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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뭣도 모르고 새집증후군 때문에 질염이 생겨서
그냥 빨리 병원부터 가야겠다는 생각에 제일 가까웠던
남자 산부인과 의사가 운영하는 곳을 갔었어요
근데..
진짜 의사가 맞는건지 싶을정도로
여성분들은 산부인과 가셧다면 아시겠지만
질 내부를 보기 위해서 벌리는 도구가 있거든요?
그걸 무턱대고 쑤셔넣고 안에 진찰도구를 넣더라고요
오히려 더 찢어질듯이 아프고 그거때문에 상처가 나서 더 질염이 심해져서
여자 산부인과로 옮겼어요
두번째 간 곳 의사쌤께서 심각하다구.. 상처가 2차감염 되어서 하마터면 클날뻔햇다구...
여기 보니 20대 초반 어린아가씨들도 많이 가입한 것 같아요
이글보구 꼭 산부인과 처음 가려면
여자 산부인과 의사선생님이 하시는 곳을 가세요
아마 남자는 잘 모를겁니다 섹스할 때랑 진찰할 때랑 느낌이 확연히 다르니까요
남자의사인데 여자의사인 산부인과보다 더 잘보고 잘해주는사람들도 많아요 ㅎㅎㅎ
여튼 첫 산부인과에서 안좋은 기억이라니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