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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토이를 이용한 안전섹스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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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The Slums of Beverly Hills?] ㅣ프롤로그 나는 이곳의 모든 사람들이 섹스를 위해 가입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나 자신조차도, 나의 일에 충실허다 보면, 작업의지가 왕성치 못하게 되는 경우 다반사이며, 좋은 사람들과의 대화 자체를 즐기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러나, 또한 상당수의 사람들이 이곳에 가입함으로 해서, 섹스의 연을 득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 (나 또한, 그런 일이 있어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쿨럭~) ”지속 가능한 섹스” (sustainable bagel이 아니라 sustainable intercourse)의 정의는 한마디로, 수십년-수백년을 계속할 수 있는 섹스를 말한다(우리의 소원!). 이것의 반대는 록허드슨과 같이, 한 예쁜 게이를 통해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맛보았으나, 곧 에이즈로 비참한 종말을 맞는 예가 되겠다. 즉, 지속 가능한 성장이 환경보호와 경제성장의 조화를 통해 추구될 수 있듯이, 지속가능한 섹스는 쾌락/사랑과 안전/생활의 조화를 통해 이룩할 수 있는 가치가 되겠다. 지속 가능한 섹스의 적은 첫째가 금욕이요(신부님들 중에 알콜중독자가 엄청 많다는 것은 알려진 비밀. 하물며 범인에게 부당한 금욕의 종말은...), 둘째가 무미건조한 섹스이다(누가 있어 무미건조한 빠굴을 지속하고자 하겠는가). 그러나, 단지 재미없는 섹스만이 지속가능한 섹스의 적은 아니라는 것이 슬픈 현실이다. 즐거운 명랑 속에도 곳곳에 함정이 있지만, 생생한 현장에서 필요한 안전섹스의 정보가 어디에서도 찾기 어렵다는 사실이 본 우원을 발기시켜 몇 편의 글을 구상하도록 하였다. 생각해보라, 근엄한 순결교육이 우리나라에서 미혼모를 줄였는가? 또한, '자 다같이 용기 있게 외칩시다. 마약은... 조까~' 라는 공익광고가 이나라에서 마약을 사라지게 하였는가. 아니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정신적-육체적인 일치감을 맞보는 신성하고 황홀한 과정에서 실용적인 안전의 문제가 해석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이 나의 믿음이다. 이 분야는 사실 나의 전공분야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어느 정도 관련된 분야이기는 하며, 무엇보다도, 항상 연구하는 마음으로 10년 가까이 섹스에 임한 경험의 결실임을 밝힌다. 아무리 잘나가는 총각들도 적어도 횟수에 있어서는 나를 능가하기 어려울 것이다.. .쿨럭~(물론 상대한 사람의 수로 따지자구 덤비면... 우~쒸). 주제에 따라서는 학술적인 증거들은 물론 본인의 생생한 경험이 보증하는 것도 있고 어떤 주제는, 순전히 다양한 믿을만한 학술지의 의견을 나름대로의 날카로운 현실감각으로 소화시켜낸 것임을 밝힌다. 물론, 가능한 범위내에서 (역량범위 내라면)질문에 응해줄 수는 있음도 아울러 밝힌다. 초장부터 꼭 강조하고 싶은 것은, 안전섹스 가이드의 기본의 기본은 바로 “콘돔사용”이라는 점이다. 많은 분들이 실천하고 있겠지만, 다시 한번 확인합시다. “콘돔 사용은 서로간의 기본 매너” ㅣ지속가능한 섹스를 위한 안전섹스 가이드 - 명랑완구의 사용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섹스토이의 종류와 질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구입도 쉬워지고 있다. 본인은 국산 섹스토이의 수준이 매우 유치하고 구입조차 어려웠던 시기에 약 60만원에 이르는 섹스토이를 해외에서 구입한 적이 있다. 