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음슴체언니] 남사친H와 나  
7
익명 조회수 : 3194 좋아요 : 2 클리핑 : 2
H와 있었던 일을 쓰다 보니
음.. 어떤분들은 가볍게 섹스썰로 읽어주시겠지만
또 어떤 분들은 그런관계가 가능해??
뻥아냐? 자작이겠지? 하시는 분들도 있을거임
자작은...솔직히 이거 이렇게까지 쓸 일임?ㅋㅋㅋㅋㅋㅋ
난 자작. 주작을 이해못하는 사람임
뭐 이제 이거에 대한 의식은 하지않을거임
근데 이거 나 아직 좀 꽁한게.... 에로영화만들자고 댓쓴이!
그런식으로 남의 추억을 깎아내리지만 않았으면 싶음(욕나와)

암튼 이렇게 시작한 이유는
정확히 H와의 사이를 얘기 하기 위해서 썰 올리기전에 적어봄ㅎㅎ
내 썰을 다 못보신분들도 있을거같음 ㅎㅎ


음.. H랑은 대학교 신입생때부터 만났고 같은과였음
뜨문뜨문 지내다가 실습이 많아지는 시기때부터 같이 실습을 하게 됨
얘랑 나 포함 8명이 한 무리로 잘 다녔는데
H집이랑 울집은 지하철로 2정거장 차이나는 거리라서
등하교를 거의 같이했음
일주일에 3일정도 마주치다보니 어느새 거의 매일 서로 맞춰서 다니기 시작함
둘 다 애인이 있는 상태에서 만났고 어느날 원나잇을 했음
그 뒤에 각자의 이유로 나 먼저 헤어지고 얘가 헤어짐


스킨쉽하고 섹스도 했고 서로 원하는거 같은데 왜 사귀지 않았냐 하시면 글쎄... 내가 얘를 좋아하고 걔도 날 좋아했지만
음.. 연인까진 아니였던거같음
섹스도 백프로 안맞는데 마음이 백프로 맞을 리 있음?
친구로서는 서로 의리깊었고 섹스도 매일 만나서 한적도 있지만 방학일땐 가끔 서로 원하게 되면 연락해서 하게 됬지 맨날 만나서 하진 않음
또 내가 원해도 걔가 안되면 거절을 했고 나도 마찬가지였음
음.. 설명안되는 감정들이 얘랑 섹스를 하면서 시작된거같음
난 얘랑 어느정도의 거리와 선이 지켜졌던게 아직까지 다행인거같음
가끔 파트너와의 몸정이 마음을 차지해버릴때가 있는데
얘랑은 그런게 없었고 그래서 실수가 없었음 얘와의 흑역사도 없음 ㅎㅎ 다만 내가 살이 쫌 쪄서 뱃살을 자꾸 만진거외엔 ㅋㅋㅋ
묘한 질투심이 생길땐 섹스로 풀어버렸음
친구라고 하기엔 선넘는 챙김도 받았고 주변애들의 의심어린 눈길을 받을만큼 붙어다니긴 했지만 우리 대화를 들으면 아아니구나 저 둘은 웬수였구나 싶었을 거임 ㅋㅋㅋㅋㅋ

음...이게 끝임 ㅎㅎㅎ
썰 적고있는데 일도 바쁘고 술마시고 있었던 일이라 기억이 잘 안남 ㅠㅠ 그리고 20대 초반에 있었던 일이라...세월의 힘...하ㅠ
왜 20대로 돌아가고싶은지 알거같음 30대 시졍...


