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없는 섹스, 그리고 그리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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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S러버] 몇 년 전 일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지인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소개팅을 주선해줄 테니 나오라고 말이죠. 그날은 태풍이 오던 날이어서 비도 오고 바람도 불었습니다. 막상 자리에 나가보니 소개팅 자리는 아니었습니다. 남자 세 명, 여자 두 명 그렇게 모여 1차로 맥주를 마시고 2차로 횟집으로 갔습니다.
그녀의 첫인상은 시크해 보였고 말도 없고, 그 자리가 불편해 보였습니다. 집에 돌아온 후 이상하게도 계속 그녀 생각이 나서 지인에게 전화번호를 알아낸 후 연락을 했습니다. 그녀는 조금 당황한 것 같았습니다. 저에 대한 첫인상은 그냥 그랬던, 별로 존재감이 없었던 것 같았습니다. 며칠 후 그녀와 저는 단둘이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런저런 대화를 하면서 조금씩 가까워졌고, 둘 다 직업 특성상 바쁜 편이어서 보통 밤늦게 그녀 집 앞, 차 안에서 데이트했습니다. 매일 한 두 시간씩 차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집으로 가는 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한 달 정도 만난 후 처음으로 그녀의 집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처음 가본 그녀의 집. 여자 혼자 사는 집에 처음 가보는 것도 아닌 어찌나 떨리던지... 그때 그 설렘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날 모든 역사가 이루어졌을 거로 생각하시겠지만 장소만 바뀌었을 뿐 우린 그냥 차에서와 똑같은 대화만 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녀의 집에서 데이트를 시작한지 한 달쯤 지나서야 처음으로 키스했습니다. 감미롭고 짜릿하며 흥분되는 그 날의 키스. 그리고 며칠 후 드디어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그 후 우린 하루도 거르지 않고 섹스했습니다. 어떤 날은 출근하면서 섹스했고, 퇴근하고 틈만 나면 서로의 몸을 탐했습니다. 그녀는 생리하는 날에는 더욱더 열정적이었습니다. 그녀와의 섹스는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뜨거웠고, 날이 갈수록 점점 더 빠져들게 했습니다. 그녀 역시 여러 번의 오르가즘을 느끼며 말했습니다. "우린 너무 잘 맞는 것 같아." 글쓴이ㅣ 라이더8 원문보기▶ http://goo.gl/cw8E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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