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
어른들은 남자는 외모보다 능력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내가 30여년을 살아본바로는 절대 아니다.
외모가 주는 베네핏은 정말 어마어마 하다. (여자는 물론 더 하지만 남자 또한)
나는 이쁜여자가 좋다. 몸매도 좋은 여자가 좋다.
성격 좋은 사람도 좋지만 나는 이쁜여자가 더 좋다.
그런데 그런여자는 나를 잘 안 만나준다.
그런 여자를 만나려면
얼굴이 호감형이던가
키가 180이거나 (이건 노력해도 안될것 같다.)
연봉이 7천이상 되는 안정적인 소득이거나 (지금 당장은 힘들다.)
차는 굴러가는 국산 중형차정도
담배는 잘 안피고 욕도 안하고 여사친은 별로 없거나
취미가 독서이고 박학다식하던가
이중 키를 제외하고는
내가 노력을 통해 100프로는 아니지만
하나씩 달성하려 노력하는 중이다.
탈모끼가 있어서 모발이식수술도 하고 피부과가서 주기적으로 리쥬란 레이저도 받고
매일 근력운동하고 책은 일주일에 한권씩 읽고 잘안되지만 재테크도 하고 있고 (하 죽고싶다ㅋㅋㅋ)
본업도 나름 커리어 쌓아가려 노력중이고 욕은 존나 나오지만 속으로만 하고있다.
이 모든게 이쁘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하고 있다.
쓰다 보니 현타오기도 하지만
어쩔수 없다.
여성들은 자존감, 자신감있는 남자에게 끌립니다
그런데 저는 뭐가 되었든지간에 자신의 처한 상황 극복하고 우뚝 선 그런 사람이 존경스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