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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파렴치한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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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파렴치한이 아닙니다

* 요약 
1. 나도 모르는 체 제 닉이 파렴치한이 되어 있었음
2. 나도 모르는 누군가가 특정 게시판에 제 닉을 거론하여 파렴치한으로 만들었음 
3. 나는 그 글의 내용이 무엇인지 모름
4. 만남에서 법적으로 저촉되거나,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행동을 한적은 단 한번도 없음 
   (추정되는 인물은 있으며, 이 상대와는 만남 중 어떤 컴플레인, 거절의사, 불만, 싫다는 표현 의사조차 없었음)
5. 글의 무게는 무겁습니다. 그래서 무섭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마치 사람에 대해 모두 아는 전부인것 처럼, 팩트 인것 처럼 쓰는 것을 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 
6. 닉을 밝히고 진실이 무엇인지 논쟁, 토론 할 생각은 없습니다. 상처만 남는 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글을 보고 잘못된 개인의견으로 저격한 글은 삭제해 주시고,
다른 의견이 있으면 제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이슈를 잘만드는 당신은 누구인지 알고 있을 테니까요


* 본론 

오래전 처음 보는 아이디로 한통의 쪽지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xx 라는 사람(정확한 닉을 거론하지 않고, 대략적인 나이의 여성임을 언급)을 만난적이 있냐는 질문이 었으며,
저를 좋게 봤었는데 실망이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약간 추궁하는 느낌의 글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도데체 어떤 이유때문에 그러냐는 답장을 보냈지만, 재차 xx를(특정인물 거론 아님) 만난것이 사실이냐는 질문이 돌아왔습니다

온라인에서 누군가를 만난 것의 여부는 상대방에 대한 프라이버시라 생각해서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쪽지를 보낸 상대도 제가 알지 못하는 분이며, 내가 만났다는 사람을 특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누군가와 착각 했겠기 라는 생각으로 그 쪽지를 잊고 있었습니다. 

.........
그런데 한참 레홀을 안들어 오다가 최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락을 주고 받던 분이 갑자기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연락이 안된 이유를 듣게 되었는데, 저에 대해서 안 좋게 쓴 글을 읽고 그것을 사실로 받아 들였기 때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일단 여기서 저는 그 글이 어떤 글이며, 어떤 내용인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아마 제 닉을 거론 되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으며,
제가 볼 수 없는 '여성전용' 으로 생각됩니다) 

저도 모른체 오랫동안 쓰레기가 되어 있었네요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 제 관점에서 사실을 쓰겠습니다. 

1. 저는 누구를 만나서 법적으로 저촉되거나, 합의 되지 않은 관계를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누구에게 파렴치한 소리를 듣거나, 비난 받을 이유도 없습니다. 

2. 대략적으로 상대방이누구인지 추정은 되나, 심증입니다. 
   (추정되는 인물은 뉘앙스상 언급하는 내용을 본적이 있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3. 심증으로 추정되는 상대는 저와 만나는 중 저에게 어떤 컴프레인, 불만, 싫다는 의사 표현 조차 전혀 없었습니다. 
  ( 저도 저랑은 맞지 않는 분이라 느꼈고, 한번 만난 후 연락이나 만남은 없었습니다)  
  ( 불만이 있었더라면, 저에게 그때 충분히 언급 하거나 의사를 표현 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4. 상대가 쓴 글의 내용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사실 여부를 따질 수가 없으며, 따지고 싶지도 않습니다. 
  - 진흙탕 싸움을 해봤자, 추정되는 상대는 나름의 네임드(?) 이며  저같은 일반닉은 어차피 진실의 여부와 관계 없이 
    얻을것이 없다는 판단입니다. 

* 하고 싶은말 

- 팩트는 세상에서 당사자들 밖에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해석은 사람마다 주관적일 수 있습니다. 

- 그 개인의 주관을 마치 한 사람의 전부인냥 글로 작성하면, 그것을 보는 여러 사람에게는 그 것이 마치 팩트 처럼
  인식 됩니다. 그 후로는 진실이 무엇인지 여부는 확인 할 수 없는 것이 되며, 글이 마치 진실 처럼 읽는 사람에게 
  각인 됩니다. 

- 글의 무게는 무겁습니다. 폐쇠된 커뮤니티 내에서 특정인을 향한 개인의 의견은 무섭게 돌아옵니다.

- 그래서 저도 모른체 제가 파렴치한이 된듯 합니다. 
  ( 다시 말씀 드리지만 저는 그 글이 어떤 글인지 알지 못합니다)

* 이 글을 쓰기 까지 상당히 고민했습니다. 

쓴다고 뭐가 달라질까 라는 생각도 했지만,
그렇다고 가만히 있기에는 저와 이번에 대화했던 분에게 잘못된 인상을 계속 남기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잘못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바로 잡을 필요는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말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으니까요. 

성인인 만큼 이슈가 있으면, 우선 당사자들끼리 대화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생각과 맞지 않다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개인적인 감정이 달린 글을 쓰면
그 글은 매우 아픕니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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