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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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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About last night] B의 시험기간이 끝이 났다는 건, 휴대폰에 남겨진 '부재중통화 1통'의 알람으로 알 수 있었다. 어쩔 수 없이 금섹을 해야했던 그녀가 어느정도나 굶었을지 예상이 되질 않았다. 분명한건, B는 요즘 확실히 자위를 끊었다는 것이다. "뭐만 하면 계속 트레이닝복 안으로 손이 들어가는거야. 어느날은 친구가 놀러왔는데 아무 생각없이 쇼파에 앉아서 습관처럼 손을 넣고 있었거든? 화들짝 놀라서 빼긴 했는데, 자위도 중독이야" 나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하지만 넌 이미 섹스중독이잖아" "뭐래. 아저씨가 만들어놓고" 가볍게 젖꼭지를 검지로 톡 건드리면 간드러지게 웃어재끼는 그녀를 못본지도 꽤 되었으니, 나는 약속대로 에스테빌을 서랍에서 꺼내었다. 마침 두포가 남아 있었다. (미리 주문해놔야 겠는걸) 에스테빌은 가루로 되어있는 입욕젤이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미온수에 풀어 희석시키면 흔히 일본 AV에서 자주 보는 몸에 듬뿍 발라대는 고농도의 젤이 된다. (칼럼이 있으니 참고해도 좋다 [클릭] ) 아무래도 B는 빠르고 강하게 박아대는 하드 플레이를 즐기는 편이었기 때문에 나는 그녀의 버릇을 고치기 위해 꽤 많은 노력을 들여야만 했다. 그때 생각해 낸게, 이 에스테빌이었고 그녀는 첫 오르가즘을 이 녀석을 통해 얻은 바 있기에, 나는 오늘도 꽤 자신이 있었다. (템빨이라고.. -_ -) 하지만 모텔 현관으로 들어서자마자 그녀는 내 바지를 벗겼다. "뭐가 그리 급해? 나 안씻었어" 이미 내 것을 입에 밀어넣은 그녀가 양 손으로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짜릿하고도 뜨거운 쾌감이 밀려들었다. 아직 카드 키도 꼽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칠흙같은 어둠 속에서 그녀의 빨아대는 소리만이 퍼지고 있었다. B의 부드러운 혀놀림과 입술의 감촉이 마치 그녀의 속살에서 피스톤 운동을 하듯 나를 감싸안았다. 입 속에서 혀 끝은 따로 움직이며 내 귀두 아래를 타고 가장 사정감이 올라오는 부분을 집중공략하고 있었다. 시선을 내리니 바닥에 주저앉은 그녀의 스커트가 위로 잔뜩 올라가 있었고, 탄력있는 허벅지가 끝까지 드러나있었다. 그때쯤 나는 쾌감의 정점에 달해있었다. "나.. 쌀것 같아.." 그녀는 기다렸다는 듯 페니스를 입 속 깊이 물고 혀를 감으며 머리를 움직였다.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 들며, 그 한없이 부드러움과 뜨거운 자극을 더이상 견딜 수 없었던 나는 외마디 신음을 내지르며 저도 모르게 그녀의 머리를 잡았다. 정액이 꾸역꾸역 밀려 내려오며 그녀의 입 속을 채우는 느낌이 확 다가왔을때 쯤, 그녀가 내 허벅지를 두 팔로 휘감았다. 여전히 부드러운 입 속에서 페니스가 출렁이는 것은 끝내주는 자극이었지만, 이내 불안한 예감이 들었다. 사정이 겨우 끝나고 정액을 시냇물처럼 흘리고 있는 페니스는 여전히 그녀의 입에 담겨있었다. B는 아까보다 더욱 정성스럽게 나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타액과 정액이 범벅이 되어 미끌거리는 느낌이 전신을 타고 흐르는 동안 그녀는 마치 자신의 질 입구로 밀어넣듯 천천히 피스톤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밀려나온 액체가 B의 입술을 타고 턱, 그리고 목으로 흘러내리고 있었다. 나는 거의 허벅지를 후들거리고 있었다. 펠라치오로 사정을 하고 다시 펠라를 받는(청룡열차라고도 한다) 척추를 타고 흐르는 전기가 나를 멍하게 만들었다. 그녀는 이미 양손으로 윗옷을 벗고 있었다. 여전히 입 속에 담은 페니스로 연결되어 있는 상태에서, 우리는 알몸이 되었다. 아니 엄밀히 말하자면, B의 스커트와 팬티만 남겨둔 상황에서 말이다. B가 손을 뻗어 내 젖꼭지를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마치 능욕당하는 듯한 기분으로 나는 몸의 힘을 풀고 벽에 기대 그녀의 입 속 깊이 한웅큼 뜨거운 숨결도 느껴가면서 절정에 오르고 있었다. 