그 결과, 1) 광고를 보면서 상상했던 것 2) 실제 실물을 보았을 때의 느낌 3) 실제로 사용하고 난 후의 소감 이 모두가 어쩌면 그렇게 각각 다를 수 있을까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바이다. 실제로 사용을 하면서, 그 순기능 뿐만 아니라 부작용도 생길 수 있고, 일부의 부작용은 사전 예방지식이 있다면 얼마든지 피할 수도 있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다. 본 우원은 섹스토이 자체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보다는, 간략한 설명과 함께, 주로 안전과 관련된 내용을 주로 다뤄보기로 한다. (섹스토이 = 명랑완구) ㅣ명랑완구의 종류와 간략한 소개 명랑완구는 크게 몇가지 종류로 나뉠 수 있다. 여기선, 순전히 딸딸이만을 위한 명랑완구는 논외로 하였다. 요즘에 들어서는 실로 다양한 종류의 명랑완구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그 가짓수도 점점 늘어날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다양한 종류의 명랑완구들을 크게 몇 가지의 종류로 나눠볼 수 있을 것이며, 여기서는 편의상 다음과 같은 3가지의 종류를 주로 언급하도록 하겠다. 1) 윤활제 = 러브젤 2) 남성 착용물 : 삽입 시 여성의 질(혹은 주변 성감대)에 큰 자극을 높이기 위한 것들 3) 여성 자위용품 : 원래 여성자위용이나 foreplay 등에도 유용한 삽입-able 제품 dildo/ball (with/without vibration) 참고로, 남성의 발기지속을 도와주는 도구나 사정을 늦추는 제품(소위 칙칙이)은 나중에 '젊은 남성의 성기능' 부분에서 다루기로 하겠다. 본인이 누구에게나 절대로 사지 말라고 강력히 이야기하는 남성확대펌프도 마찬가지로 남성성기능 편에서 다룰 예정이다. 이 밖에도, 흥분제나 성욕촉진제 등은 미약(aphrodisiacs)편에서 이미 다뤘다. 섹스 중에서 사용되는 것은 아니나 분위기를 만드는데 활용되는 섹쉬-란제리, 성인용 혹은 뽈 비됴 등은 여기서 제외 하였는데, 이것은, 직접적으로 안전이나 건강과는 관련이 적어서 이 글의 목적과는 조금 다르기 때문이다. 1. 윤활제=러브젤=바디마사지젤(?) 윤활제는 말 그대로 사랑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액체 되겠다. 단지, 분비액이 쫌 부족한 경우에 사용된다고 생각한다면, 명랑적 상상력에 큰 문제가 없는 넘이라 생각된다. 다양한 신체부위에 대한 애무(foreplay)과정에서, 사용되어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다. 대부분 수용성이어서 옷에 묻어도 물에 잘 씻기며 먹어도 해가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무색무취무미에서 시작하여 향기가 있는 것, 쿨젤(시원한 느낌... 마치 파스 처럼), 핫젤 (바르고 나면 화끈화끈한 느낌을 주는 것) 등 다양한 제품이 있다. 최근에는 아예 먹을 수 있는 유기농 러브젤이 나왔다는 소식이 있다. 2. 남성 착용물(콕링, 낙타링, 자석링 등등) 이건 소위 '구슬박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기대 하는 이를 위한 제품. 나름대로 분류를 해보자면, 1) 주된 자극목적 부위에 따라서는 질과 클리토리스 혹은 보다 광범한 부위 (항문 및 회음부)로 나뉠 수 있고, 2) 재질은 쇠 (옥)구슬과 같은 단단한 구슬(금병매에도 나오는 고전적 방법임), 다양한 모양의 실리콘, 그리고 털과 같은 형태 (낙타눈썹) 가 있다. 3) 착용방법에 따라서는 링모양이나 특수콘돔형태가 대표적이다. 3. 여성 자위용품 남성자위용품(주로 인조 vagina)이 실제의 빠굴에서 아직까지 본 우원의 창의력 부족으로 사용할 방법을 찾지 못하였음에 반해서, 여성 자위용품은 나름대로 foreplay에서 널리 사용이 가능하다. 즉, vibrator 기능이 있는 것은, 크기와 무관하게, 유두 애무에 사용될 수 있으며, 자지를 그대로 닮은 모양은 '이것이 머하는 물건인고'하는 시각적인 효과만으로도, 특별한 느낌을 주는 효과가 있다. 물론, 여성이 싫어하지만 않는다면, 본격적인 삽입 전에 클리토리스나 질을 애무해 주는 수단으로 사용될 수도 있다. 크게는 바이브가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 구분이 될 수 있고, 모양에 따라서는 실제의 자지를 기준으로 가는 것 (주로 바이브가 있음), 비슷하거나 큰 싸이즈 (바이브 없는 경우도 있음)가 있고, 구슬과 같은 형태 (계란 혹은 염주) 를 띤것도 있다. 