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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의 명기의증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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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는 저번 리뷰상품이었던 판도라와 너무 흡사해 조금 당황했습니다. 다만 국산제품이라 일제와 달리 종이케이스로 되어 있더군요. 솔직히 판도라에 비해서는 케이스 질이나 안에 받침대가 얇은 게 좀 약해 보였습니다..
 

 
크기는 대형 자위용품에 비하면 작은 편이지만 그래도 좀 묵직한 편입니다. 제 핸드폰인 매직홀과 비교샷을 보시면 비교가 될 겁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사진에서 보다시피 여자의 음부를 본 뜬 모양입니다. 나름 상세하게 표현된 듯 하나 어딘지 모르게 조금 조잡해 보이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어 첫인상이나 디자인을 봤을 때는 기대감을 갖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삽입구를 조금 벌려보니 안쪽에 붉으스름하게 처리되어 있는데요. 아주 사실감 있고 리얼하다는 느낌과 함께 시각적인 자극이 오더군요. 소음순이 시각적으로 자극하고 뒤집어서 보면 엉덩이를 본 뜬 모양이라 뒤로 돌려서 하면 후배위를 하는거 같은 시각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딱 어울리는 표현을 찾자면 쫄깃쫄깃하겠다는 느낌이겠네요. 말랑말랑하기보다는 탱글탱글한 쪽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늘려도 그리 막 쭉 늘어나지는 않구요, 만져보면 여자 가슴 만지는 것처럼 탱글탱글하다는 느낌을 더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실제 행위를 할 때는 한손에 쥐어지면 편할 텐데 그게 좀 힘든지라 들고 하기보다는 바닥에 놓고 하는 게 더 편합니다.
 
소재에 대한 느낌으로는 외부 실리콘이 말랑말랑하지 않고 탱글탱글하여 조금만 더 말랑말랑하면 좋겠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내부는 리얼하게 표현되어있는데다 안쪽실리콘은 말랑말랑하니 부드러운 감촉이었고, 약간 따뜻하게 데운 젤을 바르고 손가락을 넣으니 실제로 손가락을 음부에 삽입한 것처럼 리얼한 촉감이었습니다. 실리콘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보들보들하고 리얼한 속살이랄까요.
 
삽입감 부분은 큰 자극, 큰 쾌감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이거다! 하고 추천해 드리긴 힘들 것 같습니다. 리얼하게 제작된 제품이다 보니 내부의 돌기가 그리 자극적이지는 않으나, 그 느낌은 상당히 리얼합니다.
 
약간 젤만 데워서 따뜻하게 사용한다면 실제로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누워서 사용하는 것보다 이불 같은 걸 말아서 안에 끼워 넣고 실제 관계를 하듯이 허리를 움직여 하니 진짜 하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삽입감은 매우 리얼합니다.
 

 
딱 하나 아쉬운 것은 삽입부 주변이 빨려 들어가는 구조가 아닌지라 적응되기 전까진 한번에 삽입하기가 좀 적응이 안되더군요. 판도라같은 경우는 삽입부 주변이 삽입부로 빨려들어가는 구조라 불 끄고 대충 넣어도 쑥 들어갔는데 명기의 증명은 정 중앙에 있는 것도 아니고 삽입부 주변이 좀 튀어나와 있어서 어두운 상태에서 보지 않고 삽입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 동안 써 왔던 비관통형 제품은 입구부분이 약해서 찢어지거나 뒷부분이 얇아서 좀 거칠게 하다 보면 구멍이 뚫려 졸지에 관통형기구가 되어버렸는데 이번 명기의 증명은 뒷부분이 다른 것들에 비해 두껍습니다. 근데 제가 좀 거칠게 했는지 모르겠으나 행위 뒤에 빼는데 젤과 함께 안에 있는 돌기조각이 두조각 나오더군요. 약 5번의 사용 중 딱 한번 그랬습니다만 좀 두고봐야할 듯 하네요.
 
세척할때 전 클리너로 거품을 내서 닦은 후에 수도꼭지에 물을 틀어 풍선에 물 넣듯 좀 넣다가 물을 빼서 세척을 합니다. 앞의 내구성 부분에서 말씀드렸듯이 기존 제품들은 물을 좀 넣으면 뒷부분이 풍선처럼 부풀었으나, 명기의증명006은 뒷부분이 두껍게 처리되어 그런 부분이 없었습니다. 뒷부분이 부풀어오르지 않고 명기의 증명 제품 자체가 부풀어 오릅니다. 그만큼 내구성이 좋고 세척이 용이하다는 얘기가 되겠지요.
 
이 제품도 나름 크기가 좀 있는 제품이라 따로 보관하기가 참 애매합니다. 현재는 그냥 케이스 그대로 보관하고 있습니다. 실리콘이라 종이에 닿으면 기름이 나오며 작아지니까 왠만하면 종이에 안 닿게 하고 보관하면 나름 오래 보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 사용과정을 묘사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불을 말아서 목배게처럼 만든 다음 가운데에 명기의증명006을 박아 넣습니다. 젤을 어느 정도 따뜻하게 데운 다음 입구에 손으로 발라주고 삽입을 쑤욱 합니다. 그야말로 리얼입니다. 마치 실제 여성의 질에 삽입하는 느낌입니다.
 
약간의 단점만 보완한다면 지금도 가격대 성능비가 훌륭하지만, 단점이 조금만 보완된다면 동가격대 최고의 제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용하면서의 작은 에피소드를 하나 말씀드리면 처음으로 여자친구가 보는 앞에서 자위용품을 사용해 보았다는 것입니다. 여자친구가 몹시 묘한 기분이라고 하더군요. 실제 사용과정에 쓰인 것처럼 했더니 나랑 할 때도 저런 모습으로 하는 것이냐고 묻기도 하고 아주 재미있게 보더군요. 식상한 섹스를 하고 있으시다면 한번쯤 시도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입니다.
 
간단한 팁을 드리자면 무엇보다 독특한 것은 뒷부분 디자인이 엉덩이 모양이고 그걸 의식하라고 만든 듯한 항문처럼 생긴 디자인입니다. 사진에서는 잘 보이진 않지만 약간 들어가 있습니다. 누워서 뒤로 돌리고 하면 여성상위의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최종평가
종합해보면 사실같은 리얼한 삽입감과 리얼한 내부 디자인, 그리고 엉덩이까지 디자인한 섬세함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다만 써보기 전에 약간 조잡해보이는 케이스와 겉 디자인은 단점 같습니다.
 
전에 썼던 아야카 시리즈에 비해 튼튼한 내구성 및 사실적인 느낌이 좋았고요. 판도라와 비교해서는 디자인이 사실적이고 성적으로 흥분시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격대비 성능비가 가장 뛰어났던 제품인 것 같습니다.
 
* 평가점수 : 9점
- 평가점수는 10점 만점 기준이며 리뷰어의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 리뷰상품
- 상품명 : 명기의 증명 006
- 제조사 : 한국
- 시중가격 : 6만원 내외
- 남성소형 조여주는 느낌이 탁월한 비관통형 오나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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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 남 / 24/ 초희와 커플 / 학생 / 180cm 약간 통통
:: 섹스토이에 대해서 이상하게 보는 시선이 조금은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성은 유쾌하게 즐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주요태그 섹스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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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클럽예시카 2015-02-08 15:47:44
네일 받으셧어요?
여자 손 인줄 알고~자세히 봣네요~^^
민컴2015 2015-02-06 00:4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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