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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랜 회원이지만 다른 활동 없이
아주 가끔 접속해서 눈팅하는 게 전부인 여자사람이에요.
어쩌다 독백도 하지만요^^
쪽지를 보내오신 한 남성회원님이 호기심을 자극하며 톡을 원하시길래
카톡 아이디를 가르쳐 준 것이 화근이 됐네요.
처음엔 유쾌하신 분인 줄 알고
즐거운 대화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장난식으로 툭툭 던지시길래
저도 그만 짜증이 나더라구요...
몇 번의 질문과 대답이 오가고 난 후에
사회적 지위가 본인이 더 우세하다고 판단한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 성격을 가진 건지는 모르겠는데
친한 사이도 아니면서 말을 계속 함부로 하고
매사에 부정적인 어투로 나오길래
조금 지켜 보다가 이건 아닌 거 같아서 결국 차단했습니다.
잘 알지도 못 하는 사람에게
인생의 가르침부터 시작해서 모욕적인 말까지 듣고
너무 불쾌한 경험이었습니다.
매너까지는 안 바라니까 적어도 기본은 지켰으면...
아... 다시 생각해도 짜증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