또한, 항문 애무 전용의 작은 넘도 있다. 물론, 다양한 복합상품도 많이 개발되어있으며 진동, 회전 돌기자극을 겸비하고, 질, 회음, 클리토리스, 항문을 동시에 자극하는 것도 있다. 단, 이런 것들은 모양이 별로 친근하지 않고 많은 여성들에게 거부감을 주는 것이 단점이다. 뭐 이외에도 클리토리스 흡입 바이브라든지 무선 에그 바이브라든지 다양한 응용제품이 국내에 들어왔다. ㅣ명랑완구의 바른 사용을 위한 기본자세 1. 호상합의 본인의 경험과 다양한 간접경험을 토대로 볼때, 이러한 다양한 섹스토이의 사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합의', 둘째도 “합의”라고 생각한다. 물론, 명시적으로, 저녁식사를 하면서 '나 오늘 낙타눈썹 끼구 함 해볼라는데, 억울하면 경찰서에 신고하시오.' 이런 것이 '합의'라구 생각하는 넘이 있다면, 한마디로 '븅~~'이다. “합의”란 분위기 상의 동의를 포함하는 의미이며, 자연스러움, 편안함 이런 단어에 방점 꽝꽝 찍어주시기 바란다. 여성쪽이 먼저 제안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 하겠으나, 남성에게 '우~쒸, 내가 그냥 허는게 무지하게 불만족스런 모양이야....' 라는 자괴의 느낌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물론 진짜라도...). 즉 넘이나 뇬이나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자연스레 무드를 타가며 혹은 무드를 만들어가며 합의를 이끌어내는 기술이 중요하다는 말 되겠다. 2. 과도한 기대는 금물 내가 아는한, 이러한 명랑완구들에 대한 태도와 호오에는 개인차가 무척 심하다. 사람별로 개인차가 심할 뿐 아니라 (inter-personal variation, ^^v), 같은 사람 안에서도 그날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서 편차가 심할 수 있다 (intra-personal variation). 따라서, '본전을 뽑고야 말꼬얌' 이라는 식의 욕심이나, '이제 너는….당근 뿅가야 한다'라는 과도한 기대는 금물이다. 우선은, 서로가 이런 독특한 일종의 놀이 자체를 즐긴다는 마음이 중요하다 하겠다. 본인도, 처음에 과도한 흥분과 기대로 무리하게 밀고나가다가, 일방적인 불평만을 듣고, 즉석에서 싸움이 시작되면서, 서서히 시들어가는 꼬추를 씁쓸히 바라본 가슴 아픈 추억이 있다. 3. 열린 마음, 열린 감각 대부분, 이러한 기구들이 주는 느낌은 실제의 섹스와는 상당히 다르다. 예를 들어, 38도의 뜨거운 체온이 아니라 실리콘의 차가운 느낌이 싫을 수도 있고, 먼가 낯설은 자극이 무조건 싫을 수도 있다. 그러나, 동지들이여, 낯설은 감각에도 문을 여시라. 우리가 낯설은 향신료가 들어간 이국의 요리를 먹을 때, 마음의 문을 닫으면 구역질을 느낄때가 있듯이 낯설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새로운 감각은 그 모든 가능성을 잠그고 가능성을 숨겨버릴 수 있다. 그냥, 열린 마음으로, 느낌 자체에 충실해 보겠다, 이런 생각과 자세가 없다면, 다양한 명랑완구들은 오히려 불쾌하게 느껴질 수도 있슴이다. 이것은 뒤집어 말하면, 이런 정도의 관계의 깊이가 되기 전까지는... 대부분의 명랑완구 사용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말 되겠다. ㅣ섹스토이 사용에 따른 부작용과 주의사항 1. 방광염 방광염은 일명 오줌소태 되겠다. 남성동지 중에 오줌소태를 경험했다고 하면, 미안 하지만, 쯤 이상한 넘이다(혹시 다른 문제가 없나 비뇨기과 진찰을 추천한다). 그러나, 여성동지들 중에는 상당수가 이 오줌소태를 경험했으리라 생각한다. 특히, 즐거운 명랑 후에 방광염이 생기는 일이 많다. 그러나 이것은 상대가 병이 있어서 생기는 성병과는 다르다. 성병의 원인균은 성행위로만 전파되는 임균, 매독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미생물인데 반해서, 방광염은 대부분의 원인이 자기의 몸, 특히 대장-항문주위에 정상적으로 살고 있는 대장균이 요도를 통해서 올라와 일으키는 병 되겠다. 따라서, 요도가 짭고, 항문과 가까이 위치한 여성동지들에게 흔할 수 밖에 없고, 길고 멀리 떨어진 남성에게는 거의 없는 병이다. 