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질 수축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가짜 오르가슴' 일 수 있다. (사진=속삭닷컴제공)
 

많은 남성들이 여성 파트너의 오르가슴에 대해 그것이 진짜인지 시늉인지 의심을 품는다. 여성들 중 많은 이들이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남성들로선 이 같은 의심을 가질 만하다. 여성들은 절정에 이르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거나 도저히 느낄 수 없을 때 남성 파트너를 만족시키기 위해 거짓으로 오르가슴을 연출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영국의 한 데이팅 사이트가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성 10명 중 7명이 오르가슴을 연기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 전문가이자 정신의학자인 샤이암 미티야 박사가 제시한 ‘가짜 오르가슴’을 구별하는 법을 소개한다. 다만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절대적인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1. 그녀의 호흡이 규칙적이다.
여성이 절정에 이르면 호흡과 혈관 박동, 혈압이 상승했다가 서서히 떨어진다. 그럴 때 자신도 모르게 눈을 감게 된다.

2. 절정에 너무 일찍 도달한다.
여성은 대개 절정에 이르는 데 대개 20분 이상 걸린다. 여성 파트너가 자신은 10~15분 이내에 도달한다고 말하면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

3. 얼굴이 붉게 변하지 않거나 땀을 흘리지 않는다.
여성이 오르가슴-에 이르면 이마나 무릎 뒤쪽에서 땀을 흘린다. 또 얼굴과 가슴이 홍조를 띤다.

4. 질 수축이 일어나지 않는다.
절정에 도달하면 여성의 자궁은 수축 현상이 뚜렷해 남성의 성기를 꽉 조여준다. 그럴 때 여성의 질은 10~15회 수축 현상을 보인다.

5. 여자의 몸이 수축되지 않는다.
오르가슴 때 여성의 몸은 수초간 수축된다. 유방은 커지고 유두는 도드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