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덧글님 말씀처럼 누군가 이야길 들어만 줘도 힘을 얻을 수 있어요.
저도 힘을 보태고 싶네요.
처음으로 뱃지 남깁니다.

필요한 사람이라... 누구에게 필요해야 할까요?
아빠된 입장에서 자식은 존재만으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님의 존재. 삶 자체가 의미 있는데 쓸모를 따진다는 건 어불성설입다.
물론 쓰니님이 이런 내용들을 몰라서 고민하시는 건 아닐테니 제가 정답을 드릴 수는 없지만 조금이라도 자존감을 가지시길 응원합니다.
혼자라 힘들다 느끼시면 반려동물이든 식물이든 곤충이든 키워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어떤 문제로 현타가 오시나 근본적인 원인은 모르겠습니다만 울적할때 긍정적인 생각으로 전환이 잘 안되긴 합니다. 지금은 힘들고 답이 없어 보여도 시간이 지나면 생각하셨던거에 비해 별거아니구나 싶을 수 있어요. 너무 안좋은 쪽의 생각보단 아랫분 말씀처럼 상담도 좋을것 같습니다.

무엇이 쓰니님을 그렇게 만드는걸까요? 취업이 안되시는걸까요, 대학 혹은 직장에서 문제가 있으신 걸까요, 집안환경이 문제가 되나요? 상담 한번 받아보셔요. 정신과 아니더라도 상담센터 있어요. 그리고 각 시도별 복지에서 정신과 문제에 대해서 지원해주는 곳도 있고 그러니까 알아보시구요.