일단 걸려 본 사람만이 그 괴로움을 안다. 5분 간격으로 참을 수 없이 마려운 쉬~. 가렵고 따가운 느낌. 생각 같아서는 손을 넣고 벅벅 긁고 싶지만 남들 보는데서 그럴 수도 없고... 화장실로 달려가면, 달랑 한방울 나오는 소변. 재빨리 항생제를 처방받아 2-3일 정도 먹는 것이 유일한 치료법. 잘 못 치료시기를 놓치면, 균이 요도를 타고 계속 위로 진군을 해서, 콩팥까지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 우스운 넘은 결코 아니다 (이렇게 되면 신우염이라고 하는데, 잘못하면 입원해야 한다). 문제는 이러한 방광염이 특히 장시간의 찐한 빠글에서 더욱 흔하게 올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몸이 매우 피로할 때도 생길 수 있다 (어떤 경우는 빠글과 무관하게 면역상태가 떨어져서 생길 수도 있다). 우선은 윤활젤을 사용시에 특히 방광염을 조심해야 한다. 타액이나 자연 분비액 속에는 균을 죽일 수 있는 면역글로블린 성분이 일정정도 함유되어 있는 반면, 젤에는 이런 성분이 전혀 없다. 더군다나, 시판되는 모든 젤들은 젤을 바른 후 오랄이 자연스레 뒤따라 올 것임에 대비해서 단맛을 내느라고 글리셀린, 당분과 같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성분들은 세균들에게는 좋은 성장 조건이 될 수 있다. 특히, 가장 주의할 것은 항문과 질 클리토리스를 오가는 젤의 사용이다. 여성동지들은 어렸을 때, '밑을 닦을 때는 뒤에서 앞으로 닦지 말고, 앞에서 뒤로 닦을 것' 이라는 건강교육을 받은 바 있을 것이다. 본좌와 같이 독특하게 옆에서 옆으로 닦는 습관을 가진 사람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이것을 실천하고 있을 것이다. 특히 젤을 사용할 때는 이와 같은 원리를 철저히 지킬 것. 그리고, 여성성기 주위의 사용에서는 특히 넘쳐 흐르거나 하지 않도록 유의할 것. 젤을 발라 항문을 애무하다가 갑자기 요도가 바로 붙어 있는 클리토리스를 애무한다든지 하는 것은, 상대 여성이 방광염 걸리라고 기도하는 짓이다. (너랑 빠굴하고 방광염이 생기면, 다신 너랑 명랑허구 싶지 않을껄!) 2. 알레르기(피부 과민반응) 명랑완구 사용시의 피부과민반응이 예상외로 많은 것 같다. 지나치게 자극적인 젤들, 혹은 저급한 실리콘 혹은 라텍스 제품은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드물지만)심지어 콘돔만 써도 알레르기가 생기기도 한다. 본인의 경험으로는 명랑을 위해 만들어진 명랑완구들의 대부분이 아직까지 질이 좋지 않은 실리콘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과민한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실리콘 제제의 사용자체가 피부이상증상(가려움증, 붉은 반점, 피부염 등)을 일으키는 경우가 적지 않으리라고 생각한다. 단, 이런 부작용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쉽지 않아서 아직까지 공식적인 보고가 없을 뿐일 것이다. 참고로, 본인은 친구에게서 상담을 받았던 일이 있다. 빠굴 후에 1-2일 정도는 꼬추가 너무너무 가렵다는 것. 몇 가지를 물어본 결과, 실리콘링이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그 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아, 사용을 안하거나, 딴 넘으로 바꿨나보다. 실리콘 제제뿐만 아니라, 윤활젤들에 의해서도 다양한 종류의 피부염이 유발될 수 있다. 이러한 피부염들은 일종의 과민반응이며, 마치 어떤 화장품을 사용하면 갑자기 피부가 불긋불긋해지는 것 처럼 예측할 수도 없고, 일반화 할 수 도 없는 것이니, 만일 피부염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각 사용을 중지하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3. 찰과상 찰과상... 이렇게 부르면 뭔가 있어 보이지만, 쉽게 말해서 'X까진' 것이다. 일상적 빠글에서도 이러한 찰과상은 생길 수 있다. 질은 점막 중에서는 마찰에 강한 구조이지만, 격렬한 행위 중에 찰과상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 문제는 특히, 남성용 착용기구나 삽입기구들에 의해서 찰과상이 발생하기가 매우 쉽다는 점이다. 