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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플레이, 노예라서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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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기황후] 어제 주인님과 데이트를 했어요. 특별한 데이트였기에 SM 플레이한 썰을 풀어 보려고 합니다. 혹시 곤장대에 엎드려 곤장으로 곤형을 맞아 본 경험이 있나요? 전 이 경험을 했어요. 그 이야기랍니다. 주인님과 아침부터 데이트했어요. 동네 공원에서 많은 것을 보고, 많은 이야기를 하고, 발맞춰가며 산책을 했어요.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가는 도중에 주인님께서 유턴하라고 했어요. 전 주인님께서 가라고 한 곳으로 운전했어요. 그곳은 바로 향교. 많은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가족 단위로 놀러 와서 투호도 하고, 달고나도 만들어 먹고, 널뛰기도 할 수 있는 곳이죠. 아문을 들어가니 그곳엔 곤장대가 떡 하니 있더라고요. 전 속으로 생각했죠. '매질을 받으면 느낌이 어떨까?' 사실 요즘 SM 플레이를 한 지가 오래되었거든요. 주인님과 자주 만났지만,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할 만한 여건이 아니었죠. 그래도 유두를 자극하는 플레이는 만날 때마다 해 주시기는 했어요. 곤장대를 보고 있는 제게 주인님이 말씀하셨어요. "엎드려!" 저도 웃으면서 대답했어요. "네~" 양쪽 끈에 손을 끼우라고 하시면서 저의 뒷주머니를 만지시네요. 그리곤 곤장으로 엉덩이를 때리시기 시작하십니다. 한대, 두대, 세대. 그 후로는 숫자를 잘 세지 못했어요. 그냥 그 순간이 너무 짜릿했거든요. 주인님은 말씀하셨어요. "피하면 안 된다." 얼마만의 매질인지... 감사함이 느껴졌어요. 점점 몸이 오들오들 떨려오기 시작했어요. 머릿속은 이미 하얘졌고, 저의 입에선 신음이 나오려고 해서 입술을 꾹 깨물고, 눈물이 나오는 것을 꾹 참으며 양손으로 끈을 꽉 잡고 주인님의 매질이 끝날 때까지 버텼어요. 어느 순간 주인님께서는 제 엉덩이를 만지면서 곤장으로 맞을 때 뭍은 먼지를 털어 주시네요. 나중에 알고 보니 전 20대를 맞았더라고요. 주인님이 저의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 주실 때 알았죠. '아... 매질이 끝났구나. 이제야 주인님의 노예년으로서 조금이나마 일을 했구나.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시간이 점점 지날수록 피멍이 드는 제 엉덩이가 사랑스럽네요. 주인님께서 자극 할 때면 전 애교를 부리면 말해요. "주인님~ 아파요~" 그러면 주인님도 매우 좋아하세요. 이번 데이트도 평범한 데이트와 SM 플레이가 섞인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어 주신 주인님께 감사한 마음이에요. 아! 매질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냐고요? 당연히 매질만으로 행복해지는 건 아니에요. 주인님의 배려와 사랑, 믿음과 신뢰가 밑바탕이 되어야 행복해지는 거예요. 이러한 것들로 인해 어떤 고통도, 아픔도 아무렇지도 않고 오히려 감사함과 따뜻함을 느끼는 거죠. 멍들이 사라질 때면 조금은 슬퍼 지기도 하네요. 예전에 주인님께서 제게 하신 말씀이 있어요. "슬레이브는 주인님의 사랑과 마인드를 야금야금 갉아먹으면서 자라나는 화분 같은 존재다. 나는 네 년이 언젠가 나의 큰 나무로 성장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전 이 말을 너무 좋아요. 꼭 성장해서 성숙한 노예로써 보답할게요. 주인님~ 글쓴이ㅣ첫째토토 원문보기▶ http://goo.gl/1UvUP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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