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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잘난 것도, 모난 것도 없는 30을 앞둔 남자입니다.
저에게 요즘 큰 고민이 하나가 있는데,
남자친구 있는 여자를 좋아합니다.
이래도 되나 생각을 해봤는데 만날 때마다 참 즐겁고 제 가식없는 모습에 좋아해주는게 끌리더라구요.
이번주에만 5번을 만났습니다.
집에서2분거리라 하루에도 2시간씩 대화하며 산책하고
또는 저녁먹으면서 얘기나누고.
이 친구의 남자친구는 이친구를 참 외롭게 합니다.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참 답답할정도로 왜 이렇게 연애를 하나 싶어요.
뻇고싶다는건 절대 아니지만, 이 호감가는 마음을 한번쯤은 그 친구에게 내비치고 싶습니다.
남자친구있는 여자에게 고백한다는것, 정말 나쁜 짓일까요?
남녀 관계는 당사자들만 아는것.
쓰니님 마음은 쓰니님거니까 ..받아들이는건 그분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