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아이템
  투잡도전 온라..
유진대리의 투잡도전 온라인 ..
  이성을 몸짓으..
흔히들 남자를 화성에서 온 남..
  콘돔의 충격적..
콘돔 브랜드와 두께에 관한 충..
  전립선 마사지..
애널로 느끼는 오르가즘, 이른..
팩토리_Article > 섹스썰
검은 섹파들 - 그녀의 기괴한 신음 소리  
0

영화 <검은 사제들>
 
섹파였던 아랫집 누나와의 얘기다. 집을 이사하고 인근에 회사를 다니던 아랫집 누나와 썸? 비슷한 거 타다가 이래저래 출장도 많고 서로 바쁘다보니 섹파가 되었다. 나쁘게 말해서 섹파지 친구보단 깊고 연인보단 얕은 사이였다. 서로 챙겨줄 것 챙겨주고 영화도 보고 술도 가끔씩 마시고 사귀었던 남자친구, 여자친구 사진 보여주며 뒷담도 하고 깔깔 웃었다.
 
그러던 중 이번에 강동원이 출연한 <검은 사제들>을 누나가 보러 가자고 했다. 난 한숨을 쉬었다. 영화는 개뿔 강동원 보러 가는 거지 뭐... 그런데 어두운 영화관에서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귀신에 빙의된 박소담의 연기도 오지고 영화관에 사운드가 크다보니 나도 모르게 깜짝 놀라서 무릎이 가슴까지 올라갔다. 정말 기대 이상이었다. 특히 귀신 빙의된 박소담의 연기가 소름이었다. 그런데 연기가 절정으로 올라갈 때 악마 목소리가 나오는데 어디서 많이 듣던 목소리였다.
 
다름 아닌 섹스 할 때 누나의 신음 소리였다. 아 솔직히 남자는 시각과 청각에 민감하다는데 신음 소리가 섹스 할 때마다 거슬렸다. 진짜 빙의된 악마 소리 마냥 이상하고 그... 무당 중에 애기보살? 애기귀신 빙의된 무당이 소리 내는 것 같은 소리를 내니 섹스에 집중이 안 됐다. 다행히 발기는 풀리지 않았으나 삽입이 오래 지속되니 누나가 몸이 축 늘어지고 감당이 안 된 것이다. 하물며 사정도 못했는데 뺀 경우도 있었다. 진짜 그때는 흥분 상태라 화가 많이 났었다. 그렇다고 "누나 신음 소리 진짜 개 같애"라고 할 수는 없지 않는가? 그래도 섹파 사이는 오래 지속되고 있었다.
 
영화가 끝나고 술 한잔 같이 기울이다가 바로 모텔로 직행했다. 거칠게 옷을 벗기고 침대로 그대로 누나를 몰아붙였다. 애무를 실컷 하다가 삽입에 들어갔다. 하... 또 누나는 악마 목소리 같은 신음 소리를 냈다. 정확히 여자 악마 목소리였다. 진짜로 검은 사제들에 나오는 박소담 귀신 빙의 목소리랑 100% 똑같았다. 솔직히 불 끄고 하면 무서워서 불을 켜고 하긴 했었다. 저번에 내 집에서 불 끄고 하다가 정액 대신 오줌을 지릴 뻔한 적도 있다. 이거 진짜 안 들어본 사람은 이해를 못할 것이다.
 
섹스를 하는 도중에 기막힌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맞다 영화의 일부분을 따라 상황극을 해보는 것이었다. 나는 반쯤 감긴 누나의 얼굴에 손을 올리고 영화에서 귀신을 쫒는 대사를 외쳤다.
 
"너는 어디서 왔느냐!"
 
누나도 눈치를 챘는지 대사를 받아쳤다.
 
"안 알려주지!"
 
나는 힘껏 삽입하며 다시 대사를 했다.
 
"다시 묻겠다! 너는 어디서 왔느냐!"
 
"강남에서 왔다 씨바."
 
"왜 여기 왔느냐!"
 
"더 세게 박으면 알려주마!"
 
"다시 묻겠다. 왜왔느냐?"
 
"너 따먹으려고 왔다!"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네 좆물! 시바!"
 
"마지막으로 묻겠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흥! 쉽게 알려줄 것 같으냐?"
 
"다시 묻겠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더 빠르게 하면 알려주겠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빨리 싸면 알려주겠다!"
 
이렇게 섹스는 끝나고 사정을 했을 때 누나는 이름을 알려주고 크게 웃었다. "김은희(가명)이다 이 변태 새끼야!" 이런 말하면 안 되지만 이 누나랑 섹스하면서 제일 좋았고 쾌락을 느꼈었다. 정말 어이없겠지만 이 영화 상황극 하나가 이 누나와의 섹스 콤플렉스를 해결한 것이다. 따분하게 물고 빨고 하는 섹스보단 이런 상황을 만들어서 섹스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름 내가 그때 상황 만큼은 강동원 된 것 같고 연기자가 된 기분도 들기 때문이고 몰입도 최고다.
8-日
무대 위에서는 거만하게 무대 아래서는 겸손하게
 
· 주요태그 섹스칼럼  
· 연관 / 추천 콘텐츠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목록보기
 
jjelly 2016-04-15 19:19: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졌네요
다크호스 2016-02-24 22:36:51
괜찮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ㅎㅎ


근데 쓸데가없네요ㅠㅠㅋㅋㅋ
콩쥐스팥쥐/ ㅋㅋㅋ
검은전갈 2016-02-24 19:53:16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상황극 좋네요.ㅋㅋ
콩쥐스팥쥐/ 감사합니다^^
지희양 2016-02-24 19:10: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는 어디서 왔느냐!!!!!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콩쥐스팥쥐/ 넌 이름이 무엇이냐!!!! 윙가디움레비옵샤!!!
프레이즈 2016-02-24 11:56: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ㅆㅂ 존나 아침부터 빵터지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검은섹파들ㅋㅋㅋ 이름 존나 잘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콩쥐스팥쥐/ ㅋㅋㅋㅋ 작명가임 ㅋㅋㅋ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