아니, 대부분은 어느 정도의 찰과상이 발생한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보통은 찰과상이라고 해봐야, 며칠 쓰라리다가 약 바를 필요도 없이 저절로 좋아지지만, 작은 상처도 나중에 다루게 될 성접촉성 감염의 위험을 매우 높이는 요인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이를 우습게 생각하면 안된다. AIDs가 왜 초기에 동성애자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었는가? 똑같은 성행위라고 해도, AIDs는 그 감염의 위험이 성행위 방법에 따라 매우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력이 있는 상대자와 성행위를 할 경우, Anal Sex는 Vaginal Sex보다 10배 정도의 위험을 갖는다. 또한, 남성(혹은 남성역할) 인 경우보다 여성(혹은 여성 역할인 경우도 7-8배 이상 위험이 더 크다. 정상적인 성행위에 비해서 특히 Anal Receptive (쉽게 말해서 후장 대주는 넘)는 100배 이상 위험이 크다. 그런데, 이러한 차이는 바로, 각각의 성행위 방법에서 요도에 분비물이 접촉하는 시간과 상처가 생기는 위험 때문에 달라지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즉, 이러한 도구의 사용에서 생기는 상처는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성전염성 질환의 감염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대부분의 AIDs 감염이 정상적인 성행위로 전파되고 있다 (전체의 약 85%). 처음에도 이야기 했지만, 콘돔의 사용은 서로간의 기본 매너임을 잊지 말자. 물론, 100% 안심할 만한 상대라고 해도, 며칠 동안 쓰리고 띠끔 거리는 것이 유쾌한 추억일 리는 없을 것이다. 4. 낙타눈썹이 우물(?)에 빠진 날 본좌도 겨우 달래서 한번 낙타 눈썹을 사용해 보았던 날, 나중에야 빠져 버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마디로, '그녀가 꽉 물어가 버린 것'이다. 이것은 참으로 난감한 문제라 하겠다. 당황한(그리고 순진한) 동지들 중에는 병원의 응급실 까지 찾는 넘들도 있다. (음.. 졸라 쪽 팔리겠지). 물론, 본인은 당황하지 않고, 우선 안심시킨 뒤 가만히 뽑아 내는데 3초 만에 성공. 여성 본인이 직접 뽑는 다는 것은 상당히 불편한 자세가 되겠고, 남성동지가 결자해지의 정신으로 해결해 주어야 하는데... 여성의 구조를 잘 알지 못하는 경우, 실제의 상처와 함께, 심리적인 상처를 같이 남겨 줄 수도 있다. 이런 경우의 해결책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 여성의 구조를 다시 한번 복습해 보기로 하자. “어.. 이런건 마스터한지가 십년이 넘는다구~” 라고 말하실 분들이 많을 것으로 안다. 그러나, 의외로 모르는 분들이 적지 않은 뽀인트가 있으니 참고 봐주시기 바란다. 위의 그림에서 우선, 질과, 자궁경부를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 그 다음, 붉은 글씨로 “바로 이자리” 라고 되어 있는 막힌 골목을 봐주시기 바란다. 어느 정도 깊숙이 빠져 있을때는 95% 이상이 바로 이 막다른 골목 (cul-de-sac) 안에 들어가 있음을 이해한다면, 겁먹을 일도, 빼내느라 상처를 줄 일도 없다. 1) 두 손가락 (글씨 쓰는 손의 검지와 Fuck지) 딱 붙여서 가만히 밀어 넣는다. 한손가락을 쓰지 말고, 첨에 약간 무리가 있더라도 조심스럽게 두 손가락을 사용할 것 2) 혹처럼 튀어나온 부분(바로 자궁경부)을 확인한다. 3) 자궁 경부 앞-옆-뒤의 막다른 골목을 조심스레 손가락 끝으로 확인한다. 4) 걸리면, 두 손가락 끝 사이를 최소한으로 벌려서 그 넘을 살짝 물린다.(손꾸락 끝에 힘을 준다..당근) 5) 손가락으로 잘 물고 살며시 그러나 힘있게 빼낸다. 6) 상황 끝. 이상 간단하게 섹스토이를 이용한 안전섹스 가이드였다. P.S 콘돔없이 명랑하자는 남자는 야만인, 콘돔 없어도 좋다는 여자는 바보. 콘돔 사용은 지속가능한 섹스를 위한 서로간의 기본예절, 기본자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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