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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대신 질주를 선택한 눈썹달입니다.
나름 주당이라, 한 주의 마무리는 항상 술이었습니다.
오늘은 개인 휴일이었지만 뭔가 찜찜해서 6시 반에 출근했다가
30분만에 쫓겨나서는 뭔가 이대로 있을수는 없다는 생각에
오후동안 카페만 두군데를 돌아다녔습니다.
커피만 두잔에 브런치, 티라미수케이크까지 먹고는
숙소에 잠시 엎어졌다가 긴 고민에 빠졌죠.
술이냐 운동이냐.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술이 안땡기는거에요.
오후동안 너무 잘 놀고 잘 쉬었나봅니다 -_-
결국 소주 대신 질주를 선택한 결과입니다.
스크린샷의 코스를 대강 3번정도 왕복했는데,
가볍게 뛰었는데도 쉽지 않았던것 같아요.
* 너무 자주 찾아와서 죄송합니다!




해안도로를 뛰는 느낌 힘들지만 넘 좋을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