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섭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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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8779 좋아요 : 2 클리핑 : 1
장거리라서 제가 2시간 기차타구 가서
불타는 섹스를  했죠
오랜만에 보기두했구

근데 밖에 보슬비가 내리더라구요
걸어서 10분거리에 기차역이 있구

모텔서 맛난거 먹고 커피 사준건 좋은데
2시간 기차타구 갔는데 모텔 앞에서
빠이빠이 했어요
본인바쁘다고?!
차가져온거 아는데 참..
여친도아니고 오버하고싶진 않은데 그리 먼 곳 까지 갔으면 적어도 배웅까진 안해주나요?


보슬비여도 비긴비고 조금 우산이 필요한 정도였는데
자기바쁘다고 텔 앞에서 헤어지고 만나기전날에도
싸웠는데 그거가지고 횡단보도 신호 기다려주면서
잔소리하더라구요

기차 안에서 내가 왜내려갔나 싶고
섹파여도 기본매너가 안되어있음 안되겠구나 싶었네요
제가 섭섭한게 당연한건지 안그럼 오바하는건지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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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1-01-24 10:20:11
저 한번 만나보실래요??
익명 / 진짜그럴까싶기도하고..열받네여
익명 / 진심 미친 매너거든요...
익명 / 일단 뱃지 하나 보내봅니다^^
익명 / ㅈㄴㄱㄷ)그 틈을 파고들려고하네 이런 사람 안됨
익명 / 전 진심이거든요
익명 / 죄송합니다:)
익명 2021-01-24 09:42:39
영화에서 그런 말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매너가 사람을만든다(킹스맨)...
와..  진짜 매너 없다...
2시간 기차타고... 갈아타세요ㅜ
익명 / 지금도 화가났지만 감정적으로 대응안하려 마음삭히는중입니다. 감정적인것보단 이성적으로 대화를 해야죠 사람이 아닌 발정난 개를 만난기분이네요
익명 2021-01-24 09:39:40
섭섭한 거 당연하죠!
두시간을 들여서 찾아갔는데 그 10분-20분조차도 배려받지 못한거잖아요..
찾아가는 두시간은 두근거리고 설레겠지만, 돌아가는 두시간엔 오롯이 허전하고 섭섭한 기분을 느끼는 건 쓰니님일꺼고 그 짧은시간이 중요하다는 걸 함께하신 분은 모르나봐요.
익명 / 무엇을바란다기보단 비가온다 비를맞고가네? 그럼 기본적인 사람이라면 어떻게했을지.. 섹파가아니더라도 그건 옆집아저씨를만나도 충분히 배려받을만한 상황인데 어이가없었네요
익명 / 섹스라는 말만 들어가면 본능우선으로 타인에게 개념없이 구는 사람이 참 많은 것 같아요. 회사, 학교 어디서든 마주치는 사람이었다면 과연 그렇게 행동했을까..? 오물이 묻은 것 같은 기분은 얼른 세탁기에 돌려버리시고, 금빛같은 주말을 즐기시길 바래요!
익명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세탁기에 돌려버려야지ㅜㅠ!!
익명 2021-01-24 09:28:28
마음이... 어쩔 수 없지요. 마음이 그렇게 계약하듯 딱딱 자르기엔 너무나 따듯한 사람이라서 그랬을수도 있겠지요. 몸은 맞출 수 있어도 생각과 마음을 맞추기는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익명 / 그런거라 생각해요
익명 / 따뜻한 분이니 또 뜨거우면서도 따듯한 인연이 있을 거에요.
익명 2021-01-24 09:17:38
무엇을 바라는 순간 불행해집니다
익명 / 상대에대한 기본매너조차 없는건 바라는게 아니라 사람다움이 아니겠지요
익명 / ㅈㄴㄱㄷ) 어이가없네 댓글. 저게 바라는거? 하다못해 거래처 직원이 와도 역까지 데려다는 주겠다. 참나 저건 그냥 생각이 없고 매너가 없는거.
익명 / 저게 바라는거예요? 기본 매너 아닌가요? 헐ㅋㅋㅋㅋㅋ노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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