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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출장기] 11탄 숨겨진 에로티시즘을 발견하다 - 에로틱뮤지엄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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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레드홀릭스 에디터(쭈쭈걸)의 암스테르담 19금 출장기로 총 13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1탄으로 소개할 곳은 암스테르담 홍등가 중앙에 위치한 에로틱 뮤지엄이다. 시기별로 다양한 에로틱 컬렉션이 수집되어 있으며 일부는 판매를 하고 있다. 고리타분한 것들이 많겠지라는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암스테르담은 뭔가 다를까 싶어 선택한 곳이다. 물론 나와 함께 한 동행1은 핍쇼를 보러 갔다. 새퀴.. (핍쇼 - 링크) 이 박물관에서 가장 유명한 건 사실 존 레논의 스케치다. 1969년 암스테르담 힐튼호텔에서 오노요코와 1주일 머물면서 작업한 그림들. 7유로를 내고 들어갔지만 생각보다 멋진 사진과 그림들이 많았다. 총 4층으로 구성된 에로틱 뮤지엄은 1층 매표소, 기념품 판매코너 / 2층 모형 및 그림 전시 / 3층은 사진 전시 / 4층은 체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념품 판매코너지만 거의 섹시란제리와 저렴한 섹스토이들이 다수 전시는 2층부터 시작된다. 올라가는 길에는 마돈나의 도발적인 사진이 있다.
드디어 2층에 들어섰다 2층은 조각상, 소품, 그림 전시로 이루어졌다. 조각상은 남성 성기모양과 남녀의 섹스체위묘사, 여성의 누드, 야한 몸짓 등을 표현했고 소품의 경우 에로티즘을 주제로 한 한정판 향수병부터 소뼈로 만든 희귀한 병(중국, 티벳 등), 여성의 신체로 표현한 호두까기, 스위치를 돌리면 음악이 흐르며 섹스를 하는 뮤직박스, 접시 등 다양하다. 하나하나 천천히 보자.
패션을 예술의 반열에 올린 장 폴 코티에의 코르셋 향수. 뿌리는 향수를 넘어 보는 재미까지 선사한다.
가루담배(콧구멍에 발라 냄새를 맡는 방식)를 넣는 비연호. 가루담배(콧구멍에 발라 냄새를 맡는 방식)를 넣는 비연호. 중국의 코담배를 넣어두는 작은 단지인 비연호는 글라스, 자기, 옥기 등의 재질로 되어 있으며 바깥쪽에 정밀한 그림을 그려 넣는다. 17세기 중기 유럽 또한 가루담배가 유행하여 이를 넣는 작은 상자를 금, 은, 놋쇠, 칠보, 상아 등 취미에 따라 사치품으로 만들었다. 그 중 중국의 비연호를 배워 스너프 보틀이란 작은 병에 수저를 꽂은 형태로도 즐겨 썼다.
ceramic plates dutch, ed varekamp 암스테르담 예술가 에디 바레캠프의 그림접시. 음악, 동물, 암스테르담과 사랑, 게이 등을 주제로 도자기 작품을 만든다. 1840년대부터 1930년대 사이에 만들어진 독일의 포세린(자기) 인형 독일의 포세린 인형은 섬세한 표현이 특징이다. 감정이 있는 얼굴표현과 옷 주름 하나하나에 에로틱 포즈들까지 아주 정밀하게 표현되어 있다. 12컷의 카툰컷 - 꽤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 / suzanna im bade 다음은 꽤 멋있었던 그림들이다.
큰 고추에 대한 환상이 담겨있는 그림이랄까. 개인적인 생각! 영국 런던 토머스 롤런드슨의 그림 / 1756년 7월 14일 - 1827년 4월 21일 영국의 풍자만화가로 유명한 롤런드슨. 그의 초기작은 나폴레옹의 풍자였으나 정치, 사회적인 풍자와 인간본성에 대한 작품들로 이어졌다. 그는 펜화와 수채화를 이용해 생동감 넘치는 제스처와 표정의 인물 표현으로 유명했다. 학생시절 왕립미술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았는데 인체 드로잉 수업 중 여성 모델에게 콩알탄을 쏴서 쫒겨날 뻔한 적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굉장히 디테일하고 적나라한 일본스러운 보지그림 그는 여성의 보지맛을 보는 것일까, 애무를 위해 손가락에 침을 묻히는 것일까 관음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 일본의 춘화 드디어 존레논 파트.
1969년 존레논과 오노요코의 유명한 '베드-인(Bed-In)' 이벤트가 암스테르담에서 진행되었다. 1969년 3월 20일, 오노요코는 존 레논과 결혼했다. 그리고 바로 3월 25일부터 1주일 동안 암스테르담 힐튼 호텔 스위트 룸에서 아침 9시부터 밤 9시까지 두 사람이 침대 위에 머물며 베트남 전쟁 반대에 나선 평화 시위를 벌였다. 그것이 베드인. ?베드인은 Sit-In 연좌시위에서 따온 것으로 1960년대 평화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졌다. 잠자리에 들어 호소하는 가장 평화스러운 데모가 베드-인 이벤트였고 존레논은 '결코 복잡하고 엄숙하지 않은 유머'라고 했지만 언론은 진지하게 받아들였다. 그건 그렇고 에로틱뮤지엄에 있는 존레논의 Bag One 작품들은 모두 카피본으로, 오노요코와 암스테르담 신혼 여행을 기념하기 위한 14개의 스케치다. 존 레논의 스케치 존 레논의 스케치 존 레논의 스케치 Bag One 작품들을 보고 싶다면 아래 사이트를 살펴보자. 존레논아트워크사이트 - https://goo.gl/YLDSKE 자 아직 멀었다. 더 자극적이고 에로틱한 사진은 계속된다. 다음 3층으로...! 12탄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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