮은 자료들이 있나 찾아헤맬 때가 있었다. 가끔은 서울에서 내려온 삼촌이 가져왔던 '선데이서울'이라는 그럴싸한 성인잡지를 찾기도 했고 누나방에서 '벌레먹은 사과'와 같은 표지없는 삼류소설을 발견하기도 하였다. 당시에는 건전한(?) '방송'에 건전한 신문이 판을 치던 시대였는지라 상품화된 여성의 신체를 감상한다는 것은 가뭄에 콩나듯 어려웠고, 선데이서울과 같은 종합선물세트의 수용복 모델에 만족해야..
남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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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147
레이디스 코믹스 5 - 19금 순정 만화
다섯 번째 레이디스 코믹스 가이드를 준비하면서 무슨 책으로 할까, 어느 작가로 할까 고민을 하다가 문득 깨달았다. 내가 맡은 코너의 이름은 '꼴림 문학관'인데 이리 떠올리고, 저리 떠올려봐도 그동안 소개했던 만화들이 '꼴림'과는 거리가 멀었던 것이다. 그래서 결정했다, 이번 편은 19세 미만 구독 불가의 빨간딱지를 붙인 순정 만화들을 소개하기로... 19세 미만 구독 불가의 빨간딱지를 붙였다고 해서 이것을 레이디스 코믹스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가..
팍시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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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070
레이디스 코믹스 4 - 삶을 바라보는 낙관적 시선..
[1]
가끔 말이다, 별로 슬프거나, 가슴 아픈 일이 있는 것이 아닌데도 이상하게 눈물이 날때가 있다. 별것 아닌 일상적인 이야기, 이상적인 대화인데도 갑자기 코 끝이 찡해지면서 참을수 없는 눈가에 눈물이 맺힌다. 왜 갑자기 이러는지 알수가 없다. 하여간 눈물이 나는 것이다. 굳이 슬퍼서가 아니라 뭔가 알 수 없는 것이 마음 한구석의 여린 부분을 스치고 지나가는 순간, 그 순간 겸연쩍어 웃으면서 내가 왜 이러지, 라며 눈가의 눈물을 닦게 된다. (c) ..
팍시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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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814
레이디스 코믹스 3 - 여자의 행복이란?
어린 시절 만화방 좀 출입하고, 순정 만화 좀 봤다는 분들이라면 아마 이 만화의 제목쯤은 기억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랑의 아랑훼즈>. 피겨 스케이팅을 소재로 한 이 만화는 존재하지 않는 한국 만화가의 이름을 달고 출판이 된 적도 있고, 원래 일본 배경인 만화를 프랑스로 배경을 옮겨 90년대 초반 해적판으로 발매가 된 적도 있다. 피겨 스케이팅을 소재로 한 만화 중 가장 유명한 만화인 <사랑의 아랑훼즈> 작가, 그 사람이 바로 이번 편에 다룰 마키무라 사토..
팍시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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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129
커닐링구스를 요구한 언니
[1]
최근 '둥'모여인의 마감압박에 시달리는 날이면, 어김없이 만성두통을 동반한 통증이 가슴을 알싸하게 자극해온다. 그러자면 맹한 눈으로 컴을 켜게 된다. 무의식적으로 친구를 통해 공수한 씨디를 오른쪽 버튼을 눌러 삽입시킨다. 짜짠~ 뻘건 하드코어 포르노가 본 기자의 뇌를 한번 정화시켜준다. 본 기자 이쯤해서 한 때 포르노계의 달인이라고 불리웠던 적이 있었다고 고백해야겠다.(참으로 떳떳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초 울트라 변태특급 실론티. 자랑할 것이 이것뿐이..
팍시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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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286
레이디스 코믹스 가이드2 - 여자의 섹스, 그 이면..
[3]
혹시 레이디스 코믹스 가이드 1편에서 메인에 소개되었던 그림을 기억하는가? 전라의 여자가 정면을 노려보고 있는 가는 펜선의 퇴폐적인 그림체의 주인공.... 오노즈카 카호리. 이번 시간에는 야오이와 레이디스 코믹스를 주로 그리는 이 작가에 대해, 우리나라에 번역, 출판된 오노즈카 카호리의 만화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다. (c) KAHORI ONOZUCCA 1999 남녀를 불문하고 섹스에 대해 행복하고 좋은 기억만 갖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섹..
팍시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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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104
레이디스 코믹스 가이드1
[1]
가끔 순정 만화라 일컬어지는 만화들을 보면 내가 이상한 건지, 아니면 이 만화들의 내용이 이상한 건지 알 수 없을 때가 있다. 우리나라에 있을 수 없는 고등 학생들이 다글다글 나와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이해할 수 없는 에피소드들을 나열하며 연애를 한다. 한 권을 다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파악이 되지 않으면 허탈함을 넘어서 이제 만화를 그만 봐야할 때가 온 것이 아닌가 하는 고민이 시작된다. 그렇다고 소위 말하는 성인 만화를 볼까 하면 내용 없기는 마찬가지이고..