오늘도 끝!!! 이따봐여 ㅎㅎ

+ 원나잇 중에서 한두가지 기억남는게 있는데 그것도 적어볼 예정
+ 최근 섹스도 적어볼 예정^^(이거...B군임..연락이 되었음!!!!!)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22-03-25 15:29:44
이 글은 조회수,덧글수,좋아요수,완성도 등을 고려하여 '명예의 전당' 목록에 추가되었습니다. '명예의 전당'에 등록된 글은 편집되어 팩토리,SNS,e북 등에 공유될 수 있으며 수익이 발생할 경우 내부 규정에 따라서 정산됩니다. 이 글을 작성하신 레홀러님에게는 300포인트가 자동 지급됩니다. 축하합니다. ^^
익명 2021-12-24 11:02:33
싼다할아보지한테 혼납니다. 20대시절 기억나게 혼쭐나야겠네요. 빅팜대형사이즈입니다.
익명 / 기억더듬다 다른거 더듬게 생겼네여
익명 / 다른거라면? 대물의 추억같은건가요?
익명 / 네?ㅋㅋ
익명 / 아직도 연락합니까? 떡정이 무섭다든데ㅜ 부러워용
익명 / 안 읽어보신 분이군요! 연락안합니다 ㅋㅋㅋㅋ 몸정이 무서웠던 적은 없어요 위에 적었듯이 얘랑은 그런 정은 안생겼어요 다행이도!
익명 2021-12-24 10:43:42
와우 싼타님이
크리스마스 섹시하게 보내라고
선물 썰글 주시는건가요
감사합니다 ~~~♡♡♡
익명 / 오옝♡♡♡ 제 썰이 선물씩이나!ㅎㅎㅎ 감사해여 이따올께여
익명 2021-12-24 10:41:17
너무 기대 되네요
익명 / 급하게 쓸 예정이라 기대는 ㅠㅠㅎㅎㅎㅎ 최대한 정성들여 적어보겠습니당
익명 2021-12-24 10:41:04
광팬 왔습니다 ㅎㅎ 기다리고 있었어요 ㅋㅋㅋㅋㅋ
익명 / 우왘ㅋㅋㅋㅋㅋㅋ 반가워여!!!♡♡
익명 2021-12-24 10:39:18
저도 20대일때 저런 스토리나 관계가 있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너무 아쉽습니다 ㅠㅠ
익명 / 전 왜 더 만들지 못했나 아쉬움이....흑흑 30대에 노력해봐야져 ㅎㅎㅎㅎㅎ
익명 / 가능하다면 언니와 한 번 해보고싶은 조그만 소망이 있네요...ㅎㅎ
익명 / 저도 가능하다면 그러고싶지만 ㅠㅠ우리 같이 싼타할부지한테 빌어봐여 ㅋㅋㅋ
익명 / 싼타할아부지 제 소원을 들어주세요...!
익명 2021-12-24 10:37:14
1빠 댓글!
익명 / 오예 축하드립니다!!☆☆☆
익명 / 감사합니다♥
1


Total : 30383 (1/2026)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0383 충남 공주시 레홀러~계세요? [7] new 익명 2024-04-23 479
30382 그냥 궁금 [9] new 익명 2024-04-23 618
30381 흥펑)싸우지마요 [22] new 익명 2024-04-23 1052
30380 비어 있다는 것 [2] new 익명 2024-04-23 577
30379 유부답게 [23] new 익명 2024-04-23 1296
30378 싸우지말고 가슴 만질래? [2] new 익명 2024-04-23 563
30377 정말. [6] new 익명 2024-04-23 497
30376 주저리 주저리 [6] new 익명 2024-04-23 482
30375 솔직히 말해서 [18] new 익명 2024-04-23 864
30374 잘못된 가치관 [5] new 익명 2024-04-23 472
30373 혹시나 오해하실까봐 [4] new 익명 2024-04-23 502
30372 키스 잘하는 남자 [12] new 익명 2024-04-23 681
30371 뭔가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은데요 [15] new 익명 2024-04-23 983
30370 제일 불쌍한건 그 사실 모르는 배우자들이죠 뭐.. [9] new 익명 2024-04-23 710
30369 ㅋㅋ 유부들 불륜 까는분들에게 제의견 살포시 한마디만?.. [17] new 익명 2024-04-23 915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