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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와 놀부 이야기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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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의 놀부 이야기 7▶ http://goo.gl/VEhE3x


<조선안방스캔들 - 칠거지악>
 
며칠째 서방님의 태도가 이상하다. 중국인 여자를 돌려보내고 집에 와 종이 한 장을 읽어본 이후부터였다. 아마 중국인 여자가 말했던 부자가 될 방법이 적혀있는 듯했다. 도대체 무슨 내용이길래 그러시는 걸까?
 
치료할 때까지만 해도 열심히 만들던 대감님 댁 조각도 며칠 동안 건드리지도 않았다. 밖에 나갔다 돌아오는 일도 잦아졌다. 얼굴엔 고민하는 표정이 떠나질 않았다. 궁금함을 참지 못해 서방님에게 물어보아도 '생각할 게 좀 있어'라며 아무 말도 해주질 않는다.
 
신혼 때는 깨가 쏟아졌다. 매일 사랑을 나누며 알콩달콩한 나날들 뿐이었다.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쫓겨난 이후로 나보다 더 억울하실 텐데도 아무 말 하지 않고 묵묵히 나무꾼이 되어 가정을 지켜낸 서방님이 답답하기도 자랑스럽기도 했다. 문득 서방님 생각을 하다 보니 한 달이 다 되도록 서방님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서방님 생각에 서서히 몸이 달아오르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자신의 손인데도 불구하고 서방님의 손길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서방님이 허벅지를 쓰다듬을 때면 그 따듯한 손길에 덮치고 싶은 마음이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모른다. 참한 여자로 보이기 위해 그 욕구를 꾹 억누르며 서방님의 손길을 느끼지만, 그 촉감은 정말 참기 힘들었다. 점점 거칠어지는 숨소리가 남자의 손길을 원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었다.
 
허벅지를 쓰다듬는 손이 안쪽으로 향했다. 촉촉히 젖어 있는 속옷이 느껴졌다. 뜨겁게 달아오른 몸은 그 촉촉한 느낌을 더 잘 느낄 수 있게 해 주었다. 그녀는 어느샌가 꺼낸 장난감을 손에 들고 있었다. 자신도 모르게 몸이 기억해 장난감을 꺼낸 것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행동에 왠지 모를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행동을 멈출 수가 없었다.
 
그녀는 흥분되어 떨리는 손으로 풀숲을 헤치고 골짜기를 어루만졌다. 그녀의 작은 골짜기는 홍수가 난 듯 주변을 촉촉히 적시고 있었다. 장난감을 들고 있던 손이 자연스럽게 그곳으로 향했다. 이미 달아오를 대로 달아오른 몸은 장난감을 받아들이기에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았다. 천천히 그것이 안으로 들어올 때 깔끔히 정리된 나무의 결이 느껴진다. 조각에서도 흥부의 섬세한 손길이 느껴진다. 흥부의 손길이 그녀의 골짜기를 어루만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것이 안으로 완전히 들어왔을 때 그녀는 흥부의 그것을 느끼는 듯한 감각을 체험했다. 서방님의 얼굴이 아른거렸다. 당장에라도 손에 잡힐 듯한 모습에 그녀는 진정 이것이 장난감인지 흥부의 것인지를 착각하게 하였다.
 
버섯돌이의 갓이 그녀의 안쪽 민감한 곳을 훑고 지나갈 때마다 그녀는 짜릿한 비명을 흘렸다. 아이들이 다른 방에서 자고 있으므로 큰 소리를 낼 수는 없었지만, 그 상황이 그녀를 더 짜릿하게 만들고 있었다. 천천히 움직이던 손은 점점 빨라지며 절정을 향했다. 쾌감이 더해질수록 그녀는 참을 수 없는 쾌감에 큰 소리를 낼 뻔했다. 입에 저고리를 물며 그 소리를 삼켜냈지만 작은 틈 사이로 새어 나오는 신음은 막을 수가 없었다. 다리에서부터 천천히 올라오는 그녀의 절정은 이윽고 온몸에 퍼져 쾌락의 끝에 닿았다.
 
허리를 들어 올리고 몸을 떨며 그 쾌감을 예술 행위처럼 표현해내고 있었다. 그녀의 떨림은 절정을 지나갔음에도 불구하고 한참이나 계속됐다. 그녀는 눈을 감고 그가 짜릿한 정사 이후에 자신의 몸을 아름답다며 어루만졌던 것을 생각했다. 그녀의 손이 흥부의 손길을 따라 움직였다. 허벅지로부터 배를 지나 봉긋 솟은 가슴 주위를 지나다가 빗장뼈로 올라가면 잠시 몸을 웅크린다.
 
빗장뼈에서부터 목으로 올라가는 손길은 허벅지 다음으로 그녀가 참기 힘들어하는 감촉이었다. 목을 지나 얼굴을 쓰다듬으며 진한 키스로 사랑을 표현할 때 비로소 그녀의 쾌감은 끝이 난다. 그녀는 상상으로나마 그의 손길을 느끼며 후희를 즐겼다.


흥부와 놀부 이야기 9▶ http://goo.gl/K1dXWT
산딸기
맛있는 글을 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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