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메뉴| 추천 아이템 | ||||||||||||||||
|
팩토리_RED > 섹스토이 대백과| 아무리 달콤한 것이 좋아도 콘돔은 안돼요 : 향기콘돔의 위험성
0
|
|||||||||||||||||||
|
단 것도 좋아하고, 안전한 섹스도 좋아한다. 그렇다고 인공 향이 가미된 콘돔을 사용하고 싶진 않다. 콘돔은 가장 편리하고, 효과적이고, 저렴하고, 성병예방과 피임이 동시에 가능한 유용한 물건임은 분명하지만, 향기콘돔의 경우는 좀 다르다.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향기콘돔은 성교를 위한 물건도 아닐 뿐더러, 피임기구로 사용했을 때 위험할 수도 있다. 외곽에 특별한 경고나 표기가 없는 탓에 많이들 모르는 사실이지만, 향기콘돔은 사실 피임의 목적에는 부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향기 콘돔에 대한 인식부족은 명확하지 않은 기업들의 마케팅과 오보의 탓인 경우가 많다. 콘돔 제조사들은 여러 가지 기능을 하나의 콘돔에 결합시켜서 판매함으로써 그 제품의 정확한 사용법에 대한 불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애초에 향기콘돔은 구강성교를 위한 기능이다. 입으로 들어갔을 때 고무 특유의 향 대신에 좀 더 거부감이 덜 들도록 한 것이다. 한 가지 제품에 대해 향 가미(구강성교)와 돌기(삽입성교)를 동시에 광고하니, 제대로 알고 있던 사람들도 헷갈리기 마련이다. 라텍스에 당분 좀 들어가는 것이 뭐가 그렇게 나쁘냐고? 향기콘돔이 진짜 위험하냐고? 나쁘고 위험하다. 정말로. 1. 위생과 건강 질내의 산도는 자연적으로 높다. 질 내에는 질을 청결하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화학적 균형을 맞춰주는 균이 살고 있다. 향기 콘돔에 사용되는 글리세린은 단맛이 나는 성분으로 으레 sugar alcohol이라고도 불리는 물질이다. 글리세린은 체내에서 당성분과 유사하게 처리되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질에 적용이 되면 질 내 산도의 균형을 깨고 균의 무분별한 증식을 유발한다. 향기콘돔은 이스트나 세균에 의한 질염, 심지어는 방광염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는 뜻이다. 2. 첨가재료와 화학약품 향기콘돔의 실제 원료를 보면, 콘돔 겉면에 그 미끌미끌하고 향기로운 물질이 글리세린, 사카린나트륨 또는 아스파탐임을 알 수 있다. 이 3가지는 모두 흔히 사용되는 감미료로써 다이어트 콜라, 시럽 등에 들어가는 원료이다. 글리세린은 위와 같은 위생적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며, 사카린의 경우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다. 3. 성적 쾌감과 안정성 당분이나 당분과 유사한 물질은 건조제로 자주 사용된다(꿀은 아가들의 탯줄을 말릴 때 쓰이기도 한단다!). 콘돔 겉면에 발려진 글리세린을 비롯한 당분은 인공 윤활제는 물론이거니와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윤활물질까지 말려버릴 수 있다. 건조한 콘돔은 사용 중에 파손되기도 쉽기 때문에 체액의 교환이 의도치 않게 발생할 확률도 높아진다. 임신이나 성병감염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하다는 뜻이다. 향기콘돔은 삽입성교를 위한 콘돔이 아니다. 단 것이 좋다면 그냥 초콜렛을 먹자.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