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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슴체언니]룸카페에서 with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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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3733 좋아요 : 2 클리핑 : 4
레홀에 10~13학번 계신가요? 일부러 정확한 나이나 직업은 밝히지 않고 쓰고있는데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전 10~13학번 사이입니당ㅋㅋ 같은 또래분들의 섹스가 한번쯤 이곳에서 이뤄졌었는지 궁금해서 올려봐여 ㅋㅋ

난 대학교 가서 남자를 좀 만난 케이스임
여중여고 나와서 18살에 첫연애를 했고 그 뒤로 물꼬가 트여서 원나잇도 해보고 연애는 한두번 하고 그랬음 20대 초반에.
H랑 한창 만나고 있을 때임
얘랑은 여전히 사귀진 않고 섹파와 친구. 딱 그관계를 유지하고 있을때였음
방학이 됬다고 해서 만날 만나지도 않았음


때는 여름 방학이였음
2학기에 대회가 하나 있다는 교수님 연락에 거길 나가볼까 고민하던 차였음 근데 마침 H도 연락을 받았다는 거임
바로 만나자고 함
만나서 내가 자주갔었던 룸카페에 들어갔음
말이 룸카페지 사실 가벽을 두고 작은 입구에 커텐만 쳐져있는 그런 카페였음
그래도 꽤 아늑한 느낌도 났고 과제를 하거나 시간 상관없이 주변사람 신경 안쓰고 죽치고 있기 딱 좋았음 ㅋㅋ
얘랑은 여기가 첨이였음 역시 거긴 사람들이 꽤 많았음
살짝 구석진 곳으로 안내를 받았고 음료를 시켰음
그 날은 비도 오고 약간 에어컨틀면 좀 오소소 소름돋는 그런날씨였음
난 그날 얇고 깊게 파인 브이넥 면반팔티에 스판 짱짱한 면소재의 미니스커트였음
구석진 곳은 특히 에어컨 엄청 큰게 옆에 있어서 좀 많이 시원한 곳이였음 이 날은 비도 살짝 맞은 것도 있고 여러모로 그자리가 추웠음
H는 지가 입고있던 난방을 나한테 줌
음료가 나왔고 대회를 어떻게 할것인가 얘기를 나눴음
그리고 다시 또 다른 얘기들이 오갔고 화장실을 다녀온다고 하더니 돌아와서는 내 옆에 앉는거임

왜?? 절로가라

아 그냥
니가가라

눈살짝 훌기고는 진짜 반대자리로 갈려고 일어남
거기가 좀 안쪽에 앉은사람이 바깥쪽 사람을 넘어가기엔 좁았는데 내가 일부러 엉덩이를 H 보란듯 허벅지 위에 살짝쿵 앉았다가 지나가려했음
H가 바로 다시 날 지옆에 앉혔음

야 간만에 보는건데 옆에 있음 안되나
응 니가 뭐할지 아니까
내가 뭘 하는데
또 야리꼴리하게 뭐든 하자고 하겠지
아닌데

이런 유치한 말다툼을 했고 내옆구리를 잡고 끌어안고 있는 H의 손에서 나올려고 했음(나란년...얼른 반성해 후회한다구)
H는 잠깐 아무말도 안하더니 날 놔줬음
표정을 보니 약간 시무룩하길래 살짝 미안한 맘이 들었음
맞은편 자리에 갈려다가 옆에 앉아서 쳐다봤음
이상하게 얘랑 섹스할 땐 뭐든 좋은데 만나자마자 바로 불끈꼴릿하기보단 들이대면 어떻게 거절하지 먼저 생각남
친구의 감정이 항상 앞섰음

야..
.........
야~ H야.. 마이 섭섭하나..
흐음...쫌? 그래도 친구니까 니가 이럴수도 있다 생각은 하지
... 나 니랑 하는거 너무 좋고 항상 만족하는데 아무래도 친구감정이 항상 앞서다 보니 이런거같다 섭섭하게 했으면 미안..
우리 관계가 애매하긴하지만 단둘이 있으니까 스킨쉽하는거지..
응....그건맞지..

왠지 미안해져서 이번엔 내가 스킨쉽이 하고싶어졌었음
멍하니 빈잔만 쳐다보길래 내가 볼에 뽀뽀를 함

화풀어라~~응?? 뽀뽀 백번해줄께
ㅋㅋ 언제 다할래
지금~?

