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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너 잡아먹을거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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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기분 좋은 날]
 
화가 난다. 그녀가 너무 보고 싶어서 화가 나고 짜증이 났다. 하지만 그녀는 오늘 볼 수 없다며 미안하다고 했다. 동생이랑 논다고 했다. 내가 화나 있는 게 느껴졌는지 같이 놀자고 했고 안 가려고 했지만 너무 보고 싶었다. 그래서 염치없지만, 차를 끌고 날아갔다.
 
아니나 다를까 동생이 빠져준단다. 너무 미안했다. 분위기가 확 가라앉았다. 그래서 그냥 헤어지기로 했다. 그녀는 집으로 들어가고 차 안에서 낙담에 빠져서 잠시 가만히 앉아있는데 그녀에게 전화가 온다.
 
"아직 안 갔어?"
 
"응, 잠시 전화 좀 하느라..."
 
"아, 그래? 동생 달래려고 편의점 가는 길에 차가 그대로 있는 거 같길래 맞나 싶어서 전화해봤는데..."
 
"그래? 근데 왜 차에 안 들어오고, 그냥 갔어?"
 
"그래서 전화했잖아. 아닐 수도 있으니까..."
 
"나인 거 알았으니까 들어와."
 
"알겠어. 물건만 사고."
 
"응, 앞에서 기다릴게."
 
"알겠어요."
 
그녀가 물건을 사는 시간이 꽤 길게 느껴진다. 근래에 느껴보지 못했던 차가운 기분. 하… 복잡하다. 10여 분 정도가 지났을까? 그녀가 편의점에서 나왔다.
 
"어디 있어?"
 
"네가 걸어간 곳. 반대편 편의점 앞쪽에."
 
"응? 어디?"
 
"편의점 앞쪽에 비상등 켜져 있는 차."
 
"아! 알겠어~"
 
덜컥! 차 문이 열리고 그녀가 어색하게 서 있다.
 
"타도 돼?"
 
"그럼? 안 탈 거야? 나 그냥 가?"
 
"아니."
 
"동생은 어때? 기분 많이 안 좋아?"
 
"아니야 아무렇지도 않아 하던데?"
 
"에이~ 어떻게 그래. 미안하다고 전해 줘."
 
"괜찮아~ 자기는 괜찮아? 화 많이 났어?"
 
"아니야. 내가 억지로 온 건데 뭘… 괜찮아 나는."
 
차를 돌려 다시 그녀 집 앞으로 가서 세웠다.
 
"에휴.. 동생 기다리겠다. 빨리 들어가 봐."
 
"나 집에 들어가?"
 
"그럼? 안 들어갈 거야?"
 
"치. 화 많이 났나 보다. 나 그냥 집에 들여보내고..."
 
"늦었잖아... 빨리 들어가 봐야지."
 
"조금 더 있어도 되는데..."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오늘 사실 그 누구보다 그녀를 보고 싶었던 건 나였다. 그렇기에 이대로 그냥 보내기는 찝찝하기도 하고, 나 자신에게 화가 날 것 같았다.
 
"동생이 과자 안 기다리겠어?"
 
"괜찮아. 게임 하느라 정신 없던데 뭐..."
 
"그래? 그럼 조금 더 있다가 가."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녀가 귀여운 표정으로 응답해준다. 사랑스럽다. 사랑스러운 그녀를 쳐다보다가 그녀의 머리를 잡고 슬며시 키스했다. 갑작스러운 키스에 살짝 눈이 풀려버린 그녀. 더욱더 사랑스러웠다.
 
"정말 늦게 들어가도 되겠어?"
 
"응..."
 
"나 오늘 너 잡아먹을래… 아니 잡아먹을 거야."
 
"..."
 
말을 마치고 그대로 거칠게 키스했다. 그녀의 입술을 정신 없이 탐하며, 나의 왼손은 그녀의 봉긋 솟아오른 탐스러운 사과 같은 가슴을 유린했다. 평소보다 거칠게 그녀의 입술과 가슴을 탐했다. 그녀가 신음을 터뜨렸고, 흥분도가 빨리 오르는 듯싶었다.
 
“Stop!”
 
나는 그대로 행동을 멈췄다. 야한 눈빛으로 멍하니 나를 쳐다보는 그녀...


나 너 잡아먹을거야 2▶ https://goo.gl/60ieLG 
 
글쓴이ㅣ갸러
원문보기▶ http://goo.gl/mJvA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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