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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을 했었습니다.
성격, 외모, 몸매, 대화법까지 모든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분도 제가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였습니다.
두어번을 더 만났고 우린 커플이 되었습니다.
한달이 지났습니다..........무언가 나랑 다르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두달이 지났습니다..........다른것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알게되었습니다.
섹스에 대한 가치관이 다르더군요...그리고 그것때문에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헤어진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각납니다.
앞으로 섹스에 대한 가치관이 같으면서 그런사람을 또 만날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서로 사랑하게.되면 대화를.통해 노력을 통해. 맞춰갈수 있다고 봐요..
서로 100퍼 맞는 사람은 없어요 70퍼만 맞아도 좋은거죠. 나머지는 노력..
만에 하나 진심이라면, 그건 미련이 아닙니다. 다시 찾아가야할 대상이죠.
다르다는 걸 인정해고 이해하지만 무언가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이 존재 한다면 헤어지는 것이 맞는 거 같아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