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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팅앱 썰 - 02-1. 차라리 외국인이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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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 재주가 없어 참 재미 없는 글인데 그래도 재미나게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그리하여 열심히 2탄을 써보았어요. 약속대로 이번엔 섹썰이어요.

예를 들어 제가 길에서 낯선 사람을 대상으로 번따를 할 수 있는 확률이 0.2%라고 합시다(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이 델타 변이 코로나에 감염될 확률인 0.4%보다 낮죠?). 아 진짜 한번 길에서 번따 함 해봐요, 반응들이 어떤지. 백신에 가로막힌 바이러스의 기분을 느낄거에요. 언어적 거절이라도 해주면 다행이지, 대충 손짓으로 더러운 벌레 쫓듯이 훠이훠이거리거나 공포에 질려 피하거나 사진 찍고 성희롱으로 신고한다고 협박하면……자! 그래서 이러한 절망적인 0.2%라는 확률을 가지고 번따를 하려면 어찌해야할까요? 쉬워요. 500번 혹은 1000번을 시도하면 됩니다. 대충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500번 시도하면 1명, 1000번 시도하면 두명으로부터 전번을 얻을 수 있어요. 단순히 500번, 1000번 시도를 복붙하듯이 할까요? 아니죠. 시도를 할 때마다 경험치가 쌓이고 상처도 받고 현타가 오지만 또 그걸 이겨내고 교훈도 얻고 요령도 생기면서 사람보고 고르는 눈도 생기고 본인을 꾸미는 요령도 생기고 말을 거는 테크닉도 쌓이는 등등 소위 ‘진화’를 하게 되죠. 그래서 1000번쯤 시도를 하고 난 뒤에는 본인의 확률이 드디어 바이러스를 넘어스게 됩니다(축하합니다! 오미크론이 되셨습니다)

데이팅앱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다만, 오프라인 헌팅보다 훠~~얼씬 어렵다고 봅니다. 비대면이라서 반응을 보고 느낄수가 없어요. 그래서 피드백이 실시간이 아니고 전면에 내세울 수 있는 프로필등이 이원화되어 있기 때문에 내 의지대로 바로 반영하기도 힘들고 믿기도 힘들어요.

그래서 프로필을 전략적으로 만들어야하나봐요. 공기반 소리반 같은거? 전 아직도 이게 젤 어려워요. 그러니 매칭이 잘 안되는 이유도 있겠죠 크흑 ㅜㅠ 아만다나 글램, 위피 같은 앱은 프로필 평점이나 티어 평가를 받을 수 있어요. 앱마다 평가 기준이 달라서 그에 따라 나오는 점수가 상이하긴하지만, 평가는 앱 회원들 평가 평균을 기준으로 잡아서 하긴 하는것 같더라구요(물론, 그게 전부는 아니겠죠. 여자들에게 잘 먹히는 요소들이 더 있을겁니다. 제가 모를뿐). 중상위 이상은 나오게 사진이랑 그외 세팅 해놓고 무난하게 자소 써놓고 틈틈히 네다섯가지 앱을 돌려오고 있습니다. 틴더, 위피, 아만다, OKC, 글램, 일키로. 이 중 아만다는 얼마전에 지웠어요. 일키로도 아마 지울듯…

서론이 길었습니다.
이번 에피소드의 배경 앱은 글램입니다. 큐피스트에서 만들고 운영하는 앱이죠. 스핀업 회사인 (주)로마를 통해 섹스토이 분야에서도 대박을 낸 업체입니다.

인지도가 있는 앱인지 한국에 거주중인 외국인들도 꽤 이용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근데 요샌 좀 안보여요).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제가 매칭되는 대부분의 여자분들은 저번 글에서 밝혔듯이 외국분들이죠.

제가 영어도 생존과 섹스를 위한 영어까지는 하는지라 외국인분들과의 매칭에 문제가 없긴한데, 표시된 위치가 서울로 되어 있는데 얘기해보면 저어기 미쿡이나 호주, 뷔에트남, 태국, 네덜란드 등등 실제론 한국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당신네들이야 이제 위드코로나라 맘대로 여행도 다니고 하지만 우린 아니란다 -_- 제발 위치가지고 사기 좀 치지마라 -_-

그러던 중 아직 오미크론의 존재가 알려지지 않은 어느날…

매칭이 된 한 여자분과 대화를 하게 되었죠. 오우, 서울 산대요우! 대박! 흑인이신 이분(나중에 알고보니 아버지가 흑인이고 어머니가 한국인이신 혼혈. 즉, 한미 이중국적자. 무려 한국 이름도 따로 가지고 있더라구요)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거주하고 있었고(서울이면 다 가깝죠) 우린 이틀 뒤 만나기로 했죠.

