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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게시판 | 혼란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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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채팅앱으로 장난반 혹시나 하는 기대감 반으로 묻지마 만남 원합니다 만나서 사적인 질문 없이 가볍게 만나실분 구합니다 라는 글을 상대방에게 보냈는데 답변이 왔더라고요 저녁에 만나자고.... 호텔 잡고 연락달라고 하더군요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설마 낚시인가? 의심이 되긴했지만 호텔방을 대실로 잡고 연락 했더니 진짜 왔더군요 나이는 나보다 연상이고.... 올때부터 정말 아무 말도 안하고 묻는 말에도 단답형 으로 대답.... 캔맥주 하나씩 홀짝 거리고 나서 같이 씻을까요? 했더니 자긴 씻고 왔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씻고 왔더니 가운 입고 침대속에 있는거 바로 덮쳤는데 키스 할려고 하면 고개를 돌려 버리고.... 애무는 잘 받더군요... 근데 저는 못 받았고.... 애무 받을땐 몸도 격하게 뒤틀면서 좋아 하는거 같았고 삽입후에도 신음소리 엄청 질럿고.... 근데 그 와중에 제가 너무 긴장했는지 똘똘이 세우는데 한참이 걸렸네요.... 그리고 관계가 끝나고 나니 정말 그냥 아무 말 안고 샤워 하고 먼저 갈께요 하고 가버렸어요.... 이걸 어떻게 해석 해야 할까요........ 여성동지 여러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이 분의 심리는 뭘까요?? 발정난 숫놈 하나 구제 해줬다 생각 하는건지.... 관계가 끝나고 쌩하고 가버린 그녀때문에 현타 오지게 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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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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