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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나는데
남들 앞에서 울기 싫어서 꾹 참고
너스레도 떨고 불평도 해보고
안 울고 넘어갔다
그런데 괜찮아진 줄 알았는데
혼자 있으니까 금새 눈물이 났다
회사일로 속이 상했던 순간
눈물이 쏙 나올 것 같았던건데
나는 어쩌면 이미 울고 싶던 건지도 모르겠다
며칠을 아무렇지도 않은 척 했던 것 같다
오늘같은 날은
모르는 사람이 건네는
보통의 친절로
위로 받고 싶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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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
| 내가 누군지 알아맞춰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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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적당히 울고 나면 어떻게 되겠죠.
나 또한 그런걸요ㅜㅜ
토닥토닥..
토닥토닥
내 감정을 숨기고 참아가며 실컷 울기도 힘든
어른이 되었다는게 때론 참 슬프기도 해요..
그래서 가끔 혼자 영화라도 보면서 울기도 해요..
그래야 살 수 있을것 같아서요..
멀리서 쓰니 마음과 등 쓰담쓰담 해드려요..
하루하루 버티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