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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녀와의 섹스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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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이브>
 
지난주 토요일 직장 동생들 꼬임에 나이트를 가서 부킹을 했다. 이름 나미정(가명), 39세 돌싱녀다. 얼굴은 그럭저럭이지만 체구가 아담하니 사랑스러웠다. 오랜만에 해보는 부킹이라 예전처럼 뻐꾸기 날리는 게 어려웠지만, 그런대로 대화가 되어가고 있는데 같이 온 언니란 여자가 잡아채듯 끌고 간다. 집에 가자고... 미정이에게 잽싸게 전화번호를 알려줬다. 한 10분쯤 지나고 집에 간다고 전화가 온다.
 
직장 동생들과 포장마차 에서 한잔 더 하고 한 동생 숙소에서 잠을 잤다. 객지 생활 한달 째 아무 데서나 자도 마누라한테 잔소리 안 들으니 좋다. 아침 8시 반쯤에 깼다. 피곤하지만 내 집이 아니라 그랬나 보다. 내가 일어나 돌아다니니 동생도 깼다. 나가서 해장국에 해장술 한 잔 하고 있는 문자가 들어온다. 미정이한테서... 가스나 술도 많이 먹고 얼마 못 자서 피곤할 텐데 기특하다.
 
상투적인 내용 몇 번 주고받고 12시에 만나기로 했다. 어젯밤에 못한 섹스는 오늘 하면 되지 않는가. 신났다. 밥을 먹던 숟가락을 바로 내려놓고 어린애처럼 들뜬 맘으로 준비한다. 차는 서울에 두고 왔으니 차 렌트도 한다. 오늘 한적한데 가서 카섹스도 할 생각을 하니 흐뭇하다. 집 근처에서 그녀를 태운다. 차에 타자마자 마치 사랑하는 연인처럼 손 깍지를 낀다. 출발 분위기 좋다. 기분도 좋다.
 
얼마만에 느껴보는 연애감정인가! 대화도 아주 즐겁다. 5분도 안 돼서 내 볼에 뽀뽀도 해댄다. 미치겠다. 그러나 서두름은 절대 금물 우선 빈속이라니 밥부터 먹이자 싶다. 반주까지 한잔하면 금상첨화 아닌가? 분위기 좋은 곳을 안단다. 그곳으로 갔다. 연잎 밥집인데 제법 분위기도 있다. 
 
근데 여기서부터 일이 꼬인다. 주말엔 예약만 받는단다. 뒤돌아 설 수밖에... 이제는 내가 급해진다. 거제도 외곽은 바람을 피우기엔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다. 바닷가 횟집을 갔는데 회가 없다고 한다. 그냥 동태탕을 먹었다. 그리고 반주도 좀 먹였다. 얼굴이 불그스름해진다. 자, 이젠 벌건 대낮이지만 여관이든 모텔이든 호텔이든 여인숙이어도 좋다. 스킨십으로 섰다 죽기를 반복한다.
 
아무튼, 푹신한 바닥에 베개만 있으면 어디든 좋다. 근데 없다. 차로 10분, 20분 열심히 가는데도 그런 게 보이질 않는다. 빨리 섹스를 해야 껌껌해지면 차에서 한 번 더 카섹스를 하고 헤어지는데 안 나온다. 여관인지 모텔인지가.... 우리 예쁜이는 어제 못 잔 잠 때문에 졸려 죽겠단다. 빨리 찾아야 하는 데 없다. 나도 급하다. 이젠 애가 잠이 들었다.
 
드디어 찾았다. 잠든 예쁜이를 깨워서 들어갔다. 우선 양치부터 같이한다. 그러더니 오빠 잠깐만 눈 좀 붙이잖다. 난 급한데... 하지만 그 정도 배려도 할만하다. 사실 나도 좀 피곤했다. 그래 젖 물고 나도 자련다. 가슴을 풀어헤치니 중형 사이즈의 가슴이다. 내가 좋아하는 가슴은 아니다. 난 꼭지가 작은 게 좋다. 유방도 한 손으로 덮이는 게 좋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유두를 살살 빨아본다. 젖 물고 자려고... 잠이 들었다. 식구 말고 여자를 안고 자니 좋았다. 가슴에 폭 안기는 게 사랑스러웠다. 한 시간쯤 잤나 보다. 전화벨 소리에 잠에서 깼다. 미정이 아들한테서 온 전화다. 아빠랑 사는 아홉 살짜리 아들이 배가 고프단다. 아빠가 먹을 걸 준비 안 하고 나가서.... 이런 상황에선 모든 엄만 무조건 간다.
 
그럼 난 뭐냐고.
 
집까지 태워다 주고 그냥 집에 왔다. 미안하단다. 섰다 죽기를 몇 번을 했는데...
 
 
글쓴이ㅣ 총각무
원문보기 http://goo.gl/QQEJ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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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야홍야 2015-11-19 01:03:17
하아...제가다 안타깝습니다
몰리브 2015-10-26 15:55:52
다음에 만날때는 더욱 애뜻하게 될수도 있겠네요
ppangka 2015-10-26 15:31:06
크아...안타깝다..
계획대로 안될때 참..허망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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