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파트너가 말썽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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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올라오는 파트너분들 이야기가 많은데
저 또한 참 파트너가 진짜 짜증나네요...ㅎ 제가 얼마 전에 상체쪽에 심한 근육통이 와서 거의 한 5일째 잠도 잘 못 자고 목도 안 돌아가고 있답니다 꾸준히 물리치료도 받고 스트레칭도 틈틈히 하고 있는데 역시나 드라마틱하게 확 좋아지지는 않네요ㅠㅠ 일상생활도 제대로 못 하고, 병가내고 쉬고있거든요 근데 원래는 이번주에 파트너랑 만나기로 했는데 제가 아픈 것도 충분히 어디가 아프다 이렇게 아프다 병원은 다녀왔는데 그래도 아직은 너무 힘들다 라고 말했는데 대화는 늘 하고싶다, 사진보내달라, 옷은 뭐 입었냐, 속옷 벗기고싶다 이런 이야기 뿐이예요ㅋㅋㅋㅋㅋㅋ 물론 파트너랑 저런 이야기 하는 거? 정말 상관없어요 하지만 아프고 일상생활도 제대로 못 하는데 영통하자 사진보내달라 이러는건 아무리 이해가 되지 않네요ㅋㅋㅋㅋ 심지어 병원에서 치료받고있다고 하니까 속옷은 입고 갔냐, 그 속옷 벗기고싶다 이러는데..... 와 진짜 무서운거예요 어쨌든 이번주에는 못 만날꺼 같다고 미안하다고 병원에서도 안정 취하라고 계속 말해서 안되겠다 라고 말했는데 비꼬면서 한 1년 뒤에 만나자 그럼, 계속 혼자 딸만쳐야되네? 이러는데 진짜 어이가없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아프고 싶어서 아픈 것도 아니잖아요 진짜ㅋㅋㅋ 저 말 듣고 바로 파트너 끊었어요 후......정말 소름끼쳐서 아무리 파트너로 만났다고해도 그래도 걱정부터 해 주는게 먼저 아닌가 싶은데 저만 그렇게 생각했나봐요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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