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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열심히 산 것 같은데 그다지 해놓은게 없다.
허투루 시간을 보내지 않으려 노력했는데 지금은 그 노력을 지속하기가 힘들다.
무엇을 해봐도 즐겁지가 않다.
책이나 영화를 봐도 집중이 안된다.
크게 웃어본게 언제인지 기억이 안난다.
생각이 너무 많은데 그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 에너지도 마땅치가 않다.
굳이 계속 이렇게 살아야 하나 라는 생각만 든다.
욕심이 많으면 외롭다던데 나도 욕심이 너무 많은걸까.
아마도 곧 세상에 대한 미련이 남지 않을것 같다.
우울함과 싸우고 싶지 않다.
너무 많이 고생한 데에 반해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어서 많이 지치신 걸까요? 토닥토닥, 어제도 오늘도 고생 참 많았어요 살아줘서 고마워요
오지랖 조금 떨자면 나를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더라구요, 꼬옥 안아줘요 ㅎㅎ 고생 많았어 하구! 맨날맨날 안아줘요
잘하고 있어요. 좀만 힘내면 이제 곧 원하는 바를 이룰거에요
삶에 애착이 남아 있어요...
예를들어 1주일에 5만원씩 모아본다던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