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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GA] 헬버니의 이로하 시리즈와 SVR 비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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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가의 패키지는 SVR을 제외한 이로하 사쿠라, 미카즈키, 쿠시 모두 분리된 2단 형식의 박스에 담겨있다. 컬러가 입혀진 박스는 제품이 담긴 박스이고 흰색의 박스는 충전기와 설명서가 들어있는데 이렇게 분리된 박스 패키지가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보관에도 용이하고 어디에 제품이 있는지 알기 쉽기 때문에 실용적이다.
 

왼) iroha 사쿠라 오) iroha+ 쿠시
 
사쿠라와 쿠시는 견고하게 짜여진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담겨있는데 그 밑판은 충전판이다. 투명한 케이스 덕분에 전시 효과도 있다.
 
디자인 하나는 최고다. 말해주지 않는다면 섹스토이라 알 수 없는 귀엽고 작은 형태다. 귀여우면서 절대 바이브레이터 같지 않은 모양은 여자들에게 인기를 끌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사쿠라가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이라면 쿠시는 고슴도치의 형태가 연상되는 물방울 형태에 골이 있어서 경쾌한 느낌을 준다.
 
 
긴 형태의 미카즈키는 반자동의 블랙 컬러 케이스에 담겨있는데 매우 고급스럽다. 이로하 제품이 모두 고급스러운 분위기라 선물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일반적인 딜도 바이브레이터지만 타 브랜드에 비해 세련된 분위기다. 바나나 같은 컬러감이 귀여움을 더해준다.

 
SVR은 컴팩트한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겨있는데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정성을 다 한 제품 같아서 감동을 받았다. 보통의 제품이라면 박스 안에 그냥 제품 하나만 딸랑 들어있겠지만 텐가의 SVR은 휴대하기도 용이하게 플라스틱 케이스와 함께 있다.
 
바이브 끝에 달린 링 모양이 가볍고 손으로 사용하기 간편하게 디자인 된 듯 하다. 넷 중에서 가장 섹스토이스러운 디자인을 자랑한다!
 
 
사쿠라 / 쿠시 / 미카즈키 모두 버튼이 두 개뿐이라 사용방법은 매우 간단하며 켜고 끄기에도 무리가 전혀 없다.
 
 
SVR은 작은 본체에 있는 유일한 버튼 덕분에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당연한 버튼이다. 전체적으로 모든 연령대에서 사용하기 쉽게 만든 제품이라고 느꼈다.
 

소재에 대한 느낌 그리고 그립감
 
이질감이 심한 플라스틱이나 금속보단 피부와 같은 실리콘 소재의 섹스토이를 선호하는 편인데 이로하 라인들은 적당히 말랑말랑 탱탱해서 피부에 닿는 느낌이 좋다.
 
또한 전체 패키지에서 보여지는 느낌은 가벼운 무게일 것 같았는데 의외로 묵직하다. 무게감이 있어 사용시 안정감도 있고 자체 압박감이 더해져서 좋은 것 같다.
 
사쿠라 - 온기가 없는 찹쌀떡 같은 느낌에 한 손에 쏘옥 들어오는 게 착착 감기면서 계속 만지고 싶다. 핑크색의 색감이 더해져 정말 귀여워 보이기도 한다! 겨울이라 그런지 좀더 차가운 느낌인데 손으로 조금만 가지고 놀다 보면 찬 기운은 좀 가신다. 촉감 최고!!
 
쿠시 - 골이 파여있는 말랑한 실리콘의 느낌. 고슴도치 한 마리가 손 안에 있는 것 같다. 사쿠라보다는 손에 잡히는 느낌이 촘촘하고 오돌토돌해 재밌다.
 
미카즈키 – 사쿠라와 같은 촉감으로 오히려 잡기에 더 좋다.
 
SVR - 넷 중 가장 단단하다. 말랑하지만 개중엔 딱딱한 축에 속하는 듯… 링이 좀 큰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커플이 사용할 경우 남성과 함께 쓸 수도 있기 때문에 기본 크기를 크게 해놓았을 것 이라고 추측… 혼자 쓰기엔 링이 있는 게 편하지만 링의 크기가 좀 커서 불편하다.
 
추가로 전체 제품이 약간의 실리콘 냄새가 나지만 신경 쓰이지 않을 아주 미미한 정도다.
 