난 H의 무릎에 앉아서 목덜미를 감싸잡았음
이렇게 한적은 첨이라 굉장히 두근거렸음
H의 두팔은 편하게 내 몸을 안고 있었음
입술에 뽀뽀쪽을 하는데 혀가 쑥 들어왔음
꺄~ 놀래서 얼굴을 들었다가 활짝 웃는 표정이 넘 귀여워서 다시 키스를 함
장난스럽게 하던 키스가 점점 진해져가고있었음
H의 손은 상의 끝을 찾아 들어가 내 등을 쓸어내렸고 한손은 엉덩이를 쓰다듬다가 꽉 쥐었다 놔줬다를 하고 있었음
커텐은 사람들 지나가는 바람에 들썩이긴 했지만 안이 보일만큼은 아니였음 꽤 아슬아슬한 상황에도 키스를 멈추진 못했음
치마가 말려 살짝 올라간 상태였고 H의 손은 엉덩이에서 허벅지로 그리고 치마 안까지 들어왔음
팬티만 입고 있었는데 H의 손가락이 꾹꾹이를 하는거임
정확히 내 클리가 있는 포인트에.
난 키스를 멈추고 H의 어깨를 잡았고 살짝 밑을 내려다봤음
H가 바지도 꽤 팽팽해져 있었음
등을 쓸어내리던 손은 내 브레지어 후크를 풀었고 반팔티랑 브레지어를 말아올리고는 한손 가득 감싸쥐었음
그리고 꾹꾹이 하던 손은 내 등허리를 잡고 단단히 받쳐안았음
H는 젖꼭지를 혀로 한번 쓰윽 햝아 올렸고 난 부르르 떨었음
부풀어 있던 젖꼭지는 H의 키스에 정신을 못차렸음
웅성웅성 사람들 말소리 지나가는 소리 노래소리까지 시끌시끌했지만 입술을 꽉 깨물고 참을수밖에 없었음
흐응...응...으응.. 아아.. 좋아.. 아앗
이 날 가슴애무는 정말.. 너무 좋았음
내 몸의 반응이나 얘가 날 받쳐주는 그 팔의 힘.
젖꼭지를 애무하는 혀의 놀림과 적당한 이빨의 잘근거림까지
난 가슴애무만으로 절정에 올랐음
어깨에 머리를 기댄채 부르르 떨며 헉헉대고 있었음
H는 내 등을 쓰담쓰담하면서 내가 진정되길 기다려줬음

니랑 하고나면 항상 반응이 좋았어서 자꾸 생각나
뭔 반응?
느끼기 전에 거칠어지는 호흡이나 표정이 엄청 섹시해
.....미친...
꽉 쪼일때도 있고 그때 제일 못참겠더라고
...하지마라... 아 존나 오글거려ㅠㅠ

난 허벅지에서 내려와 옆에 앉았음
H는 내 손을 볼록해진 바지위로 올렸음
난 그위를 쓰다듬다가 바지 지퍼를 내렸고 쿠퍼액으로 동그랗게 젖어있는 지점을 발견했음
팬티의 가운데통로로 단단하게 기다리고 있는 자지를 꺼냈고 난 고개를 숙였음
내 입술이 닿자 움찔. 한손은 내 머리카락을 묶어잡았고 한손은 내 젖꼭지를 건들였음
귀두꼭대기를 혀로 빙글빙글 돌리며 쿠퍼액을 맛보니 움찔움찔 거리며 더 쿠퍼액이 맺혔음
난 깨끗이 햝아줬고 입술로 귀두를 감싸넣었고 기둥까지 천천히 내 입안에 담았음
내머리카락을 잡고있던 H의 손이 약간의 압박을 시작했음
난 좀 더 끝까지 밀어넣었고 천천히 피스톤 운동을 했음
켁 거리기 전에 뱉어내고 다시 깊게 밀어넣고 피스톤질을 했음
하아..아아...읏..하.. 아 좋아.. 쌀거같아.. 하..
그러더니 내 머리를 잡고 다시 깊게 찔러넣고는 엉덩이를 들썩이며 움직이기 시작했음
아아...아.....하... 싼다.. 아아!
목구멍끝까지 닿은 자지가 꿀렁이며 모든걸 토해냈음

그 뒤에 바로 근처 모텔로 가서 쌓였던 모든걸 풀었음ㅋㅋ
이날 말해주길 내가 후배위하면서 절정을 느낄때 상체랑 엉덩이가 부들부들 떨리면서 꽉 쪼일때가 있는데 그 때가 항상 위기라고 했음 그런것치고는 꽤...오래 하는 편이던데.
H가 올라타서 내 다리를 세운채 박을때도 신음을 참다참다 느끼면서 터져나오는 신음소리가 섹시하다고 했음
가끔 이렇게 적나라하게 내 반응을 얘기해줄때 엄청 부끄러웠음
얘랑 할땐 유독 신음을 참은 편이였는데 거친호흡만 있다가 절정에 오르고 있을때 참지못하고 신음이 터질때가 있었음

그리고......
집에 가면서 지 난방에 내 냄새 난다고 좋아라 했었음 변태샠기

암튼.. 대회는 같이 나가보기로 했었고 장려상 받았음^^

내가 섹스한 사람 중 (내가 아는 한)유일하게 동갑이였는데
그래서인지 더 생각나는 사람 중 한 사람임 ㅎㅎ

오늘도 끝!!!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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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2-08-29 02:50:57
친구야 반갑다!!
익명 2022-03-25 15: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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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1-12-13 12:00:07
12학번이에요 반갑습니다
필력이 대단하시네요
익명 / 반가워요!!^^ 감사합니당 ㅎㅎ
익명 2021-12-13 11:06:42
글 읽으면 늘 꼴리는 편 ㅎㅎ
익명 / ㅎㅎㅎ그랬다면 대만족♡♡
익명 2021-12-13 08:17:27
언제나 표현이 너무 리얼해서 자연스럽게 상상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익명 / 최대한 그렇게 보일려구 적어봤어요 알아봐주시다니..♡ 저도 감사합니당^^
익명 2021-12-13 08:04:33
광팬 여기 왔어요  ㅋㅋㅋ 출근중인데 출근 찍자마자 읽어보려구요 ㅋㅋㅋㅋ
익명 / 앗 기다렸어요!!ㅋㅋㅋㅋ 감사해영><♡
익명 2021-12-13 02:44:28
글 잘 쓰시네요 ㅋㅋㅋ 예전에 읽던 야설 느낌 많이 나는데요?

대사에서 경상도 느낌이 좀 납니다?? ㅋㅋㅋㅋ
익명 / 네 H랑 있던일은 원래 말투로 적었어요 ㅋㅋ 읽어주셔서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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