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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했던 첫 카섹스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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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맛있는 불륜 - 택시]

여느 때와 다름없이 알콩달콩 평범하게 데이트를 즐기고 집에 바래다주는 길이었습니다. 저희는 1년밖에 안 된 커플이었기에 항상 헤어짐은 아쉬웠죠. 하지만 아쉬움은 아쉬움인 것이고 참을 건 참아야 했습니다. 여친은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었고 저는 기숙사를 살고 있어서 헤어져야만 했으니까요.

보통 헤어지는 시간은 09~10시쯤이었습니다. 그날은 평소보다 1시간 정도는 일찍 집 앞으로 왔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주차할 만한 곳이 마땅치 않아서 근처 임시 공사장으로 차량을 돌렸습니다. 그 공간은 주변 주민들도 일부 이용하고 공공연하게 밤에는 주차할 수 있는 구간으로 되어 있는 곳입니다. 주차한 후 자연스레 둘 다 좌석을 젖혔습니다. 그리곤 별로 예쁘지도 않은 네온사인 간판을 보고 있었죠. 

"아~ 좋다. 그래도 우리가 일찍 밥 먹고 일찍 움직여서 그런지 이런 자투리 시간도 있네~"

"그러게. 자기야 수고했어~ 운전해 주느라고~ 쪽~"

'뭐지... 분위기 좋은데?'

"그럼 나는 이쪽도 받을래~ "

"뭐야~ 이 사람... ㅋㅋㅋ"

"이 사람? 그래. 알았어. 안 받아. 안 받아."

이렇게 시덥지도 않은 삐친 척과 함께 장난을 쳤죠.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여친은 약간 잠이 오는 듯 눈을 감았습니다. 그 광경을 보니까 역시 몸에서 먼저 반응이 오더군요. 가볍게 감은 눈, 목선, 크지 않지만 예쁜 가슴, 다리. 저는 자는 여친의 모습을 계속 지긋이 바라봤습니다. 여친은 얼마 안 있어서 깨더군요. 동시에 안아 달라고 운전석 쪽으로 몸을 기댑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앞 좌석 가운데는 이것저것 많습니다.

"어차피 시간도 있고 하니깐 뒤에서 내가 안아줄게. 조금 자~"

"그래~ "

그리곤 차 뒤쪽으로 이동했죠. 저는 레드홀릭스에서 배운 팁으로 항상 가방에는 콘돔과 물티슈, 윤활제가 있었습니다. 뭐랄까요. 천군만마를 들고 다닌다고 할까요?

"이리와..."

약간 백허그 한다는 느낌으로 앉아서 뒤로 안아줬습니다. 5분도 채 되지 않아서 뒤로 점점 밀립니다. 힘이 빠진 건 아니고 그냥 뭐랄까 자연스럽게 둘이 눕게 되더라고요. 저도 약간은 피곤했거든요.

"좁지만 누워 볼까?"

"여기서 어떻게 두 명이 누워~"

"좁으니깐 우린 누울 수 있지롱~ㅋㅋ"

"바보 아냐....?ㅋㅋ"

저희는 둘 다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무릎 담요를 덮었습니다. 바라보고 있고 차 지나다니는 소리가 나는데 그것들이 점점 안 들리기 시작하더라고요. 저는 키스를 천천히 시작했습니다. 여친도 잘 받아 주더군요. 하지만 문제는 저였습니다. 바라보면 키스하고 싶고, 키스하면 만지고 싶고, 만지다 보니 가슴으로 가고, 옷 겉에서 안으로, 안에서 더 안으로, 안에서 밑으로 가게 되는 제 손. 너무 좋았습니다. 

"자기야 여기 차 안이고 우리 집 근처인 거 알지? 적당히... 적당히... 알았지??"

"응? 모가 적당히?? 아... 이런 거 적당히?"

저는 그녀의 가슴을 밖에서 꼭지 부분으로 잡으면서 위로 올렸습니다. 

"아흑...."  

사실 여자친구 성감대가 가슴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죠. 싫지 않은 듯 잘 느끼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와중에 '아... 뒤로 하면 괜찮을 것 같은데... 밖에서 보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었죠. 일단, 직진했습니다. 제 손은 이미 아랫도리를 향해서 갔고 저와 그녀는 꿈틀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바지를 벗겼죠.

"자기야 뭐야... 여기 안되..."

저희는 몸을 일으켜 밖에 상태를 점검했죠. 제 차는 공사장 임시 주차장 맨 끝 편에 있었고, 제 차 앞과 조수석 쪽은 사람도 올 수 없는 낭떠러지였습니다. 운전석 쪽에는 10년 넘은 승용차가 차 3개가 들어 갈 수 있는 간격을 가지고 멀리 있었고 뒤쪽으론 공터였습니다. 

"자기야... 괜찮아.... 차 흔들리지만 않으면 될 건데 조금만 하면 안 될까?"

"어? 어? 음... 그게... 여기서? 여기? 차? 어떻게? 되? 아니 좀 그런데?? 가능해?"

그녀도 약간 달아오른 상태였고, 차 안은 선팅의 1차 방어막과 김이 서려 2차 방어막이 되어 있고, 문은 이미 잠겨 3차 방어막이 되어 있었죠. 공사장 임시 주차장이라서 경비원 물론 없었습니다. 

"자기야 내가 잘 해볼게... 잘 따라와~ 알겠지?" 

"뭐야..."

