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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장에서 만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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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연애의 발견]
 
대학교 졸업하고 취준생 시절. 취업 안되던 친구들끼리 매일같이 모이던 당구장이 있었습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친구들과 만남의 장소인 당구장으로 모여서 당구를 치고 있는데 옆 포켓볼 구역에서 귀엽고 어린 여성분 둘이서 당구를 치고 있더군요. 당구장 특성상 바로 옆 테이블끼리는 동선이 자주 겹쳐서 먼저 자세 잡은 사람이 칠 때까지 기다리는 게 암묵적 예의인데요, 자연스레 그쪽 여성분들이랑 동선이 겹쳐서 자주 눈을 마주쳤죠. 마주칠 때마다 선한 웃음을 보여 주며 먼저 치라고 손짓을 했습니다.
 
저는 저에게 호감이 있어 보이는 듯한 분에게만 먼저 얘기하는 스타일인데, 마주칠 때마다 서로 웃는데, 웃는 횟수가 많아지면서 저한테 호감이 있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았습니다. 어느 정도 감을 잡은 저는 용기 내어 말을 걸었습니다.
 
"그렇게 치면 안 되고 이런 식으로 쳐야 돼~"
 
저보다 어려 보여서 말을 편하게 했는데 바로 반응이 오더라고요.
 
"정말이요? 그럼 어떻게 쳐야 돼요?"
 
어린 그녀는 눈을 일부러 크게 뜨고 저에게 묻더군요. 귀여웠습니다. 친구들을 제쳐두고 아예 옆 테이블로 가서 여성분 두 명에게 강습을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맘에 드는 분 위주로 설명해 드렸죠. 그리고 휴대전화를 달라고 하고는 제 번호를 찍어 주며 당구 치고 싶거나 술 마시고 싶을 때 언제든 연락하라고 했습니다. 번호를 못 받은 친구는 저를 째려보며 "오빠, 장난 아니다~"라고 했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당구장을 나왔습니다.
 
나와서 술을 한두 잔 걸치고 있을 때쯤 바로 문자가 왔습니다. 술 한잔 사 달라는 내용이었고 같이 있던 친구들에게는 미안하다고 말하고는 바로 그녀를 만나러 갔습니다. 그녀와 둘이 술 한잔하면서 최대한 편안하고 재미있게 해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어느 정도 술이 오르자 그녀가 먼저 피곤하다고 해서 속으로 살짝 꽃뱀이 아닌가 의심했는데 몸은 어느새 모텔을 찾고 있더군요.
 
우린 모텔에 들어가 문을 닫자마자 격하게 키스했고 급하게 옷을 벗겼습니다. 저는 키스를 좋아해서 옷을 벗고 벗기는 동안에도 입술을 떼지 않았습니다. 옷을 벗기고 목을 지나 가슴에 한참 키스했고 가슴을 마구 애무하면서 침대에 눕혔습니다. 저는 그녀의 양쪽 가슴을 번갈아가며 애무했고 그녀는 손으로 제 자지를 쓰다듬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그렇게 놀다가 그녀의 팬티 위로 손을 가져가니 이미 흥건했습니다. 속으로 쾌재를 부르고 팬티 위로 한참을 즐겼습니다. 그녀도 못 참겠는지 서둘러 제 옷을 한 벗에 벗기고 제 딱딱한 자지를 악수하듯 꽉 움켜잡더니 본인도 모르게 "아~"하고 소리를 냈는데, 너무 흥분됐습니다. 우린 흥건한 자지와 보지를 한참을 비비며 놀았고 빨리 넣어 달라는 그녀의 말에 못 이기는 척 살살 넣었습니다.
 
반응이 솔직한 그녀와의 섹스는 정말 즐겁더군요 그녀도 연신 “너무 좋아~”를 연발하며 우린 함께 천국행에 올랐습니다. 우린 한참을 섹스 친구로 지내다가 하룻밤에 8번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몇 달을 행복한 시간을 보낸 그때가 그립네요. 제 이상형이 솔직하고 적극적인 여자인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녀가 이상형에 제일 가까웠던 분이 아닌가 생각도 드네요.
 
 
글쓴이ㅣ묶념
원문보기▶ https://goo.gl/3O3KrH
레드홀릭스
섹스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http://www.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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