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 아시아의 큰 별 ‘뚝’하고 떨어지다
0
|
|||||||||||||||||||
1950년대 한국의 외도 선각자인 박인수 옹이 70여 미혼 여성들과 일당 백의 성생활을 구가하며 국내 화류계의 큰 별로 등장하시는 역사적인 사건을 기억하시는 독자분들은 별로 많지 않으시리라. 당시, 철저한 아마추어 떡리즘만이 근근이 명맥을 유지하며 우리나라 화류계의 암흑시기였던 50년대... 박인수 옹은 혼인빙자를 죄목으로 1년을 선고 받고, 『법은 정숙한 여인의 건전하고 순결한 정조만을 보호할 수 있음을 밝혀둔다』라는 희대의 판결문을 남기면서 우리기억 저 편에 묻혀진 사건이었다. 그 후 약 50년이 지난 서울의 명동에서 아마추어 화류계의 초신성이 등장하니, 그 이름 명동 카사노바 되겠다. 이 분은 명동에서 카페를 위장한 하우스를 운영하며 이백여 여성과 웅대한 스케일의 성생활을 실천했다 하니, 뻥이라고 하기엔 적고 진짜라고 하기엔 많은 리얼한 여성 숫자에 뭇 남성들의 시기와 질투를 한 몸에 받고 뉴 제네시스 떡 화이터(New-genesis Dduk Fighter)로 명성을 드높히게 된다. 당시 한국 화류계의 저변확대를 위해 프로 화이터를 양성하자는 지퍼에 좃찡기는 의견도 분분했으나 프로라고 하기에는 1. 유니폼이 없고. 2. 심판이 없고. 3. 코칭스태프가 미비하고. 4. 룰의 정비. 가 어려운 현 시점에서의 프로화는 의미가 없다는 완벽하고 논리적인 의견에 부딪쳐 무산되어 버리기도 하였다. ㅣ혜성의 등장 도시락 필요 엄써욤? 이렇게도 척박한 국내사정에 비해, 일찌기 프로화에 성공한 옆나라 일본에서는 짝달라 붇는 초박형 삼각빤쭈 전투복 사이로 슬쩍 보이는 육봉을 자랑하며 홀연이 등장한 프로 명랑 화이터가 있었으니, 그 이름 쪼꼬보루 무까이였다. 초코 볼 무카이(向井) 본명:무코우야마 유타카 생년월일 : 1966년12월15일 원조 마초계AV 남자배우 겸 감독 예전엔 프로 레슬러선수로 활약 한 겨울에도 썬텐을 해서 깜장색의 건강한 피부색과 번쩍번쩍 빛나는 근육이 마치 쵸코볼을 연상시킨다고 해서 명명된 쪼코보루 무카이는 정상위, 기승위, 후배위 등의 중국식 체위에 의문을 가지며 에끼벵驛弁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체위를 도입하며 그 명성을 더하게 된다. 에끼벵驛弁이라고 함은 에끼벤또의 줄임말로써, 이동수단으로 기차가 발전된 일본 고유의 체위인데, 역에서 목에거는 좌판대를 들고 다니며 도시락을 파는 사람과 그 형상이 비슷하다고 하여 명명된 쬬꼬보루의 독자적이고 독창적인 체위 되겠다. 엄마! 나 상먹었어~! 비디오 플레이 보턴을 누르자 마자 단단한 근육을 바탕으로 가녀린 뇨성을 들고 이리뛰고 저리 뛰는 모습을 보다보면 그 종교적인 의식을 연상시키는 장엄한 체위와 함께, 힘들어 죽겠는 걸 근육으로 어떻게 버텨볼라는 쪼꼬볼의 가여운 표정과, 구원당한 양들을 연상시키는 뇨성 출연자의 환희의 모습에 본 지부장 뿐만 아니라 혼자사는 많은남성들의 카타르시스를 자극하고도 남음이 있었음이다. 뿐만 아니라, 매년 열리는 일본 떡 어워드에서 MVD (Most Valuable Dduck Player)를 수상한 것도 몇 차례고, 데뷔 이 후 약 2000여 여성을 섭렵하며 기염을 토하기도 하였다. 쬬꼬보루의 승승장구는 한동안 계속될 듯 보였고, 마땅한 대안이 없는 현 시점에서 일본 포르노 계의 황태자라 불리우며 그 명성에 걸 맞는 새로운 작품에 도전해 나갔다. 