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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원나잇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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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때는 2009년 즈음으로 생각된다. 그녀와는 홍대 모 클럽 파티에서 만났다. 친구가 클럽에서 파티가 있으니 참석해 달라고 부탁했고, 그냥 즐기러 갈 생각하며 집에서 나왔다. 나는 그 당시 여자친구는 없고, 썸을 타고 있는 여자만 있었고, 정말 아무 생각 없이 파티를 즐기기 위해 그곳으로 향했다. 예전 직업이 파티플래너와 비슷한 일을 하는 것이었고, 그래서 인지 파티 위주의 모임을 자주 갖게 되었는데 아무튼, 그날의 파티는 패션 업계의 파티였다. 클럽 입구에서 친구를 만나 입장하여 파티 주체자와 얘기를 하고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보드카도 한 잔씩 나눠 먹으며 얘기하고, 춤추고 오랜만에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파티가 무르익으면서 우리는 점점 술기운이 올라오고 아예 보드카를 병으로 들고 마시기 시작했다. 파티는 11시부터 3시까지였는데 2시반쯤 되었을 때 몇몇 사람들과 나와 술집으로 향했다. 여자친구를 데려온 사람도 있고, 솔로들도 있었다. 남자자 조금 더 많았다. 그때도 나는 원나잇은 생각조차 없었고,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에 집중하고 있었다. 술집에 들어가 서로 하하 호호 웃고 즐기고 있을 때쯤 모임의 주선자와 그의 남자친구, 그 외 몇몇 사람들이 더 오면서 술집은 더욱 시끄러워졌다. 내 옆은 친구, 그리고 친구의 아는 여동생 이렇게 앉아 있었는데 그 동생과는 별다른 얘기를 나누지 않았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술병은 점차 쌓였는데 때마침 동생이 화장실 좀 같이 가 달라면 내 손을 이끌고 나왔다. 그녀는 화장실에 다녀와서 담배를 한 개비 피우고 다시 술자리로 향했다. 자리로 돌아와 우리는 다시 얘기를 나누고 술을 먹으며 취해가고 있었다. 그렇게 또 한두 시간이 지나니 해는 벌써 뜨고 말았다. 우리는 자리에서 일어나며 대리운전과 콜택시를 불렀고 각자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네 번째 택시가 왔을 때 동생을 먼저 태웠다. 하지만 파티 주체자가 갑자기 나를 택시에 태우면서 그녀를 데려다 주라고 부탁했다. '뭐지?' 나와 그녀는 집이 정반대였다. 그녀는 사당동, 나는 화곡동. 나는 그녀에게 물었다 "사당동 어디야?" "그냥 오빠가는데로 가자..." "무슨 소리야..." "같이 있고 싶어..." 나는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지만 금방 기사님께 교대로 가 달라고 말씀드렸다. 그러고 나서 그녀가 먼저 나한테 입을 맞췄다. 나도 뭐에 홀렸는지 그녀와 키스를 나누며 그녀의 몸을 더듬었다. 첫번째 원나잇 2 ▶ http://goo.gl/XaXquG 글쓴이ㅣnol1590 원문보기 ▶ http://goo.gl/ep1uEB ▶ http://goo.gl/vqtJL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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