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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기보다는 명연기가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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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true blood] 옹녀는 보통 명기(名器)의 대명사로 통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가루지기전을 각색한 각종 재창작물을 통해 조금 변형된 이미지입니다. 원작에 따르면 옹녀는 팔자에 상부살(喪夫煞)이 겹겹이 껴있어서 남편이 되는 사람이 죽게되는 운명을 가지고 있을 뿐이지, 그녀가 명기(名器)이기 때문에 죽은 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명기(名器)란, 내게 종합적으로 가장 훌륭한 쾌감을 주는 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어떤 특정한 여자와의 섹스가 모든 남성을 미치게 한다면, 그것은 소위 명기(名器)라는 생식기 구조가 혼자서 달성해 낸 결과는 아닐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기(名器)에 집착하시는 남성분들이 소수 존재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 경험으로 비추어 볼 때 그런 분들은 급격히 줄어든 것도 사실입니다. 소위 명기(名器)란 것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그것은 그 여자분에게 불행일 수도 있습니다. 처음 그녀와 섹스를 할 때는 명기(名器)라며 남자가 좋아할 수도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녀와의 섹스가 불편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남자는 성기에서 느끼는 쾌감의 크기와 사정 시간이 반비례합니다. 쾌감이 크면 클 수록 사정을 빨리 한다는 말입니다. 남자들이 첫경험에 엄청 빨리 사정을 하는 이유도 첫 삽입의 쾌감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모두 엄청나게 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명기(名器)를 만나면 남자는 빛의 속도로 사정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저에게 만큼은 명기(名器)라고 할만한 여성과 섹스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생물학적으로 생식기의 구조가 너무나도 딱 맞는다는 느낌을 준 여성이라, 이것이 명기(名器)라는 건가? 라는 생각을 하게 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삽입의 쾌감은 매우 컸지만 덕분에 피스톤 운동을 채 10번도 못하고 사정을 하고 말았습니다. 문제는 그 상황이 매번 반복된다는 것입니다. 조루에 가까운 사정에 자존심이 상한 저는 그 이후 사정을 조절하려 무던히도 노력했지만, 그것은 불가능했습니다. 처음에는 콘돔을 여러개 착용한다던가, 전희, 후희 등을 통해서 모자란 부분을 채우곤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에게 성적인 불만족이 쌓이는 것을 확인하고 헤어지는 것에 합의했습니다. 저보다는 그녀가 더 불만족이 컸던 모양입니다. 그녀도 저와 마찬가지로 삽입에 의한 쾌감이 가장 큰 남자를 만나서 기대감이 매우 컸지만, 큰 기대감에 비례해서 실망감이 찾아온 모양입니다. 그녀의 표현을 빌리자면, 냄새도 기가 막히고 실제로 먹어보니 맛도 기가 막힌 음식이 눈 앞에 있는데, 딱 한 입만 먹고 나오는 기분이라고 합디다. 그래서, 명기(名器)보다는 명연기(名演技)가 낫다는 겁니다. 남자를 강제 조루로 만들어 버리는 명기(名器)보다는 생물학적으로는 조금 다르지만 분위기, 연출, 그리고 노력에 의해서 쾌감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만들어 가는 과정도 즐거울 것이고, 그 결과물 역시 즐겁지 않겠습니까? 여기에 사랑을 보태지는 않겠습니다. 사랑이란 마약은 모든 논리와 이치를 뛰어 넘는 결과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이 녀석을 넣고 이야기를 하는 것은 최소한 이 글에서는 의미가 없습니다. 사랑의 유효기간은 대부분 그리 길지 않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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