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몸정 마음정 따로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익명 조회수 : 10659 좋아요 : 3 클리핑 : 2
애인을 만들고 싶지 않지만, 쾌락은 원해서 파트너를 만나게 되었어요.

언제 끊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붙잡지 않는 자유가 보장되는 관계이면서도
몸을 섞고 즐거움을 나누게 되고 배려어린 행동을 주고 받는 사이이기에

정과 호감 사이의 마음이 생기는 것 같은데, 두렵습니다.
제가 마음이 생겨서 서로 불편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앞서 쓴 것처럼 그저 쾌락을 위한 목적이었기 때문에
연애 유사 감정을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몸정과 마음정을 따로 가지고 싶습니다. 나이가 많지 않아서 어리숙한 탓인지
레홀 분들께 조언을 듣고 싶어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21-03-16 21:28:41
몸정 안생기게 하려면 원나잇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러자면 시간.장소 정해서 섹스만 하고 헤어져서 소식 끊었다가 딱 시간.장소 정하고 섹스만. 근데 그래도 섹스할 때는 사랑스런 감정이 생겨야 즐겁더군요.
익명 / 섹스 토이 취급해야죠. 서로 상대를 철저히 이용한는거죠
익명 2021-03-16 15:47:08
꼭 필요할때만 연락하고 그 외의 용건엔 무반응 하는게 가장 좋더군요...

서로서로 목적이 같다면 그 목적외엔 사람간의 관계라도...철저히 서로 배재 시킴......딱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파트너가 되는거죠..^^*
익명 2021-03-16 15:30:41
여러 좋은 조언이 많네요.
기본적으로 할것과 안할것을 정해두면
좋습니다.

만날 곳과 만나지 않을 곳
갈곳과 가지 않을 곳

모든 다른 관계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는것이 법칙이죠
굿럭~~
By 뱀파이어
익명 2021-03-16 15:12:02
섹스중에만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보는것
순간에 최선을다하는
-저는 어떠세요?-
익명 2021-03-16 14:58:14
좋은 조언들이 많지만 나한테 적용이 안 되면 결국 힘든 건 ‘나’더라고요 내 마음이 마음 같지 않아 많이 고민스러우시겠습니다 위로 드려요
익명 2021-03-16 14:52:26
님이 어리것은게아니라 대부분 님같은생각을합니다
간섭받지않고 편하게 섹만즐기기를원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익명 2021-03-16 14:46:19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그냥 순간 순간에 충실하면 끝..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자구요.. 연극이던 뭐던간에.~
익명 2021-03-16 13:23:42
벗어나려 애쓰는 것 보다 그냥 소중한 내 감정이라 생각하고
끝 보일 때까지 가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익명 2021-03-16 10:30:11
남친은 다른 남친으로 잊고 섹파는 다른 섹파로 잊는겁니다
익명 2021-03-16 10:15:25
예전에 어떤분 글에도 댓글 달아드린적 있는데요 간단하게, 연극이라고 생각하세요 무대에 오르면 열정적으로 연기하고 연극이 끝나고 소극장을 나서는 순간 오로지 나만의 일상으로 복귀. 상대 파트너 남자분과 쓰니님이 혹시라도 서로 끌리고 팟 이상의 감정을 갖고 계신다면 할 말 없는데 그게 아니라면 철저히 연극입니다 섹파는.

섹스파트너라는건 감성으로 같이 노는게 아니라 이성으로 같이 노는거에요.

중심을 잃으면 쓰니님만 맘고생해요 조짐이 조금이라도 느껴지면 즉시 발 빼세요.
그리고 본인 스스로를 더욱 더 사랑하시고 아끼세요 ^^
익명 / 추가 .. 기본적인 거고 너무나 당연한 거지만 섹스할때만 컨택. 그 외에는 안부인사조차도 나누지 마세요^^ 종종 섹파 초보분들이 감정에 많이 휘둘리더라구요.
익명 2021-03-16 09:18:18
파트너를 여러명 만나보새요
익명 2021-03-16 08:49:20
전 "이 사람 다른 데 가서도 다른 여자랑 이러겠지" 라는 생각하면 완전 마음이 안 들던데요??? ㅎㅎ
익명 2021-03-16 08:17:12
저요저요 독하게 마음먹고 파트너하자 했는데.. 상대방이 거절하고, 애정으로 다가오니 결국은 무너지더라구요..ㅜㅜ
사실 저도 경계가 모호한 상태였고, 넘어가지 말아야지 했는데, 몸따로 마음따로가 참으로... 어렵더이다.
상대가 나에게 하는 행동을 잘 보시고 결정을 하시면 됩니다.
몸을 섞는 사이니 지금 쓰니님의 상태를 공유하시고 파트너분 의견을 들어보세요. 결정에 도움이 될겁니다.
몸 마음따로... 한다해서 행복한건 아니랍니다.
익명 2021-03-16 07:44:42
그게 쉽지 않죠
특히 여자가 그러기에는...
현타가오죠
익명 2021-03-16 05:42:07
어려운 얘기입니다. 보통 마음이 열려야 몸이 간다고 하는데 몸이 먼저 가고 마음이 가는 경우가 보통 나이가 든 사람들의 경우지만 젊은 사람도 마찬가지.  파트너가 좋은 사람일 경우 몸정과 마음정이 같이 가죠.  몸정만 있기가 쉽지 않죠.  감정소모가 싫으시다면 헤어질 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1 2


Total : 31078 (1/207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1078 가슴빨고싶다..애기처럼 쪽쪽 [6] new 익명 2024-10-08 740
31077 성 정체성 [1] new 익명 2024-10-08 533
31076 펑) 여전히 사랑스러운 사람 [4] new 익명 2024-10-08 1061
31075 자위 [7] new 익명 2024-10-08 748
31074 사정컨트롤 [14] new 익명 2024-10-08 986
31073 문득 예쁜 여자랑 [19] new 익명 2024-10-08 1457
31072 진짜 다 안들어가는 형들 있나요? [16] new 익명 2024-10-07 1429
31071 여자들은 관계시 욕듣는거 좋아하나요? [13] new 익명 2024-10-07 1171
31070 날씨 탓입니다. [20] new 익명 2024-10-07 1710
31069 반전 (1) [1] new 익명 2024-10-07 1000
31068 동심 파괴 (무서운 아기들) [12] new 익명 2024-10-07 1565
31067 Gifted [11] 익명 2024-10-06 2102
31066 풍경사진 익명 2024-10-06 853
31065 꽃놀이 [2] 익명 2024-10-06 858
31064 어제도 예술! [10] 익명 2024-10-06 1765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