그 길로 저는 그녀의 바지를 조심스레 벗겼습니다. 속옷도 같이요. 그러면서 저의 하의도 벗었습니다. 약간 무드는 없었죠. 그리곤 제 가방에 있는 콘돔을 씌웠습니다. 저는 뒷 좌석에 앉았고요. 그녀는 마주 보고 제 위로 앉았습니다. 정말 살살 넣기 시작했습니다. 그녀가 낯선 환경에 적응 못 했다는 것도 알았고, 애무가 적었다는 것도 알았기 때문에 배려의 차원에서 매우 천천히 넣기 시작했습니다. 

"자기야 천천히... 아프면 얘기하고..."

"응... 오흑... 흑..."

이내 찾아온 안정감. 제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와 허리를 번갈아 가면서 잡으면서 위아래 앞뒤로 리드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도 이제 안정되었다는 듯 속도가 빨라 졌습니다. 제 손은 상의를 헤집고 다녔고 저희 입술은 마를 새가 없었습니다. 

"자기야 천천히... 너무 좋다."

"응... 나도... 아흑...."

그녀의 입술은 어두운 와중에도 분홍색이 선명하게 보였고, 손으로 훑고 있었지만, 그녀의 가슴의 꼭지는 매우 바짝 서 있었습니다. 양손의 검지를 제 소중이의 양쪽에 대로 그녀가 움직일 때마다 딸려 나오는 꽃잎 살들을 흔들어 주었죠. 그러면서 엉덩이를 제 배꼽 방향으로 끌면서 마찰시키면 그녀의 반응이 더 좋더군요. 위치상 보면 귀두 부분은 그녀의 클리토리스와 질의 입구 상단에 비벼 지는 것 같았고, 소중이 하부는 회음순을 비비고 있는 듯했습니다. 중요한 건 시간이 더 해지면서 호흡은 가파랐고 그녀의 윤활제도 점점 양이 늘어 갔죠.

"내가 앞에 볼게 자기는 뒤에 봐."

"......"

"내가 둘 다 볼게. 걱정마. 그럼..."

"응... 근데... 아니야..."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끝까지 안 해주더군요. 속도가 빨라져서 제가 손으로 잡으면서 조금 늦췄습니다. 

"자기야, 즐겨야지. 천천히..."  

"응..."

그리곤 엉덩이를 타고 결합되어 있는 그녀의 꽃잎에 손을 가져다 대는 순간 대답을 듣지 않아도 됐습니다. 예전에 '너무 좋았어.' 라는 말을 들었던 그만큼의 액이 그녀의 주변에 흥건했기 때문입니다. 시오후끼는 안 되는 그녀였기 때문에 시트까지는 안 젖었고 그 주변이 미끈거렸습니다. 

"자기야~ 아 너무 좋은 것 같아... 가슴 빨고 싶어..."

"안되... 옷 벗으면 안 될 것 같아..."

"응 알았어... 대신 손만 넣을게..."

"응..."

브래지어를 그제야 풀고 저는 그녀의 가슴을 유린해 주었죠. 매우 보드랍고 아담하지만 귀엽고 한 손에 잘 들어오고 무언가 향기가 나는 그녀의 가슴을 못 본다는 게 아쉬웠지만 촉감으로 나마 전달받았습니다. 그 와중에도 피스톤은 계속되었죠. 

"자기야 창문 조금 열까?"

"아... 흐... 흐... 흐..."

대답이 없는 그녀에게 말을 건다는 건, 치킨을 시켰는데 무를 실수도 넣지 않은 치킨집의 사장님 실수와 같았습니다. 저는 말 없는 그녀를 제 소중이로 보답했죠.

"자기야 나 너무 좋아..."

"응. 나도... 근데 불안해..."

"왜? 사람 올까 봐?"

"응..."

"밤이라서 사람도 없어. 그리고 뒷좌석은 햇빛 가리개 때문에 안 보여."

"아 그래? 알겠어."

"그럼 좀만 더 해볼까?"

"아... 자기야... 자기야..."

 "아... 오... 자기 힘들겠다. 힘 빼. 내가 해줄게..."

그러곤 앞뒤로 신나게 흔들었습니다. 아마 차가 흔들려서 주변에서 봤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는 순간 라이트가 공사장 전체를 비추며 없어집니다. 그녀는 바로 차 구석으로 숨었습니다. 알고 보니 그 라이트는 공원 밖으로 나가는 차가 차를 돌리면서 잠시 비추던 것이었고 다시 그녀를 제게 앉히기는 힘들었습니다. 저는 사정도 못 하고 끝나 버린 카섹스가 아쉬웠습니다..

"자기야 조금 더 할까?"

"자기야 그만하면 안될까?"

"진짜? 나는 좀 더 하고 싶은데...

"흠... "

"알았어. 물티슈 가져다줄까?"

"응... 미안해..."

그러곤 물티슈를 꺼내서 그녀에게 가져다 주었습니다. 서로 뒤처리를 하고 하의 탈의한 상태로 다시 누웠습니다. 

"자기야 좋았어."

"응, 나도... 근데 불안해..."

"알았어. 괜찮아."

그러곤 대화를 이어 가다가 차 어딘가에 있는 서로의 팬티를 찾아 주고서는 집으로 바래다줬습니다. 그리곤 자기 전에 한마디를 날렸죠

"자기야. 오늘 색다른 경험이었는데 나 진짜 좋았어."

"몰라. 돼지야... 연락하지 말고 자."

이렇게 저의 첫 카섹스는 지나갔고 대만족이었습니다.


글쓴이ㅣkiss05
원문보기 http://goo.gl/bgq1sQ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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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태그 카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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