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
남자들은 여자보다 섹스중에 조용한 편이잖아요?
뭐랄까... 신음소리는 제 몫인거 같아요..
남자분들은.. 왜 조용할까요.. 그냥 궁금해요ㅋㅋ
딱 한번 들어봤는데, 막 사정하기 직전에 외마디로 "아~!" 이랬는데... 겁나게 섹시하던데... 일부러 조용한 건 아닌거 같고.. 체력적인 소모가 상대적으로 커서 그런건가요?
가끔 너무 소리내면 민망할 때가 있는데 남자가 느끼기엔 어떤지도 궁금해요.
숨넘어갈 정도로 좋아서 신음소리가 멈추기라도 하면 왜 소리 안내냐고 물어보는데, 좋아서 그러는거겠죠?
두 번째 궁금한 것은, 이거는 지금 상대만 그런 게 아니라.. 겪어왔던 남자들 대부분 그래서요.
섹스 중에.. 제가 여성상위로 올라가서 리듬 타다가, 격하게 움직이면 갑자기 다들 웃어요.
아주 해맑게 웃는 표정이고, 눈감고 웃거나, 아니면 저를 보고 웃고있기도 해요.
제가 웃겨서 웃는 게 아니라 뭐랄까... 순간적으로 세게 움직이거나, 허리를 격하게 흔든다던가,.. 그럴 때요..
저는 좋으면 정신못차리게 약간 짐승 울듯이 소리가 나고, 표정도 약간 넋이 나가는 것처럼 변하던데, 남자분들은 큰 자극이 오면 웃음이 나오나요?
대체로 남성이 위에서 통제력을 발휘하며 움직이는 주체이기 때문에 성감에 집중하기가 어렵습니다. 일반적인 남성의 기준으로는
두번째,
이건 좀 실망하실텐데
솔직하게 여성이 흥분한거에 비해 음경에 받는 자극이 너무 적어서 그럴 가능성이 높아요.
여성이 음핵에 자극을 받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에, 요란한거에 비해 다소 불편하거나, 감흥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걸 솔직하게 말할 파트너는 없죠.
1. 좋아서 미칠거같으면 숨이 거칠어지는데 괜히 이를 꽉 깨물게 됨.
2. 여성상위 상태에서 올려다볼때 여자가 좋아하면 나도 좋다. 약간의 만족감도 든다.
2. 음.. 그건 위에서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사랑스러워서 웃나봐요? 아마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