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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가 아닌 연인관계에 대한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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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1903 좋아요 : 0 클리핑 : 0
저희는 30중반 커플로 만날 땐 재미있게 만나는데
평일 톡을 하면 대화가 무미건조해요

물론 사귄지 오래되어 그런것도 있겠지만
최근들어 여자친구 답이 너무 단답형이고 좀 삭막하고 그래서 물어봤더니

주중에 남자친구의 생각이나 마음을 알수가 없다
옆에 여자 동료는 남자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는데
우린 뭔가 평일에 함께 공유하는게 없는 것 같다 했어요

그래서 제가 알겠다고하고 어제부터 이런저런 이야기도하고
묻기도하고 그러는데 이런 변한 절 어색해하는 것 같아요

뭐 다른남자가 생겨 그런건 아닌 것 같고
그냥 이런 관계에 체념을 했던 것 같아요

갑자기 바뀌는게 어색하겠지만(낯을 사소한 것에도 잘가리는 친구에요) 나름 변하겠다고 한 저를 더 어색해해서
사이가 하루만에 좀 서먹해졌어요

제가 원래 이것저것 이야기를 많이 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관계개선을 위해 바꾸고는 싶고..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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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1-12-01 00:41:31
이런저런 얘기를 보고 받고 얘기하고 싶단게 아닌거 같아요
가끔 일있으면 투정부리고 하소연하고 공감받고 그렇게 그날의 감정을 공유하고 싶은거죠 모든 일상을 공유 받고 주고받자보단 심층적 감정 공감같아요 솔직히 그건 일부 남성분들만 가능합니다 보통 남자사람은 여자들의 이야기 속도 따라가기도 버겁고 거기에 알맞는 추임새 질문까지 하는건 고도의 스킬이 필요하니까요
익명 / 제가 전에 남친이랑 통화하고 그러다보면 제 얘기를 공감해주고 반응 해주기보단 시시비비를 가리기 바빴어요 그럼 저도 그 사람에게 전화로 일상 얘기가 줄게됬구요 아마 곁에 있는 친구는 남친에게 이랬다저랬다 막 투정부리고 공감받는 모습에 부러웠던거 같아요 화성인과 금성인은 멀은 다른 행성의 다른 종족이라서 ... 같은 언어로 다른 의미를 얘기하고 이해하게 된데요
익명 / 시시비비 가린다는게 오늘 누가 내게 지적했어 그럼 기분 나빴지?가 아닌 왜? 네가 뭐했길래? 그럼 네가 잘못했네.. 나 오늘 늦잠자서 지각할뻔했어 그러게 어제 일찍자랬잖아 내가 걱정대서 얘기했는데 말 안듣더니... 팀과제 화욜날 하쟤 나 그날 바쁜데 짜증나 다른 사람들이 시간이 안맞았겠지.... 다 여자들이 원하는 답이 아니에요..이런 대화가 여자들 말문을 막는 대화에요 단답형이되고 대화를 안하게되는
익명 2021-12-01 00:31:08
저도 제 남친이랑 카톡 하루에 한개씩만 해요. 생존신고처럼. 아예 안하는 날도 있구요. 전화도 1분내? 그래도 6년 만났어요. 물론 만나면 참 좋아요. 저는 연락에 집착하지 않는게 너무 편해요. 제 남친이 갑자기 님처럼 변하면저도 이상할 것 같아요. 여성분이 저같은 스타일이신 듯 하니 걍 평소대로 하시는게 어떨까요?
익명 2021-11-30 20:18:24
사권지 오래되면 공통의 대화가 줄어들 수 밖에 없죠. 취미를 같이 가져보세요.  예를 들어 등산 골프 음악 영화 등등 으로 새로운 대화 주제를 만들어 보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익명 2021-11-30 18:09:11
혹시 여자분이 짜증이 잦거나 그런가요
익명 2021-11-30 14:54:52
이런 노래가 있지요. 주~말이 되면~ 습관적으로 전~화를 하고, 관~심도 없는 서로의 일과를 묻곤 하지~
같이 할 수 있는 운동을 한번 찾아 보시는게
익명 2021-11-30 13:30:53
지금 이야기 쓰신걸 그대로 전달하면 될것 같은데요. 솔직하게 오래사귄만큼 진지하게 관계 개선을 위해 대화를 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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