그의 작품은 나오자마자 렌탈되고 비주류 안의 주류로써 그 명성을 더하게 된다. 아마도 한국에 계신 2000년 초반 일본 포르노의 매니아들이라면 이넘을 한번쯤은 본적이 있으시리라. ㅣ쪼꼬보루 무까이의 은퇴 이렇듯 화려하게만 보였던 쬬꼬보루에 대해 충격적인 뉴스가 날라 들어 온 것은 약 한달 전의 일이었다. 쪼꼬보루 무까이 포르노계에서 은퇴하다! 그도 인간이었던가. 2000여 여성과 쉼 없는 명랑노동을 구가하는 동안 그의 철과도 같던 몸과 육봉은 나날이 조때어 간 거시여떤 거시다. 쪼꼬보루의 충격적인 은퇴를 소개하는 일제주간찌라시 작년부터 몸이 좀 이상해서 병원을 가봤더니 겉은 멀쩡한데 내장 기능이 떨어져서 금방 피곤해지고. 밤에 잠을 못자고. 발기 불능으로 프라이버시 섹스는 불가능 하다는 것이였다. 눈은 간염 걸린 사람처럼 점점 누렇게 변하고, 여성의 누드만 봐도 경끼 난 듯 놀라고... 그 비애는 벼락과도 같이 황태자 쪼꼬보루에게 다가왔다. 좌현 마초포즈의 어린양이 후계자 미트보루다 이제부터 쪼꼬보루는 후임인 미트보루를 내세우고 작품 제작활동과 프로 레슬러로의 길을 걷기로 결심을 했단다. 물론 졸라 짜고 하는듯한 프로레슬러 랭킹에 항상 상위 랭커로써 활약상을 보이고 있기도 하고. 육체기능상 70세의 몸이 되었다고 은퇴를 결심한 쪼꼬보루... (혼자사는 본 지부장도 니 신세 많이 졌다. 지금까지의 감동, 아리가토다) 위에 말한 박인수 옹의 섹스 행각이나 명동 카사노바, 2000 여명의 여성과 난장을 쳤던 쪼꼬보루의 섹스 행각에 본 지부장 뿐만 아니라 본 남로당도 별로 딴지를 걸고 싶은 생각은 없다. 광적이긴 하지만 이러한 편집증도 인간의 내재된 욕망 중에 하나고, 솔직히 말하면 일본에서도 우습게 생각하는 포르노 비디오 시장에서 몸이 축날 정도로 열심히 해온 쪼꼬보루의 그 프로 의식에는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하지만 이런 프로들 얘기가 현대판 좃바위, 씹바위의 무속신앙의 형태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을 경계하지 않을수 없음이다. 그 은밀함과 프라이버시 때문에 그 진실을 확인하기 힘들고 누가 누굴 먹었다는 남성의 정복 욕구까지 무용담으로 가미하게 되면 이건 완전히 현대판 신화로써 자리잡게 된다. 섹스 뻥은 군대 뻥, 낚시 뻥과 더불어 남성 3대 뻥인 것은 이 글을 보시는 당원 여러분들이 더 잘 아실거고, 인간이기 때문에 육체적인 한계는 당연히 있는 것이다. 본 지부장도 성인이 되고 결혼을 하고 나서야 알게 된 사실이지만, 섹스가 인생에 결정적인 위치를 차지하지 않는다는 것, 차라리 사랑이 그리워지는 건 다들 잘 아시리라. 자기 인생이 빠굴 그 자체라고 주장하는 당원들 있다면, 잠시 욕정을 다스리고 함 진지하게 고추세우고 고민 좀 해보시라. 본 지부장, 역시도 좀더 어른스럽고, 자연스럽게 섹스를 생활의 일부분으로써 받아들일 거다. 무리하면? 쬬꼬보루처럼 조땐다. 본 당이 줄창 주장하는 것도 평범한 성인들이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문화로써 섹스를 주장하는 것이지 현대판 변강쇠를 주장하는 자들에 대한 똥꼬 핧아주기식 예찬이 아님을 다들 잘 아시리라. 우리 오버하지 말자 이 얘기다. 먹는 자랑, 힘 자랑, 돈 자랑하는 것 들 치고 제대로 된 것들 못봤다. 오케바리? 이상.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