만나기 전까지 톡으로 틈틈히 연락을 주고 받았죠. 그리고 사전에 미리 얘기를 했어요. 나는 여친이 있고 연애 목적이 없다. 일단은 여사친을 만나려는 목적이다. 그에 대해 괜찮느냐는 동의를 구했죠. 그 친구는 미리 알려줘서 정말 고맙다고 했고 자긴 괜찮다(I’m cool with that) 이라고 했어요.

약속 당일 날 퇴근하자마자 바로 식사하기로 한 곳으로 달려갔죠. 가볍게 얘기 나누면서 식사할 수 있는 파스타집으로. 가슴과 엉덩이가 매우 육감적으로 발달한 친구더군요. 이거시 바로 진정한 블랙 육덕이다!! 를 제대로 보여주는 임팩트!!! 와우

우린 서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소개를 하여 궁금한 점들을 물었고 그 친구는 제가 여친이 있음에도(서로 속이지 않고 남자나 여자를 만난다는 것도 이미 말한 상태였어요) 데이팅앱을 통해 여자를 만난다는 것을 신기해했어요. 왜그러냐고 했더니, 한국 사람 중에선 그런 사람을 처음 봤다는 거에요. 대부분 연애하면 절대 이성 친구는 새로 안구하거나 있던 이성친구도 없애거나 몰래 속이고 만나는게 한국 문화라고 알고 있었는데 저 같은 사람은 처음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폴리아모리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그건 아니라고 했죠. 폴리아모리는 어나더 레벨이다 ㅋㅋㅋ 범접할 수 없는 세계다. 그럼 오픈릴레이션쉽이냐라고 물어서 맞다고 했죠. 둘 다 공평하나고 확인해서 그렇다고 말해줬죠. 그랬더니, 자기는 오픈릴레이션쉽을 추구한다는 사람들을 여럿 만나봤는데 대부분 자기만 오픈되어있길 원하는 일방적인 ass-hole들이었다. 공평한 사람은 너가 두번째인 것 같다. 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이어서 하는 말이, 그럼 우리도 아무런 문제가 앖는거냐? 아니면 지켜야하는 룰이 있냐? 라고 묻더라구요(이건 뭐 못 알아들으면 걍 답이 없을 정도로 너무 쉬운 외국어 영역 수행 평가죠). 그래서 사전에 얘기만 미리 해두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시간이 되어서(네, 그땐 9시 제한)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계산을 하고 가게를 나와서 역으로 같이 걸어가는데 내일 뭐하냐고 묻네요. 일정 없다고 했더니 자기 집에 오겠냐고 묻습니다. 당연히 가야죠. 어떻게든 가야죠. 암요!

다음날이 밝았습니다.
간밤에 집에 돌아가서 애인에게 글램녀와 있었던 일을 보고한 후 허락을 받고 상쾌한 기분으로 출근을 했습니다. 가슴 속엔 팔팔정 하날 품고서 말이죠. 이게, 제가 발기부전은 아닌데 요 팔팔 정 한 알을 지니고 있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안정감 혹은 자신감을 부여하는 효과가 있어요. 플레시보 효과 같은거죠. 거 다들 살다 보면 긴장해서 실수하는 경험들 있잖아요. 그걸 대비한 유비무환 정신 같은거죠. 여차 싶으면 장소 도착 전에 걍 먹어버리면 되고. 어쨌든 첫섹스인데 임팩트를 주는게 젤 중요하잖아요? 그래야 담번도 있지.
암튼, 그녀가 알려준 주소로 찾아갔어요. 벨을 누르자 그녀가 문을 열어주고 들어가는데…워매…끝이 나플나플거리는 얇은 셔츠 하나만 입고 있는데 엉덩이 윗부분만 겨우 가려……그리고 들어가서 나를 돌아보는데……가슴 부분은 깊게 파였는데 이게 g컵이여 h컵이여…아주 그냥 터질 것 같데…그리고 가슴이 커서 셔츠가 들리고 엉덩이까지 들리니깐 셔츠가 겨우 보지 둔덕만 가리고 보지 수풀이랑 보짓살이 살짝살짝 보이데요…워매……이거 뭐…웜마…그리고 진짜…비율이 우월한게…기럭지가 엄청 길어요. 제가 키가 나름 그래도 크고 이 친구가 분명 저보다 키가 작은데, 엉덩이가 제 허리 높이에 있어요;;; 허리가 정말 짧아요;;; 이게 종특이구나…

