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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곤 쉴레 : 욕망이 그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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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곤 쉴레 : 욕망이 그린 그림] 벼르고 벼르다가 오늘 드디어 오스트리아 천재 화가 에곤 쉴레를 다룬 영화 '에곤 쉴레 : 욕망이 그린 그림' 을 보고 왔어요. 관능미과 퇴폐미 흐르는 작품에 사로잡혀 오래 전부터 에곤 쉴레를 애정하게 되었는데 영화가 제작되어 개봉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보러 가야겠다고 생각했죠. 제가 느낀 이 영화는 사실 에곤 쉴레의 전기를 다룬 예술영화일 뿐 재미를 위한 극적인 요소는 미미합니다. 그러나! 영화를 통해 28세의 나이로 요절한 에곤 쉴레 그의 습작을 비롯해 유명한 작품과 1차 세계대전 당시의 시대상을 접할 수 있고 그 무엇보다 에곤 쉴레를 연기한 '노아 자베드라'라는 배우를 발견한 것만으로 전율과 희열을 느끼기에 충분한 영화입니다. 영화 상영이 끝나자마자 엔딩 크레딧 올라가는 동안 바로 네이버에 '노아 자베드라'를 검색해보았어요. 읭? 영화에 나온 스틸컷 몇 장이 전부일뿐 기본적인 인물정보조차 나오지 않는 이 남자, 더 파고들 수밖에 없는 욕구를 불러일으킵니다. 에곤 쉴레, 이전까지 ‘필모그래피 0’의 이 배우는 패션계에서 활동한 모델 출신이라고 합니다. 그야말로 혜성같이 나타난 신예죠. 영화 보는 내내 시선 강탈. 실제로도 미남에 옴므파탈이었다고 하는 에곤 쉴레를 노아 자베드라가 연기해서 영화에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조각 같은 얼굴, 헝클어뜨리고 싶은 검은 머리칼, 짙은 눈썹과 하늘을 향해 뻗은 긴 속눈썹, 치명적이기까지 한 그윽한 눈동자까지. 눈빛은 진짜... 어후… 제가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지금까지 아무리 섹시하고 멋있는 남자배우일지언정 배우는 그저 연예인이고 저건 다 연기일 뿐, 내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잘 알아서 한 번도 현실감 있는 성욕을 느껴본 적이 없었거든요. 근데 이 남자는 진짜… 아니, 노아 자베드라의 에곤 쉴레 앞에서 스스로 옷을 벗었던 뮤즈 그녀들처럼 나 또한 그의 뮤즈가 되고 싶다는 욕구를 느꼈어요 이 영화 청불 영화에 노출 장면이 있긴 하지만 저에겐 전혀 외설적이거나 야하지 않았어요. 다만 노아 자베드라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퇴폐적인 관능미에 간간이 마른 침을 삼켰을 뿐. 에곤 쉴레의 팬이라면 이 영화 완전 강추합니다. 글쓴이ㅣ라비앙로즈 원문보기▶ https://goo.gl/nsdkj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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