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가즘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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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
오르가슴에 이르는 저 만의 방법을 소개합니다.
작년 4월에 레드홀릭스를 처음 알고 나서부터 오르가슴에 대한 강한 열망이 있었죠. 레드홀릭스의 섹스구루 아더님의 오프라인 강연도 들었습니다. 인상 깊었던 건 아더님이 오르가슴에 이르지 않고 고조기에 머무는 섹스에 대해 말씀하시던 게 기억에 남네요. 강연 이후로 오르가슴에 집착하지 않기로 하고, 일 년 정도 아더님의 슬로섹스와 여성 중심의 섹스를 탐닉했습니다. 여러 차례 시행착오도 겪었고요. 지금은 관계할 때마다 멀티 오르가슴에 이르는 단계에 올랐습니다. 아이러니한 건 굳이 오르가슴에 신경 쓰지 않고 고조기에 머물기 위해 노력했는데 결국 절정을 맞이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나름의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 섹스에서 ‘오르가슴’ 자체를 의식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건 남녀 모두에게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의식하는 순간 섹스를 몸이 아닌 뇌로 하게 됩니다. 몸으로 느끼세요. 사실 많은 남녀가 섹스하면서 충분한 전희를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자극을 시도해야 하는데 ‘이 정도면 됐겠지’하고 서둘러 삽입 섹스를 하게 되죠. 남자만큼 여자도 자신의 몸을 모릅니다. 커닐링구스 할 경우도 여자가 ‘이쯤이면 돼’라고 제지를 하기도 하죠. 섹스는 몸의 대화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커닐링구스를 시작할 때 여자의 손이 가슴 위쪽에 머뭅니다. 방황하던 손이 아래로 내려와 더 갈구할 때까지 하는 것입니다. 핥고 빨리는 쾌감 자체를 즐길 수 있을 때까지. 여자가 "이제 넣어 줬으면 해"라고 말하고 싶을 때까지 애무해주세요. 그곳을 사랑하고 예뻐해 주세요. 마음의 문까지 같이 연다면 오르가슴에 오르기 더 쉬울 겁니다. 레드홀릭스의 많은 글 중에 클리토리스니 지스팟이니 하지만 실제로 밸리 오르가슴은 질 벽 마찰 자극에 의해서요 터져 나오는 겁니다. 이 마찰 자극을 남자도 여자도 즐길 수 있는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아더님의 나선형 삽입 테크닉도 이걸 위한 겁니다. 오르가슴에 이르기 전에 나타나는 징후는 얕은 삽입 후 깊은 삽입을 할 때 여자가 무호흡 상태가 됩니다. 질 벽 마찰 자극에 대한 기대감으로요. 이때쯤 회전 자극을 멈춰보세요. 여자가 허리를 움직여 쾌감 포인트를 찾을 겁니다. 본능으로 쾌감을 원해서 허리 움직임이 나오는 것이지 연습한다고 뚝딱 되는 게 아닙니다. 여자가 이 자극을 제대로 느낄 수 있게 되면 여성 상위에서 남자의 사정을 이르게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행히 사람의 몸은 학습을 하죠. 처음보다 그 다음이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몸으로 섹스를 하세요. 쾌감 하나하나를 제대로 느끼면서 말이죠. 굳이 오르가슴 느끼지 않아도 돼요. 그 과정 자체가 즐겁고 기분 좋으니까요. 글쓴이ㅣanda 원문보기▶https://goo.gl/CQQBx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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