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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을 좋아하는 여성 1인입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국산" "00녀" 00대 누구누구" "유출" 등등의 제목을 달고나오는
이른바 섹스비디오?를 보는게 너무나 거북해집니다.
동영상속 여성은 이렇게 자신의 얼굴이 버젓이 나오는있는 섹스동영상이 퍼지고 소비되고 평가당하는 걸 알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들면,
야동이 아니라 어떠한 폭력을 보고있는 기분이 들어서
맘이 너무 안좋아져요.
대부분의 영상은 헤어진남자친구가 올리거나 무언가가 해킹당하거나 몰래 촬영당하거나, 어찌되건 범죄의 영역이구....
저도 리얼한거 좋죠, 그러나 이게 누군가에겐
지옥같은 일이라는 생각이들면 이런 소비를 멈춰야하는 것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어그로를 끌려는건 아니구.. 그냥 레홀러분들에 대한 신뢰가 꽤나 높아서 어찌 생각하시는지 궁금했어요
여자얼굴 다나오고 남성 시점에서 찍고 지얼굴은 모자이크하고.... 왜 그 반대 영상은 없는거 같죵
여자는 몰랐다 shit
숙박업소 갈때는 몰카 탐지기를 휴대하고 다니는게
최소한의 안전 장치라 생각해요 ...
문제는 이들이 어느것이 자기 의지에 반한것이고 아닌지에 대한 구분이 당사자들밖에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올해 초에 유통된 여성2 남성1의 미성년자 쓰리썸 영상물들은 처음부터 수익을 노리고 제작한 것이었구요,..
영상 내에 여성이 스마트폰을 올려놓고 찍은 것들 경우에도, 여성이 주가 되고 남성이 피해자가 되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남성이 리벤지포르노로 복수할려고 한다, 라고 대부분이 그러하다, 라고 단정지을 수 있는것도 아니에요. 그러한 부분들때문에 AV를 전체적으로 거부해야 한다, 라고 결론짓기도 애매합니다.
해당 영역은 각자의 판단에 맡기는게 제일 현명한 길이 아닐까, 라고 생각해요.
일례로 저도 기억나는데 전남에서 조X 대학교 다니던 여자분이 유출되어서 시끄러웠던 적이 있었죠. 문제는 악의로 퍼트린 것이 아닌 해킹으로 인한 유출이라고 하면 피해자는 영상에 나오는 남자와 여자 두 사람 모두인데.. 사회적 잣대는 그렇지 않다는게 안타깝고... 뭐 이래저래 이런 문제로는 끝도 없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