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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고민) 나이 서른에 결혼 해야하는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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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3774 좋아요 : 1 클리핑 : 0
우선 섹스와 무관한 글이라서 죄송합니다 ^^

제스펙 : 나이 30, 변호사 1년차
 
현재 여자친구랑 7년정도 사귀었습니다.
여자친구는 2~3년전부터 슬슬 결혼 생각했었던 것 같구요, 작년부터는 결혼하자, 결혼안할거면 말해달라고 이야기 해왔어요.
그래서 계속 미루다가 여자친구가 최후통첩을 날린게 6월 30일입니다.
 
근데 전 아직도 결혼에 대한 마음이 선뜻 안생기는게 문제입니다.
솔직히 지금까지 여자 딱 두번 사겨봤고 두번째가 얘에요. 제 성적 에너지가 많고 욕심이 많아서 다른여자들도 만나보고 싶고, 섹스도 해보고 싶거든요. 여자친구도 아직까지는 제가 원하는만큼 야한 여자가 아니고요(결혼하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그리고 직업적으로도 내가 할일이 확정되면 그때 결혼하고싶고요. 변호사라는게 되어도 3~4년은 더 갈고 닦으면서 제 자리를 찾아나가야 되는거라...
마지막으로 일단 결혼을 한다는것 자체가 저한테 너무 어렵습니다.... 남편되고 유부남 된다는게,, 아빠도 되어야하는거잖아요. 그런것들을 감당할 각오가 아예 없어요 아직은.

다만 여자친구 자체는 참 좋은사람입니다. 계산하지 않고, 각자의 자유를 존중하고, 함께 이겨내고 살아나가는데 문제가 없는 사람이에요. 직업도 안정되고, 외모도 동안에 귀여운 상이구요.