팍시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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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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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257
탈북여성들이 이야기하는 북한의 남녀이야기
[9]
얼마전, 본우원장, 쇼킹한 단어 하나를 들었드랬다. 바로 북에서는 남성의 성기를 '살쑤시개'라고 부른다는 것이다. 순우리말을 고수하는 북한답다며 감탄을 금치못했고, 동시에 '살쑤시개'라는 말이 불러일으키는 그 에로틱한 파격성은 본 우원장으로 하여금 더더욱 북한의 성문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것이다. 아울러, 남로당이라는 불온한(?) 이름의 본 당이 어찌 북한의 성문화에 대한 관심을 게을리할 수 있겠는가. 그런 연차로, 어렵게 ..
남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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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149
스와핑, 삶의 또 다른 형태일 수도...
[5]
"정말 부부간의 협의에 의한 성 관계라면 두 사람의 또 다른 삶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바라봐야 하지 않는가, 이것이 제 기본 입장입니다." -팍시러브 이연희 대표 vs "스와핑 문제는 일단 신뢰 붕괴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공동체 신뢰의 붕괴, 가족 신뢰의 붕괴까지 바라볼 수 있는 그런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김태환 운영위원 > 사회/김어준 스와핑 사건에 대한 입장을 간단..
팍시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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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9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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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388
뽕브라를 찾는 모험
토모코 니노미야의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에 이런 장면이 나온다. 오케스트라 동료들과 졸업파티에서 노래방에 간다. 만화책에서 미녀 자매로 묘사되는 모에와 카오루 자매는 마이크를 잡고 노래방 분위기를 환상의 분위기로 이끌면서 열라 삘~받은 표정으로 이런 가사의 노래를 부른다. "무겁다고 하지 말아요. 절벽들에겐 잘난 척하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으니까 오! A, B, C, D, E, F, G컵" 아무리 만화라고는 하지만 "절벽들"이라는 야..
팍시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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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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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073
음란화가 최경태를 만나다
[3]
안녕하쇼?_캔버스에 유채_60.6×72.7cm_2003 음란화가 최경태, 여고생과 포르노 하다!? 이렇게 말하면 여러분들은 최경태라는 사람이 여고생과 포르노를, 그러니깐 섹스를 했다라고 생각할 것.이다. 본 기자 또한 이렇게 말해서 어떤, 불로소득을 얻고자 하는 바램, 사실 크다. 그러나 ‘포르노 하다’라는 말은 엄연히 따지고 보면 섹스를 했다라는 말은 아니다. 이 부분에서 독자들과 최경태 씨의 오해가 없길 바란다. 그럼 무엇을 했다는 말인가. 여기서 ..
남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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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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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245
섹시한 남자, 섹스 잘하는 남자 베스트 5
[11]
영화 [어나더게이무비] 남자들은 섹시한 여자, 섹스 잘하는 여자 그런 리스트 많이 접하고 사는 듯 하다. 그에 비해 우리 여자들은 분위기때문인지 교육탓인지 그런거 언급하는게 허용되지 않은 까닭인지 이런 리스트 한번도 보지 못했다. 그래서 이딴 글 쓴다. ㅣ섹시한 남자 베스트 5 우선 섹시한 남자들이다. 섹스의 가능성을 넘본다는 의도는 없다. 그저 섹시한 남자이다. 멋진 남자라고도 볼 수 있다. 1. 일 잘하는 남자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분야가 있..
남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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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46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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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270
명랑사회의 친구 페미니즘
[3]
영화 [데이앤라이트] 1. 당의 지상명령 오늘 강조하고 싶은 내용은 페미니즘에 관해서다. 영어로 feminism. 여성주의라고 번역되는 페미니즘은 우리 사회에서 사회주의보다 더 화약고와 같은 테마이다. 잘못 건드렸다가는 김규항 꼴 난다. 그는 2년 전 일군의 페미니스트들의 심리에 거슬리는 칼럼을 썼다가 벌집 쑤셔놓듯 각처의 페미니스트들로부터 융단 폭격을 당하여 회복하기 힘들 정도로 가오가 구겨져 버렸다. 또 스리슬쩍 페미니즘에 동승하다가는 탈레반 마초들로부터..
남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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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5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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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103
서울 섹스포 해프닝의 진짜 문제점
[3]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의 '국제성교육박람회(Seoul Sex Edu Expo)' 현장에 2006년 9월 1일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박람회 명칭은 '2006 서울 섹스포'였습니다만 선정성 비난 여론으로 성교육박람회로 개명을 했다고 하지요. 하지만 재수가 없는 사람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고 선정성 비난을 피하기 위해 바꿨던 이름이 오히려 '사기성'논란까지 가중시키는 설상가상의 결과를 가져왔다 하겠습니다. 제가 섹..
남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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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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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284
마음 먹는대로 발기되는 남자
[5]
초짜 무식스러운 의학지식을 갖고 있는 내 시각으로 볼 때 우리 몸의 움직임은 이렇게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겠다. 의지대로 또는 자율적으로 말이다. 즉, 밥을 숟가락으로 퍼서 입에 넣어 씹을 수 있도록 손가락과 팔, 입 등이 움직이는것은 우리 의지이다. 그리고 위, 창자같은 애들이 그 죽같이 된걸 소화시키고 영양분과 물을 빼서 척척 똥을 제조해 내는 것은 자율이라는 거다. 그를 따묵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왔는데 날짜도 아니고 콘돔도 없는 경우에는 내..
남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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