 
이로하의 진동, 세기에 대한 만족도
 
기본 진동 자체는 타 브랜드 토이에 비해 강하게 느껴진다. 강한 진동보다는 약하게 살살 떨리는 느낌이 자위할 때 더 좋은데 그렇게 사용할 수 있는 진동 옵션이 없어서 아쉽다. 진동이 강해 소음 또한 큰 편이다.
 
사쿠라, 미카즈키 진동의 패턴은 동일하다. 3개의 진동세기와 1개의 패턴 총 4개로 구성되어 있다. 느낌이 좀더 부드러운 것은 미카즈키라고 꼽을 수 있겠다.
 
쿠시와 SVR의 경우 사쿠라와 미카즈키보다 2개가 더 많은 5개의 진동세기와 2개의 패턴 진동으로 총 7개의 선택이 가능하다. 하지만 쿠시보다 SVR의 진동이 더 강한 느낌이 든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가장 약한 1단 진동과, 일정하게 지잉-지잉- 하는 패턴이 가장 맘에 든다.
 

이로하 시리즈별 가장 좋았던 사용부위
 
사쿠라 – 벚꽃 잎처럼 갈라져있는 모양답게 유두에 사용하는 게 제일 좋았다
쿠시 - 물방울처럼 살짝 뾰족하게 나온 부분으로 클리토리스와 질 입구에 사용하는 게 꽤나 자극적이다.
미카즈키 - 삽입하기 딱 좋다!!! 이로하의 아쉬움을 미카즈키로 달래라는 것인가.. 완전 둥근 형태가 아닌 직사각형 바에 가까운 모양이라 부드러운 느낌을 덜하지만 그 부분을 말랑한 실리콘이 대신해 줘서 부담스럽지 않게 잘 사용할 수 있었다. 진동도 다른 제품에 비해 부드러운 편이라 자극이 더 잘 왔다. 아주 매력적이다.
SVR - 작아서 어디든 쓰기 좋았다. 그 중 꼽으라면 클리토리스를 꼽겠다. 작지만 존재감이 대단한 제품이다.
 
 
사용방법을 알려달라
 
1. 어느 순간 자위가 하고 싶다면 손으로 먼저 시작한다.
2. 자위 타임의 중반 정도 왔을 때 즈음 이로하를 꺼낸다
3. 해피타임! 본인은 주로 클리토리스와 질 입구 쪽에 많이 사용한다.
4. 물로 씻고,
5. 손 세정제로 표면을 닦아서 케이스에 보관한다.
 
예쁜 케이스 덕분에 진열하기도 좋고 전체적으로 부피나 크기가 큰 제품들은 아니라서 휴대가 용이하며 단순한 사용법, 완벽한 방수..! 이로하 시리즈를 사용하면서 초보 동성 친구들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다.
 
 
* 종합평가
 
GOOD - 예쁘다, 귀엽다, 촉감이 좋다
BAD - 이로하의 경우 제한된 사용부위, 비교적 큰 진동과 소리
 
* 평가점수
 
이로하 사쿠라 : 7점
이로하핏 미카즈키 : 9점
이로하+ 쿠시 : 8점
SVR : 7점
- 리뷰한 제품 모두 절대 저렴한 토이가 아니다. 그래서 어떨지 궁금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가격면에서 아쉬운점이 크다. 본인의 경우 삽입형을 더 선호하는데 이로하 사쿠라와 플러스 쿠시는 삽입엔 무리가 있고 피부 표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격대비 만족도가 적은 편이다. 클리토리스 자극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평이 좋을 수도 있다.
- 미카즈키는 피부 표면의 진동과 삽입이 동시에 가능하며 진동 세기도 부드러워서 전체적으로 9점의 만족감을 가진다.
- SVR은 넷 중에서 가장 휴대성이 뛰어나고 링이 달려있어 움직이는데 더 편한 장점이 있으나 진동과 소리가 크다. 그만큼 스스로 느끼기에도 너무 과한 진동이라는 느낌에 점수가 낫다.
- 평가점수는 10점 만점이 기준이며 리뷰어의 주관적 견해입니다.
 
* 리뷰상품

- 제품명 : 텐가 이로하 사쿠라 / 이로하 핏 미카즈키 / 이로하 플러스 쿠시 / SVR
- 제조사/원산지 : TENGA/Japan
- 제품가격 : 105,000원 / 150,000원 / 140,000원 / 7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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