이런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는게 저를 위해서 현명한 선택일지, 정말 1년이상 고민해봐도 답이 안나옵니다. 이 문제때문에 정말 자살충동을 느껴요. 
인생 선배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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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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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1-06-21 10:10:26
다 필요없고 이기적으로 생각하세요.본인만 생각하시고요 결혼을 하면 그때 그 사람에게만 이기적으로 행동 안 하면 됩니다.평생에 딱 한번 죽을때까지 같이 살 사람을 고르는 일인데 철저히 이기적이고 계산적으로 판단해서 결혼하세요.계산적이라는 말에는 경제적인 부분만을 말하는게 아니고 성격이나 여러가지 님에게 잘 맞는 사람인지 얼마나 잘 맞춰줄수 있는 사람인지를 말하는겁니다.근데 글만 봤을땐 현재 여친분이 결혼 상대자로는 괜찮은 분 같아보이긴 하네요.변호사라는 직업상 선자리에 소개는 많이 들어올수 있는데 소개로 들어오는 여성분들은 대부분 님 자체를 좋아하기 보다 직업을 보고 관심 가지는 분들이 많을수도 있어요.
익명 / 아무래도 그렇죠. 이제 제 타이틀이 반대로 족쇄로도 작용해서 절대 저라는 사람만 보고 만나는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당장 여사친들도 부랄친구처럼 굴던 애들도 이제 여자친구랑 언제 헤어지냐는둥 그러고 있으니.. 일부 씁슬한것도 있죠 저는 직업적으로도 하고싶은게 많아서 변호사로서의 타이틀과 수입과 워라벨을 유지해주길 원하는 여자는 솔직히 못만날거같은데.... 너무 힘드네요
익명 / 7년 사귀어 놓고 이렇게 계산적인 생각을 하시는것보면 이미 순수함은 없어진 듯. 결혼.가족에 대한 각오도 없으면서 뭘 하시려고요. 잘 계산해서 필요한 분 찾으셔도 될 듯. 님에게 사랑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같으니까요.ㅎㅎ
익명 2021-06-21 00:32:05
남 얘기를 하는 듯한 느낌이. 여자분을 위해 결혼하지 마세요. 그런 조건이면 좋은 남자 만날 수 있으니 헤어지는게 두분에게 좋을듯.
익명 / 쌩뚱맞지만 이 커플의 결과가 궁금하네요.
익명 /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당사자는 글 던지기만 해놓고.. 제3자끼리들만. 이래라 저래라 하는거 같은 느낌이드는건.... 저만.. 느끼는. .걸까요? ㅋㅋㅋ
익명 / 그래서 남 얘기를 던진 것같다는 거예요.ㅎㅎ
익명 2021-06-20 23:53:19
이별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하실 것 같네요. 그러니 여자친구분을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정리하시는 게 좀 더 낫지 않을까 조심스레 말씀드려요
익명 2021-06-20 23:23:00
서로 자유를 준다면 하셔요ㅡ 결혼은 지금 놓치면 반드시 후회합니다. 그러니 하시길 권합니다!
익명 / 서로의 자유를 준다면 하라구요? 그럼 결혼을.. 왜.. 하라고 하시는거........에요?
익명 / 제가 지금 느끼는 아쉬움은 덧없는 것일까요??
익명 / ㅎ 곡해가 있군요ㅡ 서로에게 자유를 준다는 의미는 서로 사생활에 대하여 너무 선을 넘지않는다는 의미 입니다.
익명 2021-06-20 21:48:10
어디 로스쿨 나오셨어요?
익명 / 이걸 왜 물어보시는지 궁금하네요
익명 / 저도 왜 이걸 물어보시는지 궁금했어요
익명 2021-06-20 20:23:49
이미 답을 정해둔거 같은데..
이 내용을 여자가 알면 얼마나 배신감이 들까..
익명 2021-06-20 19:38:00
어디서 긁어온 글인가요…?
익명 / 저도 아래 추천 비추천 보고 그생각부터 들었네요
익명 2021-06-20 19:35:04
결혼하신다음 스와핑 클럽 가입요.  굿
익명 2021-06-20 19:23:55
일단..23세부터 한 분만 사귄거면 정말 오래 사귄거네요..어릴때 만나서 여자분은 20대를 님과 함께 보냈겠네요.
저도 쓰니님처럼 일찌감치 좋은 분을 만났지만, 더 많은 사람을 만나보고 싶기도 하고 상대방이 너무 착한데다 저랑 결혼하고 싶어하는게 부담스러워 헤어졌어요..그 후 4명의 남자를 만나고 결혼했지만 그렇게 잘해준 남친은 찾기가 힘들더군요..어릴때 순수할 때 만난사람과 나이들어 만나는 사람은 또 다르더라구요.. 다른 모든면이잘맞는데 섹스가 님의 로망만큼 야한게 아니라서면 전 결혼하는게 어떨까 싶네요..님이 이상형으로 생각하시는 여자분은 님만 바라보지 않을수도 있어요~
그런데 지금 님 글보면 여친과 결혼할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이네요ㅠ.ㅠ 결혼하면 서로 양보하고 참아야하는 부분이 많은데 이정도 관계면 모든게 짜증나고 피하고 싶을 듯요.에고 안타깝다..
익명 2021-06-20 19:19:20
코 꿰이면 딴여자랑 섹스하기 양심에 걸리니까 빨리 지금 여친 놔주세요.
딴여자랑 섹스하고 싶은게 가장큰 팩트 아닙니까?
모든걸 감수 하고라도 결혼을 할만한 여자인지 아닌지 그건 본인이 판단해야죠.
익명 2021-06-20 19:16:37
그리고 덧붙여서
다른 여자 만나보고 지금 만나고 계신분이 젤 낫다고 판단되면
그땐 진짜 후회 마니 되실거에요ㅜㅜ
익명 2021-06-20 19:12:43
저 30대 초반에 어영부영 남친과 6년인가 5년인가 .. ㅋㅋㅋㅋ
아직 만나고 있는 1인인데요.
여자분 스트레스 엄청 심하실거에요.
친구들 하나둘씩 시집 가고, 프로포즈 받는거보면
스스로 문제 있는게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저는 아직 내년까지 보고 있는데, 여성분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되요.
여성분이 용기 있으시네요.
남자분에게 최후 통첩 남기기 쉽지 않았을텐데 말이에요.
(아직 못하고 있는 1인)
평생 곁에 두고 싶을만큼 좋아하지 않는다면 보내주세요.
익명 / ㅈㄴㄱㄷ) + ㅆㄴ 분 생각이 그러한데 결혼해서 애 낳고 알콩달콩 은 기대하기.어려울수도.
익명 2021-06-20 19:11:18
본인두 이미 답을 알지 않으세요? 왜 굳이 변명꺼리를 찾으려하구 만들어서 자기합리화만  하시려는거죠 결혼 상대자루 느껴지지두 않구 그상대랑 결혼은 하구 싶은 생각은 들지않는게 팩트죠 시간이 얼마나지나더라두 결혼은 이사람과 할생각이신가요? 그런생각두 안하실듯한데 여친분에게 그만 상처주지마시구 솔직히 핑계되지 말구 솔직히 말하세요
익명 2021-06-20 19:04:52
이미 답은 정해진 듯 한데 무슨 말을 듣고 싶으세요?
익명 2021-06-20 18:48:56
밑에 좋은 의견도 있지만 쓰니님이 하고 싶은 대로 하는것이 ....

굳이.... 떠나갈 인연은 떠나가고 .... 남을 인연은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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