손을 씻은 뒤 옷을 어디에 두냐고 물으니 자기가 받아서 걸어주겠다고 하면서 제 외투를 받데요. 그리고 외투를 옷장에 걸더니 너무나 자연스럽게 제 셔츠도 벗기면서 키스도 해오면서 혀를 감아오더라구요. 전 뭐 이미 어엄청 커져 있었죠 ㅎㅎ 그녀의 입술과 혀가 선사하는 그 육감적인 선명함은 정말 강렬했어요. 부드러움과 쫄깃함, 풍만함과 육즙이 키스에서부터 선명하게 다 느껴졌죠. 키스를 하면서 그녀의 입에서 새어나오는 신음소리는 절 더욱 미치게 만들었어요.

설왕설래를 하며 이미 옷은 서로 다 벗겼고, 저는 입술고 혀 그리고 손 끝을 사용하며 그녀의 몸을 부드럽게 스치듯 탐색 해 나갔아요. 정말 피부가 부드럽더라구요. 그녀의 귓볼을 입과 혀로 조물거리고 나서 목과 쇄골을 따라 혀로 음미하며 천천히 내려갔죠. 제 손을 움켜 잡은 그녀의 손에 힘이 확 더 들어가고 숨도 거칠어지고 신음도 점점 더 새어나와요.

여기서 반응을 잘 살피고 선택을 잘해야해요. 여자에 따라 가슴을 전체적으로 크게 만지면서 애무해주는걸 좋아하는 분이 있고 젖꼭지를 집중적으로 해주길 원하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젖꼭지만 깨작거리는걸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요. 입으로 빨아 줄 때도 흡입을 좋아하느냐 혀로 굴리기만 하는걸 좋아하느냐 복합 자극을 좋아하느냐는 사람마다 다 달라요. 심지어는 젖꼭지를 강하게 비틀어 꼬집어 주는걸 즐기는 여자도 있죠. 하드한 자극은 아마 상대방이 먼저 말해줄 가능성이 크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반응을 잘 살펴야하더라구요. 흥분을
하면 초기엔 젖꼭지가 확 커지고 곧추 서는데(이것도 개인차가 있어요), 여기서 내가 빨아 주니깐 오히려 젖꼭지가 다시 숨어버리는 것 같이 풀이 죽는 것 같이 보여서 내가 잘 못하나보다…라고 판단하기도 하죠. 근데, 그건 여자가 더 흥분을 하면 가슴 자체가 더 부풀어서 상대적으로 젖꼭지가 함몰되는 거라고 하니 가슴만 보고 판단하면 틀릴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전 빠르게 몸 전체의 반응을 스캔합니다. 다들 아실거에요. 연기하기 힘든 반응들이 대충 어떤 것들인지. 그거 몇가지만 캐치하면 되더라구요.

암튼, 이분은 다행히도 성감이 아주 좋은 것 같더라구요. 럭키~! 한쪽 가슴은 손을 크게 벌려서 한움큼 부드럽게 쥐어서 조물거리며 손가락 사이에 젖꼭지를 끼워 비벼주고 다른쪽은 혀로 유륜 바깥부터 핥아 올라가다 딱딱해진 젖꼭지를 혀로 한번 튕겨주고 입 안에 가득 넣고 가볍게 빨면서 입 안에서 혀로 굴려주었어요. 그랬더니 그녀가 탄성을 지르며 제 머리를 손으로 누르며 더 강하게 빨아달라고 하더라구요. 전 그녀의 주문대로 열심히 빨아 주었죠. 열심히.

빨면서 슬쩍 나머지 한손를 뻗어 내려 밑으로 내려가 살짝 보지를 슥 만져보니 이미 보짓물이 흘러넘쳐서 난리가 났더라구요. 부드럽게 보지 전체를 손으로 감싸 쥐고 가볍게 진동을 줬더니 ‘oh my god!’이라고 짧게 신음을 크개 내고 가칠게 숨을 쉬네요. 그러더니 제 얼굴을 부여잡고 끌어올려서 제 입 속에 자신의 혀를 삽입하고 휘저으며 뜨겁고 찐하게 제 혀와 입 속을 핥고 빨아댑니다.


내용이 길어져서 두편으로 나눠서 쓸게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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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2-03-25 16: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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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2-03-22 06:59:24
다음편도 기대하고 있을께요~
익명 / 고맙습니다!
익명 2022-03-20 20:31:56
광고
익명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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