두 번 다 입속에 싸버리면 다음날 하반신이 미친듯이 뻐근하겠지만, 적어도 지금은 그런게 중요하지 않았다. 나는 좁은 현관의 양쪽 벽을 손으로 짚고 그녀가 빨아대는 자극을 고스란히 받아들였다. 그리고는 또 다시 처음처럼 세차게 사정하고 말았다. 이번에는 나도 모르게 신음도 흘러나올 정도로, 남자로서의 자존심이 아니었다면 주저앉고 말았을 정도로 나는 세찬 오르가즘에 휩싸였다. 침대에 털썩 드러누운 나는 헐떡이며 막 위에 올라타려는 그녀를 바라보았다. "너, 오늘 뭐 먹었니?" "왜?" 천연덕스럽게 웃는 그녀, B는 그동안 못한 섹스로 한을 풀려는 듯했다. 이미 땀에 젖어 번들거리는 그녀의 탱글한 유방이 눈에 들어왔을 뿐인데, 두번 사정한 내 페니스는 이내 아플 정도로 빳빳하게 솟아있었다. 그것도 둔각으로. "뭐 먹은건, 아저씨야" "나?" 그래, 그러고 보니 현자타임 1분도 없이 몇번을 사정했는데, 이런 터질 것 같은 발기감은. 난 두어시간전에 그녀가 먹으라고 줬던 블루베리 쥬스를 떠올렸다. 설마. "너... 전에 내가 준 시알리스(발기부전제) 넣은거야?" "응 ㅋㅋㅋㅋ" B는 깔깔거리며 한쪽 다리를 들어 삽입을 하고 있었다. 미처 닦지 않은 정액은 윤활제처럼 부드럽게 그녀의 질속으로 파고들며 사라져갔다. 거대한 그녀의 유방이 출렁거리며 시야를 막는동안 나는 당황하기 시작했다. "그거 용량이 20ml이잖아! 응급상황때 반으로 쪼개서 쓰라고 준건데!" "응? 몰라, 그런거. 가루로 곱게 빻아 다 넣었는데?" "... -_ -" "상관없어." 그녀는 허리를 숙여 내게 키스했다. 동시에 그녀의 엉덩이가 천천히 피스톤운동을 하기 시작했고, 나는 입술속과는 차원이 다른 뜨거움이 날 휘감으며 조이는 것을 느꼈다. "밤새 섹스할거니까." 템빨(?)로 페니스는 피부조차 단단한 상태로 그녀의 분홍빛 속살을 파고 들어갔고, B는 비명을 연신 지르면서 자신의 지스팟에 귀두를 비벼대고 있었다. 질이 꿀렁거리며 흥건한 액체를 쏟아내는 것을 몇 번을 반복했는지, 차츰 그녀의 목이 쉬고 있었다. 미리 두번을 사정해버린 터라, 나는 굳이 컨트롤을 하지 않아도 딱히 사정감이 올라오지 않았고, 그녀의 몸을 일으켜 엎드리게 만든 후에 후배위로 깊숙하게 박아넣었다. 땀방울이 꼬리뼈를 타고 등으로 흘러내리는 동안 그녀는 몇 차례나 자지러지며 쾌감을 이기지 못해 자신의 허벅지를 연신 쓰다듬었다. 온통 발기충만으로 오히려 굵기는 줄어든 느낌이었지만 예의 창같은 예리함으로 그녀의 질속을 계속 쑤셔대는 동안, B는 허벅지를 휘저으며 클리토리스를 비벼대었다. 우리는 종반부에 이르러서 거의 이성을 잃은 상태로 섹스를 했다. 둘중 누군가는 사정을 하고, 신음을 내질렀으며, 그녀는 때때로 흐느끼기도 했고, 서로의 손으로 상대의 성기를 미친듯이 문지르기도 했다. 혹시 이러다 심장에 무리가 와서 쓰러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나는 여러번 사정을 했으며, 그녀는 좀처럼 내려가지 않는 오르가즘 곡선을 타고 몇 번이고 경련을 반복하였다. 그녀, B의 입에서 흘러내린 타액을 핥으며 올라가 키스를 하는 동안 서로의 혀를 뽑을 것처럼 엉켜대는 것을 수십차례, 손가락하나 까딱할 힘도 없이 대자로 드러누워 버린 건 그 다음날 새벽 다섯시 반정도였다. 웃기게도 내가 눈을 뜬 건 아침 여덟시, 그리고 제일 먼저 한 일은 그녀의 엉덩이를 벌려 잔뜩 발기한 것을 그대로 밀어넣은 것이었다. "이런 섹스, 해보고 싶었어" "..." 에스테빌은 무슨, 우리는 69자세로 서로의 성기를 열심히 빨고 있었다. 이미 아침은 살짝 지나갔고, 머리가 멍해진 상태로, 하지만 여전히 서로의 몸에 집착을 놓지 않은채 우리는 대화를 하고, 섹스를 했다. "아무 생각 안날정도로 미친듯이 섹스해본 느낌이 어때?" "완전 좋아 ㅋㅋ" B는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리며 웃었다. "아무것도 안 먹었는데 배부른 느낌? 그런거 있잖아" "안 먹긴, 정액만 몇 번을 드셨는지." 투덜거리는 나에게 다가온 그녀가 뒤에서 끌어안았다. 가운을 입고 있었지만, 사실 걸친거나 다름없는지라 그녀의 풍만한 가슴이 그대로 내 등을 압박해왔다. 그러고는 곧 다이렉트하게 발기해버리는 페니스 "한번만 더 할까? 응?" 이내 신음이 흘러나왔다. 두 사람의 몸이 공백 하나 없이 엉키는 것은 금방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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