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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남자인데
아재같다는 소리 듣기 싫어서
자기관리(?) 나름 열심히 하려고 하는편인데요.
운동은 꾸준히 하는편이고, 웨이트는 주 5회이상은 하는것 같아요.
정기적으로 피부과가서 토닝도 받고
수염레이저 제모, 눈썹문신, 필러나 보톡스같은것도 정기적으로 맞고 있는데
남자가 주책이다라는 소리를 최근에 들어서요.
개인적으로
돈이 조금 들긴하지만
삶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자기관리 하면서 자존감도 올라가고 인생에 너무 좋은 영향을 끼치는데
최근에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제가 좀 지나치다라는 소리를 들어서요.
제가 피부과가면 남자들도 관리 받으러 많이 오는데
이게 지나치고 이상한 편인가요?
그리고 레홀러분들중에
정기적으로 관리 받거나 시술같은거 받으시는분 있나요?
받고 있다면 그러한 간단한 시술로 인해서 삶의 만족도가 많이 올라가지 않았나요?
탱탱할때 가꿔야 한다고.
운동 주6회, 피부과 월 2회 다닙니다.
30대 초반애들이랑 비교해도 전혀 꿀릴게없습니다.
늙어서 관리한다고 돈쓰는거에 반만 쓰면 오래간다
생각하는 주의입니다
참고로 저도 30대 초반이지만 영양제 종류별로 한주먹씩
집어먹고, 주중에는 운동 꼭 1-2시간씩 하고
월 1회 왁싱 리터치에 분기별로 피부과 다니면서 관리받고
반기별로 치과가서 스케일링 받는 편입니다.
40대들어서 관리를 시작하다보니
20대부터 했어야했구나 를 느끼며 후회하는중이에요 ㅠㅠ
면도로 인한 스트레스도 줄고 덤으로 어리게(?) 보이는
효과도 있어요
게다가 삶의 만족도까지 높다면 굳이 주변 의식 심하게 할 필요 있을 까 싶네요.
정도에 지나친가 아닌가는 스스로 판단하면 된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